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의 요청으로 내 배우 목록을 공지로 올립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최신화까지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내 배우로 추가된 순서를 따랐으니 감안하시고 위에서부터 찾아보시면 스포를 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목록은 내 배우가 늘어남에 따라 계속 추가됩니다. ^^
1. 한대성(연쇄폭소마)
여러 능력치가 고루 높은 완성형 중견 배우. 사람들을 휘어잡는 화술로 매력이 특히 높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주인공의 조력으로 스타가 되었다. 내 배우들의 스승 역할을 하고 있다.
2. 성혜나(깨는 여신)
넘사벽의 외모에 반하는 허술한 행동거지로 알고 보면 홀딱 깨는 여배우. 뛰어난 외모 외에는 특기가 별로 없지만, 심성이 천진하고 근성이 있다. 사투리와 발연기가 발목을 잡았지만 천천히 개선되는 중.
3. 차영석(사슴소년)
사슴처럼 순수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 앳된 얼굴에 마른 체형이 전형적인 미남은 아니지만 귀염성이 있다. 뛰어난 작품 분석력이 무기. 연출공부를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다가 최근 귀국했다.
4. 이진주(눈의 여왕)
걸그룹 쥬얼스 출신의 전직 아이돌. 아이돌 때는 크게 인기가 없었으나 전형적인 배우상에 연기력도 좋아 배우로서 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오랜 걸그룹 활동으로 인해 눈치 빠르고 처세에도 능한 편이지만 성격은 냉철하고 도도함.
5. 배형수(대형 견공)
체격 좋고 운동 만능인 남성적인 배우. 하지만 외모는 평범한 편이고 약간 탈모 증상이 있다. 남성적인 외모와는 다르게 본성이 선량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순둥이.
6. 양현주(협녀)
스턴트우먼 출신으로 신체 능력 뛰어난 액션 배우. 어렸을 때 기계체조 유망주였으나 부상과 체형변화로 은퇴했다. 체육계 특유의 무뚝뚝하고 딱딱한 태도로 군인 출신이냐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
7. 고현규(꿀성대)
소극장 뮤지컬을 주로 하던 유망주였으나 어머니의 암 투병으로 연기 생활을 그만두고 경찰이 되었다. 주인공의 설득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에 카스트라토에 버금가는 미성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8. 민도훈(카우보이)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하루하루 먹고살던 천애 고아. 시설에서 일찍 도망쳐 나와 의무교육도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사회성이나 처세도 서툰 젊은 야수. 하지만 남성적인 야성과 본능적인 에너지가 폭발적이며 예술에 대해 강렬한 목마름을 가지고 있다. 난독증이 있었으나 극복해가고 있다.
9. 안소이(미운아기오리)
깡마르고 까무잡잡한 외모의 귀엽지 않은 아역 배우. 본인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나 개성이 강한 외모와 서늘한 분위기가 다른 아역배우들에 비해 성인 역으로도 무난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장래성이 있음. 아역 배우 특유의 패턴 연기가 없고 사실적이고 맹랑한 연기가 주특기.
10. 오기주(얼굴 낭비하는 마왕)
일명 실언제조기. 미술학도 출신으로 자유분방한 성격에 개성이 강해 기행을 일삼는 트러블 메이커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매력이 있어 미워할 수만은 없는 타입. 외모는 뛰어난 편이지만 아스트랄한 패션 감각으로 타고난 얼굴을 심하게 낭비한다. 특촬물의 마왕 역으로 뜨기 시작했지만 특촬물을 몹시 싫어한다.
11. 송기영(유리 왕자)
10년 이상 팬덤을 유지해온 한류스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동안에 깨질 것처럼 위태로운 아름다움을 지녔다. 오랫동안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았지만 광고계 X파일 사건을 계기로 커밍아웃했다.
12. 배정문(천의 얼굴)
평범한 외모이지만 어떤 역할이라도 소화해내는 복합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 높은 근성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강박증과 똘끼가 잠재되어 있지만 잘 절제하고 있어 평소에는 조용해 보인다.
13. 강시현(허당 남신)
자타칭 아시아의 남신이자 한국의 국보인 한류스타. 누구나 수긍하는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도 충분히 이를 인지하고 있고 자랑으로 여긴다. 그러나 완벽한 외모와 상반되는 허당끼를 가지고 있으며 실없는 농담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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