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1월 0일 5권
저 자 명 : 진호철
출 간 일 : 2012년 4월 28일
살아진다고 사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살아야만 진정한 삶이다!
우주의 법칙마저 뛰어넘은
미증유의 힘, 반물질과의 만남.
1월 0일, 운명이 격변하는 날!
오늘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진호철 장편 소설 『1월 0일』제5권
Chapter 1. 머리를 합하여
주찬은 하나만 명심했다.
“이 정도에 흔들린다면 고추 떼야지.”
좌절은 성공을 위한 기본적 단계로 좋게 해석했다.
“나도 사람이야.”
주찬이 슬쩍 피하고픈 마음을 강하게 눌렀다.
‘놀면 뭐 하나.’
곧바로 주찬은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주찬은 머리털이 빠질 정도로 진지하게 한 가지 생각에 몰두했다. 다른 모든 생각은 접어둔 채 단 하나의 명제만 파고들었다.
일단은 무조건 효과 좋은 세심환을 만들어야 했다.
회의감도 접어야 했다. 자신의 능력껏 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면 더 노력해서 무조건 만들어낼 생각이다.
“진정한 승리는 말싸움이 아니야.”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실패?
생각하지도 않았다. 거기까지 생각한 주찬은 곧바로 정구홍 교수에게로 향했다.
“웬일인가?”
반가운 목소리의 정구홍 교수 얼굴에는 환한 미소만이 감돌았다. 놀라운 두뇌를 지닌 제자를 미워할 스승은 그리 많지 않단 걸 단적으로 보여준 대목이다.
그 마음을 대변하듯 사랑스런 눈빛이다.
마음이 급한 주찬은 대뜸 본론을 꺼내 들었다.
“부탁 하나 드리려고 왔습니다.”
“해보게나.”
“연구실이 하나 필요합니다.”
“연구실? 그냥 쓰면 될 것 아닌가.”
“보통 연구실이 아니고 후천적 질환을 연구할 기기가 있는곳이 필요합니다.”
“이유를 물어도 되겠나?”
정구홍 교수가 진지하게 묻자 주찬이 고개를 저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 알겠네. 잠깐만 기다리게.”
더 이상 묻지 않고 정구홍 교수는 바로 책상으로 돌아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연구실 하나 비어줘야겠습니다. 네. 제가 좀 쓸 일이 있어서. 아, 감사합니다.”
Chapter 1. 머리를 합하여
Chapter 2. 시련도 인생이지
Chapter 3. 시련의 연속
Chapter 4. 새출발의 동기
Chapter 5. 믿음이란
Chapter 6. 형설지공
Chapter 7. 역전
Chapter 8. 마지막 점검
Chapter 9. 간보기
Chapter 10. 기초 다지기
001. 용세곤
12.04.27 17:07
나왔다.
002. Lv.11 레듀미안
12.04.27 22:33
대화가 참 어색한 소설이죠. 일상적인 대화나 혼잣말이
많으면 내공이 부족하다는걸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