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군입니다.
풀백 외전을 두고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작년 겨울 무렵 개인적인 경제 사정에 있어 매우 큰 타격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투자 실패나 그런 건 아닙니다. 믿었던 이에게서 배신을 당했고, 그 결과 제 젊음과 작가 인생을 다 바친 자산 전부를 손실하고 그에 준하는 부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가 업무 외에도 두세 개의 일을 더 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나이에 병행을 계속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고로 당분간은 풀백은 비정기적인 연재(주 2, 3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단 말씀을 전하며, 작가 활동을 당분간 테니스에만 매진해야 저도 챙기고 생존이란 것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못나고 부족해서 생긴 일로 인해 독자님들을 실망시켜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외전 연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풀백은 꼭 마무리하겠습니다.
김군 올림.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