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4권
작 가 명 : 홍정훈
출 간 일 : 2012년 4월 25일
『비상하는 매』의 신선함,『 더 로그』의 치열함,
『월야환담』의 생동감.
그 모든 장점을 하나로 뭉쳐 만든
홍정훈식 판타지 팩션!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의 가호 아래 역사에 길이 남을 대왕국을 건설한
위대한 왕과 그의 충직한 기사들.
"…난 왜 이리 조건이 가혹해?!"
그 역사의 한복판에 나타난 이질적 존재, 요타!
수도사 킬워드의 신분을 빌려 아트릭스의 영주가 되어
천재적인 지략과 위압적인 신위를 휘두르며
아더왕이 다스리는 브리타니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전설과 같이 시공을 뛰어넘어
새로운 아더왕의 이야기가 우리 앞에 나타난다!
홍정훈 판타지 장편 소설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제4권-성배 환상
CHAPTER 01 퍼시발 VS 갤러허드
밤이 되자 바스크인(현재 에스파냐와 프랑스의 국경지대, 바다에 인접한 피레네 산맥 연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들의 진지에 불이 밝혀졌다. 수차례 원정군을 기습해서 피해를 입힌 그들이었지만 원정군은 아직도 바스크인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많기 때문에 불을 밝히는 건 최소한도로 유지해야 했다. 어둑어둑한 바스크인들의 진지를 보며 킬워드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면 해볼까!”
각탁의 기사 중 제일의 궁사라고 하는 카탈린이 활을 꺼냈다. 양끝에 도르래가 달려 있는 이 활은 그녀의 힘을 온전히 화살에 전해줘 일반 활에 비해 훨씬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했다. 그녀는 보통 사람들은 감히 화살을 날릴 엄두도 나지 않는 거리에서 불화살을 준비해 활대에 장전하고 발사했다.
쉬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힘께 한가닥 불줄기가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그녀는 착탄을 보지도 않고 한 대, 또 한 대 연거푸 불화살을 쏘아 올렸다.
수십 개의 불꽃 유성이 허공을 날아가 바스크인들의 진지에 거의 동시에 꽂혔다.
“가자.”
그 모습을 본 킬워드는 기사들과 함께 달려나갔다. 그는 우선 외곽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순찰대에게 마치 화살처럼 쏘아져 나가서 2인 1조로 움직이는 순찰대를 덮쳤다.
우득!
킬워드는 칼을 뽑지도 않고 뛰어들어 맨손으로 첫 번째 피해자의 목덜미를 수도로 후려쳐 실신시키고 그다음 녀석은 목을 한 팔로 감싸 쥔 채로 홱 졸라서 단숨에 기절시켰다. 그 동작이 어찌나 재빠른지 다른 이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퍼시발은 킬워드의 솜씨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제 처음 보는 기사들은 다들 경악했다. 다른 이들은 손을 쓸 틈도 없었다.
“여전하시군요.”
“뭘, 과찬의 말씀을!”
킬워드는 손을 털고 바스크인들의 진지를 향해 이동했다. 카탈린이 쏜 불화살 덕분에 바스크인들이 혼란에 빠졌다.
“으왁! 이게 뭐야?!”
“불이야!”
“젠장!”
CHAPTER 01 퍼시발 VS 갤러허드
CHAPTER 02 패주
CHAPTER 03 어둠 속에서의 싸움
CHAPTER 04 푸아티에 성 공방
CHAPTER 05 갤러허드와 란슬롯
CHAPTER 06 추격자들
CHAPTER 07 성배 환상
CHAPTER 08 반역자의 깃발
CHAPTER 09 에이레로의 귀환!
CHAPTER 10 머셔의 해적들
001. Lv.6 귀염제시카
12.04.24 18:43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2 하리타
12.04.24 20:52
이렇게 빨리 나오다니....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003. Lv.60 이름좀늘려
12.04.24 23:07
원고가 다 끝났다지만 이리 빠르다니 나는 캄솨
004. Lv.50 아려
12.04.25 00:58
빨라서 좋아요...^^
005. 용세곤
12.04.25 12:30
앙대! 반품이라니... 진짜 어이무
006. Lv.2 하리타
12.04.26 15:36
잘 봤습니다. 신의 대자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그 대가로 뭔가 패널티를 받고 살아가는 것 같던요. 킬워드는 동정을 지키고 예언자는 눈이 멀었고 소년소녀는 사람을 못 죽이고...제 추측이 맞을까요?
007. Lv.35 류승현
12.04.30 16:04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