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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대무사 5권 -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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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무사 5권

저 자 명 : 철백

출 간 일 : 2016년  3월 31일

ISBN : 979-11-04-90716-6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오늘부로 철영대는 해산한다.”


혈영대주 이신.

혈영사신(血影死神)이라고 불리는 그가

장장 십오 년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더 이상 전쟁의 영웅도, 사신도 아니다!


무사 중의 무사, 대무사 이신.

전 무림이 그의 행보를 주목한다!



철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사』 제5권



第一章 변수(變數)


언제까지고 계속될 줄만 알았던 유세화의 검무는 어느덧 끝이 났다.

그럼에도 이신은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오염된 성화의 정화라니.’

그냥 막연히 배교 신녀의 후예 정도로만 알았던 그녀에게 그런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을 줄이야!

다시 생각해도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어쨌든 흑월의 진짜 목적을 알았다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대신 그 이상의 부담감이 밀물처럼 사정없이 몰려왔다.

그 부담감을 애써 뒤로한 채 이신은 묵묵히 하늘을 올려다봤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청명하던 하늘은 어느덧 먹구름으로 뿌옇게 뒤덮여 있었다.

그 모습이 흡사 그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했다.

앞으로 유세화를 덮칠 암운이 이토록 방대하고 광활한데, 감히 너 따위가 감당할 수 있겠냐고.

그 질문은 안 그래도 무거운 그의 양어깨를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신은 결코 그 질문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는 먹구름 낀 하늘을 똑바로 노려보면서 나지막하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래. 어디 올 테면 와봐라.’

신녀의 비밀?

까짓것 흑월에 유세화를 빼앗겨서는 안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고 여기면 그뿐이다. 새삼 부담을 느끼고 자시고 할 일이 아니었다.

그리 생각하자 태산처럼 무겁던 이신의 양어깨도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래, 생각해 보면 한낱 계시 따위에 휘둘릴 필요도 없었다.’

꿈에서 나타난 성화의 계시는 어디까지나 그저 이신에게 유세화가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괜한 참견이라 볼 수도 있었다.

‘신녀고 나발이고 간에 그딴 건 나한테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유세화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연인이라는 사실이었다.

자고로 제 손으로 자기 여자 하나 지키지 못한다면 그 어찌 사내대장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정리한 이신은 유세화에게 천천히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알려줬다.



목차

第一章 변수(變數)

第二章 성화지주(聖火之主)

第三章 세화발검(洗華拔劍)

第四章 운중신생(雲中新生)

第五章 적화선자(赤花仙子)

第六章 제안(提案)

第七章 격돌(激突)

第八章 입검(立劍)

第九章 광풍권마(狂風拳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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