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금요일부터 갑자기 기침과 함께 열이 나기 시작하고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4일까지 약국에 약을 먹고 참아 봤으나 도저히 몸이 견디지를 못했습니다.
병은 근성으로 버티면 죽을 수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5일 병원에 입원.
급성 인후염 진단을 받았으나 문제는 열이 급속도로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7일 열이 39도까지 올라 폐렴이나 최악의 경우 급성 폐혈증 직전까지 갈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때 저는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자세한건 나중에 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사망하신 분도 있다고....요단강에 발한쪽 걸쳐 놓고 있었던 겁니다.
다행히 병원의 적절한 조치로 인해 열이 내렸지만, 몸은 엉망 진창이 되어 있었습니다.
23일까지 병원에 입원 회복 및 치료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판사와 연락하고 연재를 부정기로 돌렸습니다.(말이 부정기지 몸이 도저히 글을 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23일 퇴원이후 이틀 삼일 간격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에 전념 현재 70% 정도 몸상태를 회복한 상황입니다.
인후염에 원인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세균감염과 과로로 인한 면역체계 붕괴가 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의 눈빛은.......너의 쓰레기 같은 생활 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미친듯이 처먹은 카페인을 생각하면 살아 있는게 용하다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치료는 다음달 5일까지 약 먹으면서 하자고 하시고 정상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주 4일 연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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