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전체 글


[판타지 연결] 아르테온 11권 출간!

Attached Image

‘하르케니스는 잘 있겠지…….’

친구가 생각나자 머리에 떠오르는 또 하나의 얼굴.

변태 바람둥이 하프 엘프 하르케니스가 문득 그리워졌다.

헤어진 지 1년도 아니 되었지만 몇 년 정도 떨어진 것처럼 아련하게 그가 보고 싶었다.

그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그리웠고 잘생긴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떠났던 하르케니스.

헤어지기 전날 밤 같이했던 추억의 술잔.

그 오색주의 진하고 달달하던 맛이 아직도 입가에 맴돌고 있는 듯하였다.

엘프주 덕분에 하르케니스와 마지막 작별의 말조차도 나누지 못했던

아쉬움이 지금까지 내 마음을 울리고 있었다.

살포시 목으로 손을 옮겼다.

하르케니스의 목걸이.

‘더욱 네가 그립구나.’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물결치듯 임하였다.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역경도 유쾌하였던 지난 시절.

다시 한 번 어깨를 마주하고 동행하고 싶었다.

이 가을 친구들과 낙엽을 밟으며 한바탕 웃고 싶었다.

그동안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그와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간절하였다.

나의 친구 하르케니스였기에 진정 그러하였다.

김광수 정통 판타지 소설 『아르테온』제11권

도 서 명 : 아르테온 11권

저 자 명 : 김광수

출 간 일 : 2012년 3월 8일


댓글 11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256 신무협 신작 | 황룡난신-파괴하라,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날아올라라, 황룡이여 *13 12-01-10
2255 신무협 연결 | 와룡성수 4권 - 와룡(臥龍)의 지혜와 화타의 성수(聖手)!! *2 12-01-09
2254 신무협 연결 | 독경 7권 - 심독을 다루는 자 천하를 얻게 되리라. *11 12-01-06
2253 판타지 완결 | 흑사자 마왕 4권(완결) *16 12-01-06
2252 황금펜 신작 |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 죽음의 진실과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7 12-01-04
2251 로맨스 신작 | 바람난 선녀 - 뺀질거리는 남자에게 날개옷을 빼앗겼다! *2 12-01-02
2250 판타지 연결 | 아르테온 6, 7권 출간! *19 11-12-29
2249 판타지 연결 | 가즈 나이트 R 11권 - 신의 전사들의 새로운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6 11-12-29
2248 신무협 연결 | 무적군림 11권-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3 11-12-29
2247 신무협 완결 | 절대고수 7권(완결) *1 11-12-29
2246 신무협 완결 | 신필천하 6권(완결) *3 11-12-28
2245 신무협 신작 | 천하장주 - 나의 꿈을 방해하는 자, 그 목숨을 걸어라! *5 11-12-27
2244 판타지 완결 | 불사왕 6권(완결) *12 11-12-26
2243 판타지 연결 | 현중 귀환록 3권 -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3 11-12-26
2242 일반 | 2011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세요 ^^ *15 11-12-23
2241 판타지 신작 | 1월 0일 - 운명이 격변하는 날!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8 11-12-23
2240 판타지 연결 | 제일좌 3권 - 어둠을 뚫고 솟을 빛이여, 하늘의 제일좌가 되어라! *1 11-12-23
2239 판타지 연결 | 전능의 팔찌 6권 -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4 11-12-22
2238 판타지 연결 | 21세기 황제 5권 - 세계여, 황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 *1 11-12-21
2237 판타지 신작 | 태클 걸지마 - 불운한 삶은 이제 바뀔 것이다. *3 11-12-2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