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풍신서윤 6권
저 자 명 : 강태훈
출 간 일 : 2016년 3월 30일
ISBN : 979-11-04-90714-2
2015년 대미를 장식할 무협 기대작!
『풍신서윤』
부모를 잃은 서윤에게 찾아온
권왕 신도장천과 구명지은의 연.
그러나 마교의 준동은
그 인연을 죽음으로 이끄는데…….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권왕의 유언이 불러온 새로운 전설의 도래.
혼란스러운 세상을 정화하는 풍신의 질주가 시작된다!
강태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풍신서윤』 제6권
第一章 기습(奇襲)
“헉! 헉! 헉!”
호걸개가 거친 숨을 내쉬며 앞만 보고 빠르게 달렸다.
콰직!
그 순간 그의 옆쪽에 있던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검은 인영 두 개가 쏘아져 나왔다.
퍼펑!
호걸개의 양손에서 장력이 뿜어져 나오자 그를 공격하기 위해 뛰어내린 두 인영은 그대로 허공에서 몇 바퀴 돌더니 볼썽사납게 바닥에 고꾸라졌다.
허리의 매듭.
개방 거지들이었다.
호걸개는 그쪽으로 시선도 두지 않고 달려 나갔다.
동문에게 공격당하는 지금 상황에서도 그들을 보면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처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좌측!”
그때 호걸개의 정신을 일깨우는 서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에 흠칫 놀란 호걸개가 그쪽으로 시선을 두었을 때에는 이미 또 한 명의 개방 거지가 지척에 다다라 있었다.
퍽!
언제 다가왔는지 서윤의 주먹이 개방 거지를 후려치고 있었다.
“정신 차리십시오!”
그렇게 외치는 순간에도 서윤은 빠르고 강하게 연이어 뻗은 주먹으로 세 명의 거지를 쓰러뜨리고 있었다.
호걸개는 자신을 질책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서윤까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몇 차례 사지를 뚫어온 서윤이었기에 자신 때문에 그런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동문에게 공격받는 것이 처음이 아님에도 온전히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아니, 어쩌면 동문에게 공격받는 것 때문이 아닐지도 몰랐다.
묵걸개.
배신자가 아니라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던 그가 배신자였다는 사실이 가져다주는 충격 때문이었다.
호걸개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눈앞으로 떨어지는 개방 거지들을 응시했다.
목차
第一章 기습(奇襲)
第二章 폭렬단주(爆裂團主)
第三章 행방불명(行方不明)
第四章 묘연(杳然)
第五章 섬서성(陝西省)
第六章 재회(再會)
第七章 행방(行方)
第八章 정체(正體)
第九章 의문(疑問)
第十章 충격(衝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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