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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구름 님의 서재입니다.

재벌에서 광복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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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구름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2
최근연재일 :
2024.06.07 11:00
연재수 :
405 회
조회수 :
4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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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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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서 광복군까지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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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초기화
작성
23.06.01 11:30
조회
4,018
추천
85
글자
12쪽


작가의말

*이순금 : 실존인물. 이관술의 이복동생. 동덕여고보 시절 친구인 박진홍, 이효정, 이종희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 후반 여성 독립운동가의 주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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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78 re******
    작성일
    23.06.20 21:43
    No. 1

    그런 식이면 자본가들은 귀족질하는데... 손에 물 기름 안 묻히기는 더하지! 당시 공산당에는 노동자출신이 많았고 박헌영도 몇년이나 벽돌공장 노동자 했었네..

    인간의 욕망과 자유의 한계에 대한 지적은 옳고 국가사회주의의 문제는 분명하나 북유럽유로사회주의나 유럽 제반국가의 복지국가형태도 출발은 다 사회주의였다네!

    이 소설의 주인공이야 만석군 아들이니 당연 자본주의 민족주의로 가겠지만 당시 흙수저 출신들이라면 사회주의로 가시 세상을 리셋해보고 싶지 않았을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빛나는구름
    작성일
    23.06.21 00:18
    No. 2

    노동자 출신의 공산당간부는 1928년 차금봉이 지도자가 된 것이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20년대 후반까지의 조선공산당은 '민중과 괴리된 소부르조아적 인텔리겐챠 운동'이란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반성으로 노동자, 농민들의 투쟁을 통한 조직화가 시도되었지만 실질적으론 일제의 강경진압을 야기했고, 그 결과 조직이 붕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박헌영이 벽돌공장에서 일한 것은 일제강점기의 절정기인 41~45년의 기간동안 일제의 체포를 피해 몸을 숨기고 있을 때의 일이고 그 기간동안 박헌영의 유의미한 활동은 찾아보기 힘드니 노동자출신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부모가 부유한 사람이었고 잠시나마 기자생활도 했던 것을 보면 인텔리겐챠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유럽의 복지국가가 사회주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완전 동의하는 바입니다. 자본가들의 착취로부터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나마 바로잡는데 사회주의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다만 공산주의가 사회주의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는 일이라 그 성과가 공산주의에 기반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흙수저들 입장에선 사회주의든 뭐든 이 빌어먹을 세상 엎어보자 싶었을 것이란 말씀엔 동의합니다. 다만 소설에서 주인공은 공산주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로 묘사될 예정입니다.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re******
    작성일
    23.06.21 22:22
    No. 3

    당시나 지금이나 모든 혁명 운동 사상은 인텔리겐차ㅡ유한계급 출신에서 시작하죠.
    맑스는 철학박사. 레닌은 변호사 출신이고 한국도 개화기 모든 분야의 선구자들은 지주의 아들들이죠.프랑스혁명도 다 마찬가지고 러시아. 영국의 명예혁명도 다 당시로는 지배계급 내의 균열. 한국식으로는 신진사대부나 6두품들이 일으키죠!

    사회주의라는 거대한 기획은 인간본성에 대한 지나친 낙관과 당시의 생산수준과 시민의식의 미성숙이라는 한계가 가장 큰 실패요인이라 봅니다.

    ... 잘 아시는 거 같아.. 길게는 안 씁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빛나는구름
    작성일
    23.06.22 01:22
    No. 4

    [사회주의라는 거대한 기획은 인간본성에 대한 지나친 낙관과 당시의 생산수준과 시민의식의 미성숙이라는 한계가 가장 큰 실패요인이라 봅니다.] 이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3.07.15 15:03
    No. 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장대비가
    작성일
    23.08.03 15:52
    No. 6

    주인공이 관종인가요 ?
    첨에는 역사적으로 인증이된 인물들에 한해서 자신을 밝힌다고하더니, 첨보는 학생들 앞에서도 본인 이름과 위장신분용인 쪽바리 이름을 아무렇지도않게 밝히네요...
    모든 화는 입에서부터 시작하는법인데 , 저당시 독립운동하는 사람치고 주둥아리가 너무 가볍네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빛나는구름
    작성일
    23.08.04 00:28
    No. 7

    이관술과 그 제자들은 사회주의 운동을 하면서 여러 차례 투옥을 당하고 모진 고문을 당했지만 해방되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주인공이 그런 사실을 잘 알아서 청년들과 함께 힘을 합친다는 설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설명을 몇줄 추가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0 기른장
    작성일
    23.08.07 11:48
    No. 8

    카발의 사주로 만들어진게 공산주의 사회주의 이론. 우습게도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도 마찬가지. 서로 분열하고 싸우기 쉽도록 만들어진 장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빛나는구름
    작성일
    23.08.07 12:26
    No. 9

    카발이 뭔가요? 사람인가요?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까칠천마
    작성일
    24.04.14 05:17
    No. 10

    제가 만약 주인공이 었다면 교육에 힘을 썻을것 같군요 미군정때 친일파를 쓸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교육받은 사람이 모자라서 이지요 사람들을 빼돌려서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게 힌 1만명 정도 보내서 교육을 받으면 아마 미군정때 친일파를 안쓰더라도 나라경영이 이루어 졌을테고 자연스럽게 친일파도 정리가 되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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