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주인공은 분명 처음에 적당히 편해지기 위해서 어쩌다보니 이렇게 굴러왔는데, 어쩌다가 결론이 연산군 육체에 더부살이중이고, 편하고 좋은일은 연산군이 하고 정치 경제 정무보고 하는 일은 주인공이 하게 되버렸네요. 근데 지금와서도 이게 왜 굳이 필요했는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몇편전에 주인공이 신씨한테 왜 저렇게 잘하고 아껴주냐고 누가 의문이라도 가졌나? 그냥 순후한 여인이니 떡정이라도 생겼나보다하면 끝날 일이지 이렇게 구구절절 분리뇌 이야기까지 나올 이유가 있었나 싶은데요. 쥔공이 연산군 지식을 꺼내쓰거나 의심받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지적한 사람이라도 있었나?
그냥 처음에 빙의됐을때 이미 끝난 문제 아니었음?
진짜 왜 굳이 이게 나와서 몰입을 깨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저놈의 분리뇌 때문에 뒤에 일본사신이 와서 지폐달라고 한 이야기가 집중이 하나도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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