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매당입니다.
지난해 <조선 해양왕: 강대국의 비밀> 연재를 마치고, 이번에 <신흥무관학교 1919>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전작의 장단점을 숙고하고 보완하여 더 재밌는 소설로 찾아뵙겠습니다. 연재 주기는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늘 변함없이 '월, 화, 수, 목, 금, 토' 주 6일이고, 오전 11시에 업데이트됩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본래 '신흥강습소’란 이름으로 이회영, 이상룡 선생 등이 만주 삼원보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중등학교 성격이 강했으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각지에서 청년들이 밀려들면서 본격적인 무관학교로 거듭났지요.
그러나 장교를 길러내는 사관학교임에도, 일제의 사주를 받은 마적단의 습격, 온갖 군벌과 밀정들의 탄압과 견제를 받고 이듬해 1920년 가을 폐교되고 맙니다.
여기에 청산리 전투에 따른 보복으로 1921년 일제가 간도에서 학살을 일으키고, 이를 피해 찾아간 러시아 자유시에서 적군(赤軍)의 무장 해제 요구에 따른 총격으로 대한독립군단은 큰 피해를 입고 급격히 분열됩니다.
만약 1919년의 신흥무관학교가 독립 운동 단체의 구심점이 되어, 이것들을 잘 극복하고 강력한 독립군으로 거듭났다면 이후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물론 회귀한 주인공이 잘해야겠지만 말입니다^^;;
※ 이 소설은 사실에 영감을 받아 집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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