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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도깨비 제국의 공주 설린과 태조환웅 아들 황금휼의 못다한 사랑 이야기.


* *


<프롤로그>

본래 설린의 친할아버지는 도깨비 제국의 황제였다.
설린은 도깨비 제국의 황녀였다.
설린의 아버지인 도깨비 제국의 황태자 하진은 신의 제국에 사는 몸에서 장미향이 퍼지는 사랑의 신 설화시슬여신을 사랑했다.
원래 도깨비 제국에서는 같은 도깨비 외에 다른 족속과 결혼을 하면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는 예언에 따라 아이와 부모를 사살하기도 하는 등 다른 종속과의 결혼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가규칙을 황태자가 위배하여 사랑의 신 설화시슬여신을 사랑하자 엄격했던 설린의 친 할아버지는 설화 시슬여신을 도깨비제국의 태고적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주술이 담긴 신물 철갑그물관을 사용하여 잡아 가두었다.
하지만 도깨비 제국의 황태자 하진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사랑의 신 시슬여신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였다.
부정에 흔들린 설린의 할아버지는 사랑의 신 설화시슬여신을 강력한 주술이 담긴 신물 철갑그물관에 결계를 풀어주어 멀리 보내는 대신 아들 도깨비 태자 하진을 국왕으로 세운다.
간신히 살아난 사랑의 신 설화시슬여신은 그녀를 따르는 신녀들을 데리고 천계의 계륜산 설화시슬여신의 성에서 아이를 낳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설린의 할아버지는 분노해서 사랑의 신 설화시슬여신을 도깨비족 정예 암살자객에게 암살을 명한다.
설화시슬여신은 설린을 구하려다 암살자객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간신히 살아남은 설린을 도깨비 태자 하진, 설린의 아버지가 품속에 안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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