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중세에 유럽 왕국들이 중앙에서 상비군을 거느릴 돈이 없으니까, 땅을 나눠주고 매년 일정기간 군사력을 제공받는 봉건계약을 기반으로 해서 생긴 군사적 사회적 계층이고,
사관학교는 근현대화가 진행되면서 봉건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이념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 중앙 정부 주도하의 세상을 기반으로
최초의 사관학교인 덴마크 해군 사관학교처럼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장교 양성을 위한 것을 시작으로
나폴레옹 시대 등을 거치며 사관학교 붐이 전 세계로 퍼졌다고 함.
특히 개인 단위의 명성이나 용맹 등이 전장의 흐름을 바꾸던 고대나, 중세와는 달리,
근대 국가에서는 만 단위로 징병을 때려버리니까, 그 수많은 징집병 통제하려면 장교도 대단위 양성이 필수 ㅇㅇ..
결론은 기사는 중세,
장교, 사관학교는 근현대.
시대가 다른 용어인 만큼,
저 두 용어를 같이 쓰실 거면 세계관 설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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