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통천자

유료연재를 신청하면서 본의 아니게 연중을 하고 말았네요.

혹시라도 오해를 하셨던 분들 계시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림통천자는 일주일에 월, 수, 금 세 번 이상 연재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호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어제 사무실에서 쭉 읽느라 퇴근도 늦었네요. 그런데 이 작품은 이미 발표된 작품인가요? 주인공이 노예로 끌려가서 초원으로 가는 여정, 이 부분은 분명히 몇년전에 봤던 부분이거든요.

[정건]

설야가 노예로 끌려가는 이후의 내용은 기시감이 드실 겁니다.
제가 다른 작품으로 연재를 했던 글의 내용인데 그 작품은
책으로 나오지 않는 바람에 그 부분을 쓰기 위해서 했던 취재가
아까워 무림통천자에 차용했습니다.

[애호가]

음, 그렇습니까?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이라 기억에는 남아 있는데 언제 어디서 봣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정건]

아마 '무극도'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을 겁니다. 주인공이 형제인데 한 명은 마적이고
한 명은 무뢰배 패거리로 자라죠. 여기서 무뢰배 패거리로 자라는 원홍이라는 친구는
이번에 출판된 무뢰문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두 명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바람에
출판이 무산된 경우였습니다.
물론, 무지 재미있다면 주인공이 두 명이든 세 명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