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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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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
작품등록일 :
2024.08.31 23:14
최근연재일 :
2024.09.19 01:18
연재수 :
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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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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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9,640

작성
24.09.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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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 세상에 감쳐진 진실

-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 속 사건, 인물, 지명, 단체, 기관 등의 명칭은 모두 현실과는 상관없는 일체의 허구로써 창작되었습니다. -




DUMMY

3. 세상에 감쳐진 진실





나는 금발의 남자가 두 눈을 크게 뜨면서 놀라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지금 나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진 초감각이 발동을 하지 않아서 당황을 하고 있었는데, 앞의 남자는 나의 눈을 본 이후 크게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나는 테이블위에 놓인 히든카드 3장을 조금 들어서 숫자와 무늬를 확인 해 보았다.


히든카드 3장은 전부A였다. 나는 포카드(4장의 에이스)를 가진 것이였다.


나는 초감각이 발동을 하지 않아서 더 베팅을 하지 않고 바로 결과를 오픈하기로 했다.


나는 포카드(AAAA)였고 상대방은 플러쉬(같은 모양)의 카드 5장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더 높은 카드인 것이였다.


"예쓰!" "이겼다."

나보다 더 옆에서 기쁘게 승리의 함성을 지르는 검은 머리의 남자였다.


"오늘은 그만 승부하지.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멤피스토."


"왜! 더 하지? 자신 없냐?"


"나는 지는 게임에는 흥미없다."


금발의 남자는 검은 머리의 남자 너머로 나를 한번 더 째려보더고서는 단 한판만에 나에게 게임을 지고서는 일어나서는 카지노를 나가 버렸다.


검은 머리의 어린 남자가 내 정면에 섰다.


"멤피스토?"

내 정면에 선 남자는 노인의 모습이 아닌 어린 청년의 모습을 한 멤피스토였다.


"그래. 나야! 난 자네를 모르는데 자네는 나를 알지? 우리 다른 곳에 가서 이야기 좀 하지."


나는 멤피스토의 손에 이끌려 카지노의 입구 대기실 같은 곳에 의자가 놓인 조용한 장소로 갔다.


"자! 이제 말해 보게. 어떻게 당신에게 나의 낙인이 찍혀있는지 말이야."


"낙인? 나는 당신과 계약을 하긴 했지만 낙인은 안 찍었는데?"


"나와 계약을 했다고? 난 당신을 처음 보는게 어떻게?"


"난 미래의 당신과 계약을 하고 30년 전인 지금으로 회귀를 했어. 근데 넌 왜이렇게 어려졌냐?"


젊은 멤피스토는 10대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어려보여서 늙은 주름투성이의 늙은 멤피스토의 얼굴이 상상이 되지 않을 만큼 어려보였다.


"회귀라고? 내가 정말로 회귀의 힘을 사용했단 말이지."


"그래. 당신은 나를 해치지도 나의 영혼을 가지고 가지 않겠다고 계약을 했어. 내 호텔방에 그 계약서 사본도 있어."


"흠.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군. 낙인이 찍힌 제물이 아니라 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서 나의 표식이 남았다는 말이군."

"근데 회귀를 할때 나에게서 다른 말을 듣은 것은 없나?"


"아! 자신이 나를 해치려고 하거나 하면 이 말을 하면 당신이 나를 믿고 보호해 준다고 했어요. '모닝스타는 구원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라고 했어."


"뭐라고? 모닝스타가 구원자가 아니라고? 정말로 그말이 사실인가?"


"그럼. 늙은 니가 나에게 직접 해 준 말이예요."


멤피스트는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지 의자에 주저앉아서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정말로 늙은 모습의 나였단 말이지."


"응. 지팡이까지 집고 등도 많이 휜 늙은 모습이였어."


"휴~~~결국에 난 금단의 힘까지 쓴 모양이군."


"금단의 힘?"


"그래. 시간의 역행하는 회귀를 시행하려면 그 만큼의 거대한 에너지를 자신의 몸에 축적을 해서 에너지를 한번에 소모해야 하는데 에너지가 모자라면 자신의 생명에너지까지 소모가 되면서 노화가 진행돼. 악마의 생명을 소진시키는 금단의 힘이야. 원래 우리 악마는 늙지를 않거든."


"너는 나에게 회귀한 자들이 초감각을 지녔다는 말도 하던데 나를 회귀시킨 것이 처음이 아닌 것 같았거든."


"뭐? 처음도 아니라고? 회귀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많이 모아서 같이 사용을 해야만 해서 절대로 2번은 못해 . 그 이상은 육체가 견디지를 못해."


"글쎄. 난 그런 것은 모르잖아."


"아! 이런 나는 자네에게 내 남은 생명을 다 써버린 것 같군."

멤피스토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것 같았다.


"그럼 내 방에 가서 계약서를 한번 볼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면 멤피스토는 나를 따라서 내가 묵는 호텔방으로 들어왔다.


가방 안에서 나는 멤피스토와 쓴 계약서를 그에게 보여주었다.


악마어로 쓴 것과 한글로 쓴 것 두 종류를 다 보여주었다.


"자네는 악마를 잘 모르는군."


"그게 무슨 말이야?"


"이런 번역본은 계약으로서의 효력이 전혀 없다네."


"진짜? 그래도 악마어로 쓴 것을 그대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아니. 악마어로 쓴 계약서의 내용은 그대로 변역된 것은 맞지만, 악마어로 된 진본 계약서에만 추가된 내용이 있군."


"추가된 내용?"


"그래. 근데 이건 자네에게 쓴 내용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쓴 내용이라고 할 수가 있네."


"그 내용이 뭔데?"


"나((멤피스토)는 모닝스타의 계획을 저지하고 천사들로부터 악마들을 구하는데 힘을 쓰도록 하며, 김태준은 이를 돕는다.라고 번역본에 들어 있지 않은 내용이 있네."


"내가 왜 당신을 도와야 해?"


"계약서에 그렇게 적혀 있으니깐 자네는 나를 도와야만 하네."


"나는 당신과 한 계약은 내가 돈으로 벌어서 그만큼 세상에서 상대적으로 인간들에게 좌절과 슬픔, 고통을 느끼게 해서 그 에너지를 당신에게 보내주는 것을 30년간 하고 그 달성 목표치는 중간 중간에 알려준다고 했단 말이예요. 30년이 되기전에 목표치를 채우면 계약을 빨리 종료할 수도 있다고 했단 말이야."


"그것은 계약서에 적힌 그대로인데, 근데 1년만에 10%의 에너지를 못 채우면 자네의 남은 생명이 10년치가 줄어들고 목표량이 더 늘어 난다고 되어 있네. "


"뭐? 1년안에 10%의 부정 에너지를 채우지 못하면 10년치의 생명이 줄어든다고? 그리고 내가 왜 당신의 도와서 모닝스타의 계획도 저지하고 천사들로부터 악마를 보호해야하냐고? 너는 왜 나를 속인거야?"


"글쎄. 미래의 내가 무엇을 보고 자네에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으나, 자네는 바로 나를 도와서 천사로부터 악마를 보호했지 않는가?"


"내가? 언제?"


"아까 카지노에게 봤던 자가 대천사 '미카엘'이였다네. 우리가 걸고 한 칲은 인간들의 영혼을 걸고 한 대결이였고, 천사는 한번이라도 자신으로부터 게임에서 이기면 나의 목숨과 내가 잡은 인간들의 영혼들에 대해서도 손을 데지 않겠다고 해서 포커게임을 시작했던 거였다네."


"그럼. 내가 너의 대리인으로 천사를 이김으로 인해서 난 천사들에게 찍혔겠네."


"그렇지. 당신이 우리 악마들의 인물이라는 것이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거지. 그러니 이제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할 수 밖에 없다네."


"이런 쉬~~발. 이 개**. 멤피스포. 진짜 악마가 따로 없구나. 계약시에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더니 그 말도 구라였네. 와! 참. 진짜 악마새*들은 믿을 수가 없는 존재구나. 말하는 것 전부가 다 구라야."


"야! 너 지금 하는 말도 구라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지? 너 혼자서는 못하겠으니 나를 붙잡고 늘어지려고 그러는 거지? 이 빌어먹을 악마새끼. 내가 다시 악마와 상종을 하면 니 자식이다."


나는 불같이 화를 내고 계약서와 가방을 챙겨서 방을 나왔다.


"자네. 어디를 가나? 나와 함께 가세나."


"저리 꺼져. 이 빌어먹을 악마새끼야. 늙으나 젊으나 너는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할 것 아니야. 너 같이 겉과 속 다른 악마와는 다시는 거래 안해."


나는 속시원하게 악마에게 욕을 한바가지 하고는 다른 호텔을 찾아서 나갔다.


난 천사와 악마들이 우리 인간들의 세상에서 버젓이 인간처럼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세상의 진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다른 호텔에 방을 잡고 다음날 나는 홍콩에 있는 가장 번화한 금융가 거리로 갔다.


금융회사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으로 한눈에 여러 회사들의 간판이 보였다.


나는 그중에서 가장 중심에서 가장 큰 증권회사로 들어갔다.


1층의 접수처에서 대기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고, 내 순서가 되어서 고객상담 창구로 가게 되었다.


"무슨 일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네. 공매도를 하고 싶습니다. 그에 대한 안내와 설명도 해 주실 수 있는 분을 부탁드립니다."


"공매도는 현재 10만달러(한화로 약9천만,환율은 789.95원 계산) 이상의 자본금이 있어야 가능하십니다. 거래 가능 하신지요?"


나는 외환통장을 꺼내서 직원에게 보여주었다.


어제 개설된 통장에는 1,265,903달러(126만달러)가 찍혀 있었다.


이때 당시는 1억원이면 지금의 약10억원이상의 화폐가치가 있던 시기였다.


통장에 100만달러 이상을 가진 손님은 무조건 VIP로 모시는 것이 그들의 룰이였다.


나는 바로 VIP실로 안내를 받았고, 곧이어서 3명의 전문 매니저와 관리자 한명이 들어왔다.


"일일이 제가 설명을 듣기보다는 제 질문에 제가 원하는 답을 하신 분과 거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질문은 만약에 한 나라에 큰 지진이 나서 그 나라의 경제가 일순간에 마비가 된다고 하면 어떤 공매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입니다."


{공매도(空賣渡), 영어로 숏 셀링(Short selling), 줄여서 숏(Short)은 재화를 미리 매도하여 현재 가격 만큼의 돈을 받고, 나중에 같은 수량의 재화를 상환하여 결제를 완료함으로써 중간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만약에 내가 A상품의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이 상품 주식의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주문을 냈을 경우, A상품의 주가가 현재 5만 원이라면 일단 5만 원에 매도한다. 3일 후 결제일에 주가가 20,000원으로 떨어졌다면 나는 2만원에 주식을 사서 결제를 해주면 주당 3만원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거래 방식인 것이다.


"공매도를 일반 회사의 상품이 아닌 나라의 지진으로 한정해 본다면 식품회사의 주식을 추천드립니다. 식품회사는 생산된 양이 소멸하면 다시 채우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므로 장시간에 걸친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A


"저는 첨단시설 장비를 갖춘 제조사의 주식을 추천드립니다. 식품보다는 생산의 차지를 빚은 첨단장비가 큰 피해를 입었다면 식품도다 더 큰 피해가 있었기에 주식의 하락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합니다." - B


"저는 금융회사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큰 지진정도의 피해라면 수일내로 복구가 힘들것이며 이에 따른 주가하락은 전체적으로 일어날 것이므로 식품과 제조사보다는 단기간에 큰 하락을 하는 금융회사 주식을 단기간에 단타매매를 한다면 시간과 노력을 적게 들이는 대신에 최소 10배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C


"음. 저는 당신의 의견이 맘에 드네요. 당신의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나는 C로 지칭되는 사람의 지목했다.


"저는 일리아드 호메이라고 합니다. 이란태생으로 현재는 중국에 귀화를 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란인들처럼 검은 머리에 곱슬끼가 있으며 안경을 쓴 젊은이였다.


"나이와 경력이 어떻게 되나요?"


"나이는 35살에 경력은 7년차입니다."


"7년차시면 시니어PB급인가요?"


"맞습니다. 여기 3명은 모두 저희 회사의 시니어PB들입니다."

옆에서 관리자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일리아드 호메이에게 상담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일리아드 호메이와 함께 그의 사무실로 안내를 받았다.


"일리아드 호메이씨! 내가 투자를 하면 고객의 대한 신변보호와 그 투자 정보들의 유출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저희 증권가는 모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뱅크인아메리카(BIA)입니다. 고객의 신뢰와 정보를 생명처럼 여기며 이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보험으로 손해 배상의 책임까지 다하고 있습니다."


"음. 그거 좋은 제도군요. 그럼 비밀 유지 각서의 작성부터 해 주시죠."

나는 과거 증권사에 큰 고객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는데 큰 고객들은 매니저에게 비밀 유지각서를 꼭 받곤 하였다.


"좋습니다. 새로운 고객님을 위해서 비밀유지각서와 함께 당사의 손해배상 보험까지 작성을 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일리아드 호메이가 준 비밀유지각서와 손해배상책임 보험 서류를 받고서야 안심이 되었다.


"제가 투자를 하려는 것은 저는 일본이 이달 중순경 큰 지진을 당할 것이며 이에 따른 공매도로 돈을 벌려고 합니다."


"일본에 이달 중순경 지진이요? 아직까지 그런 정보는 없었습니다. 혹시 그런 정보를 어디에서 들으셨나요?"


"정보의 출처는 말하지 못합니다. 대신 이달 중순경 17일쯤 고베 지역에 큰 지진이 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공매도를 준비해 주십시요. 자금은 100만달러를 전액 소진해 주십시요."


"100만달러 전액을요?"


"네. 제 전재산입니다. 신중하게 그리고 확실한 투자 방법을 정해서 연락을 주십시요. 여기 제 연락처이며 저는 일주일간 여기 근처 J호텔에 1327호에 머무르고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자료조사와 함께 투자처에 따른 수익분석을 해서 찾아뵙겠습니다."


"투자는 잘 했는가?"

증권사 건물의 정문을 나오자 마자 재수없는 멤피스토가 나타난 것이였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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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세상에 감쳐진 진실 24.09.19 5 0 13쪽
2 2. 큰 세상으로. 24.09.14 12 0 16쪽
1 1.악마를 만나다. 24.09.14 1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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