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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
작품등록일 :
2013.02.09 05:05
최근연재일 :
2013.07.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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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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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쾰테도르카의 마법사(2)

DUMMY

쾰테도르카의 마법사(2)


“쾰테도르카 숲의 고귀한 주민들이시여, 마법사 더블린 드라위가 감히 그대들의 귀와 눈을 빌리고자 찾아왔습니다.”


‘저는요?’ 하고 외칠뻔한 카할은 자기 등 뒤로 다가온 기척 때문에 숨을 참았다. 두 팔로 상체를 간신히 지탱하며 일어서려 하니, 두 억센 손이 그의 어깨를 잡아 눌렀다.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입술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행히 에드롬들은 도망가지 않은 채 더블린과 카할의 주변을 돌고 있어, 카할은 더블린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가만히 있는 그에게, 키가 큰 그림자가 다가왔다. 더블린이 다른 주문을 속삭이자 에드롬들이 조금 흩어져 그 그림자를 에워쌌다. 희고 투명한 피부에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그는 크고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었다.


“지, 진짜 엘프다...!”

“이올라 술, 내놓을 직위는 없다만 센 키아마르의 이름으로 더블린 드라위를 환영하오.”


놀랍게도 그 엘프는 탈라한을 말할 줄 알았다. 카할이 어버버 거리고 있자, 그의 뒤에 있던 자가 카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었다.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어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단단한 못이 박힌 손이 전사의 손 같다고 카할은 생각했다. 대장으로 보이는 엘프, 이올라 술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공중에 뿌리며 주문을 읊자, 더 많은 에드롬들이 이 흔치 않은 일행을 감쌌다.


“고맙습니다, 이올라 술. 나다이르-토라의 축복이 그대들과 함께하길.”

“이것으로 올해만 열번째군요, 더블린 드라위. 분명 저번에 먼저 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소.”

“이렇게 공격해 오는 게 어딨습니까? 저를 알아보지 못했습니까?”

“일행이 있기에 잠시 경계했을 뿐이오.”


좀 꾸짖는 듯 말해도, 이올라 술의 표정은 부드러워져 카할은 안도했다. 더블린과 이올라 술은 아무래도 구면인 모양이었다.


“더블린 드라위 뒤에 있는 저 인간은 누구입니까?”

“이쪽은 카할. 카할...”

“카할 맥키난 입니다.”

“카할 맥키난, 만나서 반갑소.”


이올라 술이 악수를 청해오자, 카할은 조금 머뭇거리다가 공손히 그의 손을 잡았다. 아까 만졌던 다른 엘프의 손처럼 투박하고 단단했다. 카할이 그를 보며 어색하게나마 미소하자, 이올라 술은 조금 눈을 크게 떴다가 부드럽게 미소했다. 상당히 인간적인 면모에 카할은 다시한 번 당황했다. 엘프의 저주는? 공간의 침략에 대한 복수는?


“더블린 드라위. 이번엔 무슨 도움을 요청코자 하오?”


더블린은 카할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올라 술이 자신을 쳐다보자, 카할을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끼며 순찰 중 일어난 일을 다시 설명했다. 이올라 술은 턱을 쓰다듬으며 카할의 이야기를 듣다가, 카할이 말을 마치자 주변에 있는 엘프들에게 엘프의 언어로 추정되는 말로 뭐라뭐라 외쳤다. 그러자 몇몇 엘프들이 소리도 없이 숲의 어둠으로 사라졌고, 이올라 술은 ‘마을’로 돌아가 직접 알아보자고 주장했다. 그 ‘마을’이 엘프들의 마을을 뜻한다는 걸 카할은 숲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고 나서야 깨달았다. 가는 길 나무들의 나뭇가지 끝에는 에드롬들이 매달려 특유의 어린아이 웃음을 냈고, 그것에 정신이 팔려 나무들을 보며 걷다가 카할은 뭔가에 발을 걸려 넘어질 뻔 했다. 큰 코에 배불뚝이인 그 못생긴 난쟁이는 카할에게 주먹을 흔들며 욕으로 추정되는 것들을 지껄였으나, 카할 뒤에서 따라오던 엘프가 손짓을 하자 숲 속으로 가 버렸다. 그래도 불만이었는지, 그가 꿍얼대는 소리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들렸다.


“저것도 스프라이트 인가요?”


카할이 용기내어 등 뒤의 엘프에게 물었으나, 그 엘프는 탈라한은 못 하는 지 아무런 답이 없었다. 뻘쭘해진 카할은 더블린에게 고갤 돌렸고, 카할의 조금 앞에서 가던 더블린은 얼굴을 팍 찡그리면서도 답해주었다.


“땅의 스프라이트 중 하나인 도미티르다.”

“엄청 못생겼네요.”

“말조심해. 어떤 스프라이트들은 사람의 언어도 이해한다 하더라고.”


카할이 두 손으로 입을 확 막자, 더블린은 물론 이올라 술과 뒤에서 따라오던 엘프도 작게 키득거렸다. 부끄러워진 카할은 잠시 제 처지를 잊고 뒤의 엘프에게 불만의 표정을 내비쳤다. 그러자 그 엘프는 조금 무안했는지, 헛기침을 내며 웃음을 감췄다.


“탈라한을 할 줄 아는군요?”


카할이 묻자, 엘프는 침묵을 지키다 ‘조금...’ 이라고 답했다. 카할은 그 엘프가 탈라한으로 말하는 걸 좀 더 듣고 싶었지만, 엘프는 예, 아니오 같은 단답형으로 답하면서 두 문장 이상 말하는 걸 꺼려했다. 더블린이 그만 떠들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나서야 카할은 입을 다물고 걷기만 했다. 곧, 일행은 어떤 동굴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 짧은 터널의 끝엔 탁 트인 평야와 호수가 자리잡고 있었다. 주변의 거대한 나무들 위에는 멋지게 지어진 집이 들여져 있었고, 카할의 발목부터 머리까지 에드롬들이 춤을 추며 밤을 밝히고 있었다. 호수 근처의 거대한 유리병 안에는 불꽃들이 일렁이고 있었는데, 카할이 자세히 보니 불꽃을 깃털같이 달고 있는 새들이 모여서 모이를 쪼아먹고 있는 것이었다. 카할이 입을 쩍 벌리고 그것들을 가리키자, 더블린은 지팡이 끝으로 유리병을 톡톡 건드렸다. 그러자 그 중 몇몇이 입구로 날아올라 더블린의 어깨 주변을 맴돌았다.


“불꽃의 스프라이트. 라사이르라고 불리지.”

“멋져요... 불사조 같아요.”


카할이 라사이르들의 춤에 넋을 놓고 있는 동안, 그들 주변으로 다른 엘프들이 다가왔다. 대부분이 이올라 술처럼 셔츠와 조끼 위로 망토를 걸치고 갈색 바지와 부츠를 착용하고 있었고, 등에는 활과 화살통을, 허리엔 작은 단검을 차고 있었다. 엘프들의 정찰대원 같다고 카할은 생각했다. 아무래도 엘프들은 쾰테도르카의 사람들보단 순찰과 정찰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듯 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올라 술은, 카할과 더블린에게 다가오라고 손짓했다.


“방금 전 정체를 알 수 없는 엘프 소년 하나를 잡아두었다고 하오.”

“정체를 알 수 없는?”

“엘프요?”


더블린과 카할이 동시에 질문을 뱉자, 이올라 술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밤하늘과 같은 검은색 머리를 한 엘프소년이오. 아직 성년식도 거치지 않은듯 하고, 외양으로 보면 이십년도 채 산것 같지 않소. 말이 통하지 않는데다가 반항이 심해 가둬두었소.”

“이 곳 엘프가 아닙니까?”

“그랬다면 가둘 필요가 없지 않겠소? 더블린 드라위는 가끔 우스운 질문을 하오. 이 쾰테도르카의 엘프들은 서로를 무척 잘 알고 있는데다가, 그런 튀는 머리색의 엘프라면 기억하지 못할 이유가 없소. 게다가 머리를 인간 남자처럼 짧게 잘랐으니 이 곳의 풍습을 따르는 엘프가 아니오.”


그러고 보니, 카할이 본 엘프들 모두는 금발이거나 연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머리를 길게 길러 하나로 묶거나 한가닥으로 땋고 있었다. 카할은 저도 모르게 짧게 쳐진 자신의 짚색 뒷머리를 만지작거렸다.


“어디 엘프인지 짐작은 갑니까?”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루티그란트 쪽 엘프같소. 그 쪽 엘프들이 인간들의 풍습을 가장 깊게 받아들였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소.”


더블린은 눈썹을 괴기하게 일그러뜨렸고, 이올라 술도 설득되지 않았는지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었다.


“매우 이상하게 들린다는 것 알고 있소. 그래서 나도 센 키아마르께 말씀을 요청코자 생각하고 있었소.”

“번거롭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시점에선 꽤 흥미롭다 생각되는군요.”

“동감이오. 루티그란트의 엘프라면 어떻게,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하오.”


루티그란트는 카할의 나라, 리드탈라흐의 동쪽에 위치한 대국이다. 작은 항구도시에서 대륙의 강자로 자리잡은 왕국으로, 현재는 해군의 통제를 통해 동생인 적왕자 윌리엄을 내쫓고 여왕의 자리에 오른 마르따 여왕 통치하에 있다. 흐로세트 해에서 제일 가는 해군을 가지고 있으며, 동의 제국 로벡과 싸워도 지지 않을 군대를 가진 이 왕국은 안타깝게도 리드탈라흐완 그닥 친하지 못했다. 역사적으로 둘은 앙숙에 가까우며, 최근 로벡과의 전쟁에서 동맹을 맺고 싸운 것 때문에 그 사이가 조금 완화된 것 뿐.


루티그란트처럼 막강한 나라가 조그만 왕국인 리드탈라흐를 어쩌지 못하는 것은, 리드탈라흐가 마법 대국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가는 마법학교, 시타가오드의 본산지이기 때문이었다. 상당수의 로벡과 루티그랜드의 마법사들이 리드탈라흐에서 교육받기도 하고. 하지만 최근 리드탈라흐와 루티그란트는 국경문제로 전쟁을 일으키네, 마네 하는 입장이라, 양 국민간의 교류가 그리 원활치 못했다. 게다가 쾰테도르카는 리드탈라흐의 최서단, 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한 마을. 거리 때문이라도 여행은 쉽지 않다. 그런데 눈에 띄는 엘프 한 명이 국경을 넘어 최서단의 마을까지 왔다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엘프들은 이제 전설의 존재와도 같기 때문에 도시에 엘프가 나타난다면 뉴스거리가 안 될리 없다. 그래서 더블린은 이올라 술의 부하들이 찾은 엘프소년이 루티그란트 출신이란 추측을 쉽게 믿을 수 없었다.


“루티기시스라면 제가 어느 정도 할 수 있으니, 그 엘프를 볼 수 있을까요.”

“안 될 것도 없소. 그 어린 엘프가 인간의 언어를 알지는 의문이지만.”


이올라 술은 줄곧 카할 뒤에 서 있던 엘프에게 엘프어로 지시를 내리고는, 자신은 센 키아마르를 접견하러 가 봐야 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러자 카할 뒤의 엘프는 손짓으로 더블린과 카할에게 따라오라 하며 어딘가로 걸음을 옮겼다. 그 엘프를 따라가면서, 카할은 많은 눈들이 자신과 더블린을 주목하고 있단 것을 깨달았다. 나무 위의 집 문간에서 졸린 눈으로 보는 어린 엘프에게 손을 흔들자, 그 엘프는 화들짝 놀라며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엘프들의 집 지붕 끝에 매달린 에드롬들은 카할이 지금껏 봐 온 노란 빛이 아니라 녹색 빛을 내며 엘프들의 길을 밝혀주었다. 그 위로는 파란색, 붉은색의 라사이르들이 날아다니다가, 엘프 하나가 손을 휘젓자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카할이 태어나서 본 광경 중 제일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더블린에게 이 광경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으나, 더블린은 인간들을 이끄는 엘프와 엘프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호수에서 점점 멀어진 그들은 마침내 창살이 쳐진 어떤 동굴 입구에 당도했다. 동굴은 동굴인데, 아주 작고 계단이 있는걸로 보아, 카할이 보기엔 지하로 이어진 통로인 듯 싶었다. 앞장서던 엘프는 허리춤에서 열쇠 하나를 꺼내 창살을 열었고, 카할과 더블린이 들어가는 것을 본 뒤 둘의 뒤를 따랐다. 쿵, 하고 창살이 닫히는 소리에 카할은 깜짝 놀라 짧은 비명을 지르며 더블린의 어깨를 잡았고, 덩달아 놀란 더블린은 그만 발을 헛디디고 말았다.



더블린과 카할이 숲으로 가 버린지 벌써 한시간 째. 그들로부터 아무런 기별이 없자 도린은 약간 초조해지고 있었다. 둘 다 엘프들의 숲에 먹혀버린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라이플도 없는 상태에서 굶주린 늑대무리와 마주치기라도...? 내일 아침 숲 어귀에서 갈가리 찢겨진 그들의 시체를 찾을 생각을 하니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맥키난 씨에겐 뭐라고 설명한담. 도린은 한숨을 내쉬며 가스등에 불을 붙였다. 세번째 순찰을 나갈 시간이다.


새벽의 쾰테도르카는 고요했다. 사라진 아이는 없는지, 아까 불이 켜져 있던 집들도 이제는 빛 하나 없이 이 고요한 밤을 즐기고 있었다. 마을에서 사라진 아이가 없다면 카할이 본 그 꼬마는 누굴까? 쾰테도르카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은 말로 달리면 두시간만에 닿는,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에 있다. 발로 걸으면 반나절은 걸릴텐데. 그것 역시 어른의 기준으로, 어린아이라면 하루는 족히 걸릴 거리라 이웃마을 아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여긴 이름난 관광지도 아니라 외부인이 매우 드물었다. 육년 전, 언덕위의 마법사가 도착한 이후론 정착한 사람이 없단 걸 봐도 쾰테도르카가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혹 누군가가 데리고 온 사생아일까, 생각하며 도린은 마을 동쪽 어귀를 걷는데, 저 멀리서 다가오는 인영이 보였다. 말 위에 몸을 싣고 터벅터벅 다가오는 그 사람에게 도린은 누구냐고 외쳤다. 그러자 말 위의 사람은 팔을 반갑게 흔들었다. 도린이 다시 누구냐고 묻자, 그 사람은 말의 속도를 높였다. 잠시 당황한 도린은 그 사람을 향해 라이플을 겨누었으나, 곧 그럴 필요가 없단 것을 깨달았다. 말을 탄 남자는 도린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디어뮈드! ...디어뮈드, 자네 맞지?”

“안녕하세요, 도린 아저씨. 오랜만이네요.”


말 위의 방문자는 짚색 머리에 벽안을 가진 잘생긴 청년이었다. 진흙이 튄 부츠와 트라우저에 갈색 망토는 끝이 너덜너덜 했지만, 디어뮈드가 큰 키를 꼿꼿이 세우자 매우 위풍당당해 보였다. 도린은 반가운 마음에 그의 어깨를 치며 악수했다.


“오랜만이고 말고! 세상에, 이렇게 늦은 시간에 웬일이냐, 응?”

“원래 오늘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기차가 연착이 되서요. 내일 아침 올까 하다가 운 좋게 말을 구해서 그냥 왔어요. 아저씬 잘 지내셨죠?”

“잘 지냈지! 어이구, 이 놈, 키 큰것 좀 봐라! 이럴 때가 아니지. 추운데 자경단 기지에서 몸이라도 녹이고 갈래? 아니면 집에 바로 갈테냐?”

“일단 몸 좀 녹일게요. 카할 녀석도 볼 겸. 아직 자경단에 있지요?”


카할의 이름이 나오자, 도린은 그제야 잊고있던 불안감을 다시 떠올리며 시간을 확인했다. 기지로 돌아갈 때 쯤이면 카할과 더블린이 숲으로 들어간 지 얼추 한시간 반은 되었을테다. 벌써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디어뮈드에게 그의 동생이 어딨는지 말해줘야 할 텐데. 도린은 곤한 눈을 비비며 한숨을 내쉬었다.




작가의말

용어 정리:


라사이르: 불의 정령. 불사조같이 생김.

도미티르: 땅의 정령. 못생긴 난쟁이.

루티그란트: 리드탈라흐의 동쪽에 있는 나라.

    -루티기시스: 루트기란트의 공식 언어.

센 키아마르: ‘지혜로운 자’라는 뜻의 엘프어. 쾰테도르카 숲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이름.


후기:


끊는 것을 잘못 조절해서 1-2는 1-1과 1-3보다 양이 훨씩 적게 되었네요.

비슷한 양으로 조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제가 문장을 길게 쓰고 문단을 자주 나누지 않는데 혹 눈이 아프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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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실종(2) +12 13.03.31 413 8 21쪽
20 실종(1) +6 13.03.26 424 5 15쪽
19 땅이 떨다(5) +6 13.03.22 438 5 22쪽
18 땅이 떨다(4) +8 13.03.19 424 6 17쪽
17 땅이 떨다(3) +6 13.03.16 414 7 14쪽
16 땅이 떨다(2) +6 13.03.11 531 8 15쪽
15 땅이 떨다(1) +4 13.03.07 421 6 12쪽
14 태초에 형제가 있었으니(5) +4 13.03.03 413 5 18쪽
13 태초에 형제가 있었으니(4) +10 13.02.26 499 5 15쪽
12 태초에 형제가 있었으니(3) +4 13.02.24 536 6 15쪽
11 태초에 형제가 있었으니(2) +8 13.02.22 573 5 18쪽
10 태초에 형제가 있었으니(1) +9 13.02.20 569 4 15쪽
9 불의의 습격(5) +4 13.02.19 492 5 13쪽
8 불의의 습격(4) +4 13.02.17 573 3 18쪽
7 불의의 습격(3) +2 13.02.16 543 5 20쪽
6 불의의 습격(2) +6 13.02.14 755 9 22쪽
5 불의의 습격(1) +4 13.02.13 609 7 13쪽
4 쾰테도르카의 마법사(3) +4 13.02.11 771 7 22쪽
» 쾰테도르카의 마법사(2) +2 13.02.10 718 5 14쪽
2 쾰테도르카의 마법사(1) +6 13.02.09 931 8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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