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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미호 스토리

소림사 막내 딸 중국 요리사 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게임

공모전참가작

빨간구미호
그림/삽화
빨간구미호
작품등록일 :
2024.05.20 00:15
최근연재일 :
2024.05.20 00:49
연재수 :
1 회
조회수 :
23
추천수 :
0
글자수 :
5,547

작성
24.05.20 00:49
조회
23
추천
0
글자
12쪽

1회.

DUMMY

소림사 막내 딸 중국 요리사 되다.


지은이 : 빨간구미호


1회.


...


"으음... 여기는 어디지?"


"하오...하오..."


"뭐야?. 내가 왜 고대의 중국에 온 거지?"


"하오 하오"


"아니 여기는 삼국지의 고대 중국 이잖아?"


..


"뽀로로롱"


"아니 너는 누구니?"


"호호호"


"너는 앵무새인데?"


"앵무새라니?. 나는 중국 중화 요리의 요정이야."


"중국 중화 요리의 요정이라고?"


"그래... 그런데... 넌 중국 중화요리 해 본적 있니?"


"나야 뭐...어릴때부터 우리집이 중국 중화요리의 정점인


자짱면 집을 했어."


"자짱면?"


"그럼...중국 중화요리를 잘 알겠넹"


"아무래도 그러겠지..."


"그래... 그런데... 너가 집으로 돌아가려면


세계 최고의 중국 중화요리 인기 게임인


"북경반점"을 클리어 해야 해.


그러려면...


너의 왼쪽 눈을 클릭하여 상태창을 보고


너의 능력을 키워야 해."


"북경반점?


상태창?


이게 뭔 이야기야?"


"쯧..."


"그냥 왼쪽 눈을 클릭하라고..."


"그래..."


상태창이 나왔습니다.


"북경반점 상태창...


제 1장 ...


눙력명 : 요리에 진실인 혓바닥...


능력치 : 1성


요리에 진실인 혓바닥 이라는 능력을 통해서


요리에 쓰이는 재료의 신선도와


요리 레시피를 알게 됩니다."


"호호호....너가 아무리 요리에 진실인 혓바닥


을 가지고 있어도


일단 북경반점에 취업을 해서 중국 중화요리의 가장


기본인 춘장을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해."


"아니 중국에 처음 온 내가 어떻게 북경반점에


취업하냐고?"


"호호호... 북경반점에 점소이 채용 공고가 났으니


꼭 붙어라. 행운을 빈다.


참... 북경반점 게임을 클리어 못하면 게임속에서


무한회귀하여 집에 못간다.


호호호.."


"아유....북경반점....


그래 집에는 가야지"


북경반점에 점소이 채용 공고가 났다.



"북경반점 점소이 채용 공고


북경반점에 점소이를 채용합니다.


중국 중화요리를 기본을 할 줄 알고...


수다스럽게 말을 하고


재미있는 농담도 잘하고


손님을 끌어들이고 노래와 춤도


잘 추어야 한다.


숙식 제공하고


1 개월에 은자 1냥을 준다."


"이런 조건에 내가 중국 중화요리를 하는


북경반점에서 점소이를 해야 하다니..


별수 없지..."


"여기는 북경반점이다.


본 대협은 금수저이다.


성이 금씨이고 이름이 수저이지.


나는 북경반점에서 수석 주방장을 하고 있다.


나는 이번 북경반점 점소이 모집에서 심사관을


하고 있다.


우선 너...가 알고 있는 중국 요리의 레시피를


아는데로 말해봐라."


"예... 참가번호 1번...자장면...


성이 자씨이고 이름이 장면 입니다.


제가 아는 중국요리 레시피를 말씀드릴게요.


자장면은....


[자장면 재료]


돼지고기 300g


춘장 300g


배추 200g


양배추 200g


대파 1개


호박 1/2개


감자 400g


양파 400g


청양 고추 4개


마늘 4쪽


올리브유 11큰술


전분가루 3큰술


계란 2개


오이 조금


물 400ml


칼국수면 4인분


이며,


자짱면 만드는 방법은...


파는 잘게 통 썰어 주시고 배추와 양배추는 채


썰어 주시고 호박 양파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팔모 썰기를 해 주세요.


돼지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시고 마늘은 편 썰어 주시고


청양 고추도 잘게 통 썰어 주세요.


춘장은 기름을 듬뿍 넣어 튀겨 주지만


옥수수유 5 큰 술을 넣어 달달 볶아


주었어요.


썰어둔 돼지고기와 편마늘 소금


후추 살짝 밑간을 해서


올리브유 4 큰 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야채를 모두 넣고 옥수수유


2 큰 술을 더 넣어 볶으며 익혀


주세요. 야채들이 숨이 죽고 어느


정도 익으면


볶아 둔 춘장을 넣어 주세요.


야채가 다 익을 때까지 다시 볶아


주세요. 다 볶은 다음 물 400ml를


부어 주세요. 야채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400ml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물 4 큰 술에 전분가루 3 큰 술을


풀어서 넣어 주세요.


직접 반죽을 해서 1 시간 정도 젖은


면보를 덮어 두었다가


자짱면에 쓸 면을 뽑았고...


면이 삶아졌네요.


면이 반 투명하게 삶아 주세요.


삶은 면은 물기를 제거해 그릇에 담아


주세요.


면위에 자장을 껴얹어 주세요.


이렇게 해서 쫄깃한 면발의 맛있는


자장면이 완성이 되었네요.


아아아...


오이를 잘게 잘라서 고명으로 자장면


위에 올려 주세요."


"흐흐흠... 너의 자짱면 레시피를 들어보니


참으로 맛있어 보이네.


다른 메뉴는 없느냐?"


"이번에는 짬뽕의 레시피를 말씀 드릴게요.


재료 - 해산물, 다시마, 돼지고기, 중화면, 라유(고추기름),


굴소스, 양파, 양배추,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후추,


고춧가루...


물을 끓인 뒤 다시마와 해산물,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어


육수를 냅니다.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났다 싶으면 해산물을 건져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합니다. 다시마와 고추는 버립니다.


그리고 우려낸 육수에 면을 삶은 뒤 건져냅니다. 이때


육수는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꼭. 팬에 라유를 넉넉히 붓고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먼저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건져 놓은 해산물, 채썬 양파, 양배추, 대파를 넣어 같이


볶습니다.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볶습니다.


후추와 고춧가루를 넣는다. 고추가루를 아끼면


색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육수를 부은 뒤에 굴소스로 간을 합니다.


이때 육수의 양은 라면 끊을 때 넣는 물의


양만큼 부어 놓습니다.


국물이 끓으면 건져 놓은 면을 넣고 30초


정도 같이 볶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면이 불어버리니


주의합니다."


"참으로 얼큰한 짬뽕이구나...


짬뽕의 유래에 대해 말해 보거라."


"예.


이 요리의 기원 자체는 몇몇 설이 있는데,


저 동방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군산시에서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팔던


'산둥식 초마면'에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초마면을 만들었는데,


이게 개운한 해장음식을 찾던 군산 시민


들에게 인기를 타 오늘의


짬뽕이 되었다는 설이 있고, 중국 푸젠성


의 '탕육사면'에서


기원하여 일본 화교를 한 번 거치고


한국 화교들을 통해 정착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한국에서 짬뽕이란 요리는 8.15 광복


이후 등장했는데 1960년대


까진 오늘날 백짬뽕과 유사한 음식에


가느다란 실고추를 올린


형태로 붉은 짬뽕과는 거리가 멀었고


짬뽕이 아닌 초마면이란 이름


으로 많이들 팔았다고 하고, 그런데


1970년대 들어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끌게 되자, 몇몇 사장님들이 아예 고추


가루에 고추기름까지 넣어 붉은


짬뽕을 만들어 팔게 되는데, 이게 인기를


끌면서 1970년대까지 중국집


양대 면요리인 짜장면과 중화우동 중 중화


우동의 인기를 점점 밀어냅니다.


그리고 1980년대~1990년대 들어 전국화


되어 지금의 한국식 짬뽕이


대중화되어 갑니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집


면요리라 하면 지금도 짜장면과 우동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1960년대부터 초마면과 짬뽕이라는


단어가 점점 혼용되어


사용된 흔적이 있습니다. 전주방송에서


방영한 '짬뽕 한 그릇에 담긴


화교 이야기'를 보면 1969년에 문을 연


군산 영화동 중국집 사장이자 전


군산화교소학교 교장 여건방 씨가 나오는데,


그는 짬뽕이 군산 화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을 통해 원래는 초마면


이었던 메뉴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 고추를


넣고 빨간 짬뽕을 만들어 손님에게


시식 해봤더니, 처음엔 꺼리던 손님들도


점점 이 메뉴를 얼큰하다며 선호하기


시작해, 다음 번 왔을 땐 예전에 줬던 그


짬뽕으로 만든 메뉴 좀 달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고, 그렇게 1972년에


식당에 짬뽕이란 메뉴명이 등장해


1974년부턴 메뉴판에도 (초마면 대신)


'짬뽕'이 나왔습니다.


한편, 짬뽕의 일본 화교 기원설을 받아들인다면,


탕육사면(湯肉絲麵)이 오늘날


짬뽕의 원류격이라고 볼 수도 있다. 왜냐하면


탕육사면은 초마면과 비슷하게 돼지뼈


국물에 볶음 부재료가 들어간 푸젠성 지방의


국수 요리인데, 천핑순이란 푸젠성


출신 일본 화교가 이 탕육사면을 변형시켜


만든 게 오늘날 나가사키 짬뽕이기


때문이죠. 1899년 첫 원형이 만들어진


이 나가사키 짬뽕은 초기에는


'시나(차이나) 우동', '주카(중화) 우동'


이라고 불리다 어느 시점 잔폰(짬뽕)


으로 개명했는데[3], 이 잔폰이란 단어


혹은 비슷한 류의 요리가


한국에 흘러 들어와 짬뽕으로 진화 한거


아닌지?... 혹은 여러 설을 종합해


음식 자체는 산둥쪽에서 와서 빨간


짬뽕으로 진화했고, 이름은 잔폰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게 결과적으로 한국의 짬뽕은


붉은 국물을 한국화, 토착화되어


중국, 일본식 짬뽕과도 차별화되게


된다. 붉은 짬뽕 외에도 뽀얀 국물이


있는 굴짬뽕이나 짬뽕밥 등도 지금


까지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그 외 홍합이나 전복 등 해산물을


강조한 것도 있으며, 국물이 적은


볶음짬뽕도 등장하고 간짬뽕, 오징어


짬뽕 등 인스턴트 제품이 시판


되기도 하죠. 차갑게 먹는 냉짬뽕도


많이 생겼습니다. "


"짬뽕의 기원중 탕육사면에 대해


말해봐라."


"예. 탕육사면은 중국 푸젠성 지역


의 면 요리로, 돼지고기 육수에


파와 버섯과 같은 갖가지 야채를


넣어 요리해요.


짬뽕의 기원이라고 추측되는 중국


요리 중 하나이고, 한 설에


의하면 이 요리가 일본으로 넘어가


현지화되고 그런 류의


요리들이 어찌어찌하다 한국에


넘어와 짬뽕이 된 거 아니냐


는 추측이죠. 물론 푸젠 성이


아닌 산둥식 초마면이 바로


넘어왔다는 설도 있어요."


"그래....하오 하오...


그럼 나가사키 짬뽕에 대해 말해 보거라."


"나가사키 짬뽕은 ...


나가사키 짬뽕은 나가사키현의


전통요리로 간단히 짬뽕이라 부르기도 해요.


나가사키 짬뽕은 진한 육수에 고기, 어패류,


채소 등을 듬뿍 넣고 끓인 면 요리이며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죠. 나가사키 짬뽕은 1899년에


중국 푸지앤성에서 일본의 나가사키로


이주한 천핑순이 개업한 중화요리집


시카이로에서 화교나 중국 유학생에게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요리인데,


나가사키 짬뽕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강력분과 박력분을 반씩 섞어 나가사키의


독특한 간수인 토오아쿠(탄산칼륨),


탄산나트륨을 혼합한 것)를 사용하여 짬뽕면을


만든다. 면의 굵기는 우동과


라멘의 중간 정도 굵기이죠.


돼지 잡뼈를 우려낸 육수 돈코츠와 닭고기로


우려낸 육수 토리가라수프를 섞어 국물을


준비해 둔다. 그리고 옅은 색의 나가사키쇼유


로 맛을 내죠.


짬뽕에 넣을 건더기를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잔새우, 오징어, 굴, 조개, 대파,


숙주, 양파, 당근, 양배추, 죽순, 표고버섯,


목이버섯, 가마보코(어묵), 치쿠와(어묵의 종류)


등 15종류 이상의 재료를 손질하여 라드


(돼지기름)에 볶아 둔다.


돈부리(깊고 넓은 우동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준비해 둔 육수와 건더기를


넣어 완성하거나 육수에 건더기와 면을


넣고 끓이면 되는데,


일본에서는 면 요리를 먹을 때 후루룩


크게 소리를 내며 먹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아요. 나가사키 짬뽕을 먹을 때는 뽀얀


국물의 맛을 한층 살리기 위해 후추를


뿌려 먹거나 라유(고추기름)를


곁들여 먹어요.


사라우동은 나가사키 짬뽕과 달리


면이 튀겨져 있어서 젓가락으로 면을


조금씩 부셔서 면위에 뿌려진 소스를 버무려


먹는데,. 시간이 지나면 면발이 소스에 불어


바삭한 맛과 사라우동의 독특한 식감이


없어지므로 가능한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오 하오...


중국 중화요리의 짬뽕요리는 그 종류가 많구나.


그럼... 이제는 너가 자신 있다는


짬뽕 요리를 해봐라."


"예?. 점소이도 요리하나요?"


"그래... 평생 점소이만 할거니?"


"그럼... 주방을 빌리겠습니다."


"으으응.."


"동방의 조용한 나라의 짬뽕을 드셔보세요."


"어험... 한 숟가락을 먹어볼까?


아니... 이 맛은?...


이 놈... 동방의 한국이라는 나라의


짬뽕에 무슨 짓을 한 거냐?".


(다음회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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