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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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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ayoushi
작품등록일 :
2014.10.01 08:24
최근연재일 :
2014.10.01 08:34
연재수 :
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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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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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수 :
1,677

작성
14.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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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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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Plorogue

DUMMY

이 이야기는 한 제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제국력 174년 이드리센 대륙의 두 제국 중 하나인 카이사르 제국의 수도 ‘카나크렌’ 에 있는 이곳은 현 황제인‘루카르엠 드 카르펜 카이사르’가 기거하고 있는 황궁이다. 어느 때처럼 항상 조용한 분위기에 근엄함을 풍기는 기류가 흐른다.


그런데 황제의 품위를 나타내는 황궁의 분위기에서 유독 기류가 흐트러진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현 황비가 지내는 ‘생명의 궁’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 곳에는 많은 시종, 시녀들이 돌아다녔고 심지어 황제조차 방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궁 안에서는 한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커질수록 황제는 방안으로 달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갔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붙잡는 것이 있어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곁에 있는 근위기사들과 시종들의 눈빛이었다. 얼마나 황제를 지긋이 바라보는지 눈에서 불꽃이 일고 있다.


그렇게 황제, 근위기사 그리고 시종, 그들의 신경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즈음에

드디어 방안에서 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리가 들려왔다.

 

 ‘응애애애애 응애애애애 응애애애애...........’


방 안에서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황제는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이 끝났음을 알았다. 그리고 잠시 후, 방문이 열리며 한 시녀가 다가와 황제에게 아뢰었다.

 

“폐하, 축하드리옵니다. 건강한 ‘황자전하’이십니다.”


웃으면서 말하는 시녀의 말에 황제는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아기는 자신의 첫 번째 아이이자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황비의 아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기가 태어난 것도 중요했지만 하나뿐인 황비도 중요했기에 기쁨을 뒤로하고 시녀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황비의 건강에 대해 그 시녀에게 물었다.

 

“그래, 너희들이 수고가 많았다. 나중에 공로를 치하하도록 하지. 그런데 짐은 황비의 소식이 궁금하구나. 그녀에게 아무이상이 없는 것이겠지, 혹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은 아니냐?”


황제의 칭찬과 뒤를 이은 황비에 대한 걱정스러운 물음에 그 시녀는 그에게 말하였다.

 

“황비마마께서는 황자님을 낳으시고 기력이 쇠하시어 잠이 드셨습니다. 신관님께서도 황비마마님께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황비가 괜찮다는 시녀의 말에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아기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워 나갔다. 그와 동시에 그는 방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고 금빛의 눈동자를 굴리며 아기를 찾다가 침대위에서 지쳐 잠들어 있는 황비의 모습에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 살포시 앉아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정말 고생이 많았소. 그리고 정말 고맙소.”


황제는 지쳐서 잠든 황비에게 자신의 말을 끝내고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가 그녀의 옆에서 꼼지락 거리는 붉은색 비단을 살며시 안아들었다. 그 속에는 하얀 피부를 가진 아기가 있었다. 그 아기는 황족만이 이어 받는다는 은빛 머리카락과 황비의 푸른 사파이어 빛의 눈동자를 가졌다. 그리고 아기는 황제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안다는 듯이 그를 향해 웃었다.


이렇게 한 제국의 마지막 황자이자 이종족과 인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되는


‘루한 드 카르펜 카이사르’의 존재가 이제 막 기지개를 피며 태어났다.


작가의말

제... 첫 글입니다.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처음으로 웹소설을 적어보는데요.... 읽으시면서 부족한 점이라던지 개선해야할 점. 그리고 용기를 주세요. ㅠㅠㅠㅠ 이드리센을 적으면서 더 잘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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