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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능력은 돈이 많아, 독점 자본가의 탄생!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행복해져라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2.03 18:32
최근연재일 :
2023.12.31 19:52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10,520
추천수 :
186
글자수 :
184,078

작성
23.12.09 19:01
조회
462
추천
7
글자
14쪽

006 우연

DUMMY

006 우연




이스트엔드 부둣가의 축축한 뒷골목.


털 비죽비죽한 야생 길고양이가 애옹- 하고 펄쩍 뛴다.


“부, 부두목.”

“아직도 그 동양인 꼬맹이를 못 찾은 건가?”

“그, 그게··· 죄송합니다.”


대머리 까지고 배가 불룩하게 나온, 악덕 선술집 주인처럼 생긴 남자가 앞에 무릎 꿇은 프랑스인을 내려다봤다.


말똥과 쥐똥, 진흙 범벅인 길거리에 아랑곳 않고 무릎 꿇은 프랑스인 남자는 몸을 떨었다.


“우리 인터네셔널 파가 다른 녀석들한테 비웃음 사고 있단 걸 모르냐고! 엉?”


국제도시 런던의 뒷골목.


이집트계 펠라, 중국계 쿨리, 러시아계 무직 등.


각각 범죄 조직에 속하지 못한, 잡다한 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 인터네셔널 파.


스카프를 목에 두른 프랑스인 남자는 머리를 진흙 속에 박았다.

눈두덩이가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차, 찾겠습니다. 반드시 꼭 찾아내겠습니다.”

“그래야 할 거야.”


단검을 든 악덕 선술집 주인 부두목이 인상을 썼다.

평소 거래하던 금은방 주인이 쪼아댄 걸 되갚아 주듯이.


“가라. 찾을 때까지 애들을 풀어.”




* * *




시간은 빠르게 흘러, 일주일 뒤.

발명경진 대회 발표 날. 우승자 공고가 붙었다.


와글와글-


백인 아이가 홍조 띤 포스터 그림 아래.


“누굴까? 누가 이겼을까?”

“당연히 미드데이 형이지!”

“아멜리아도 뒤지지 않아, 주일 학교에서도 맨날 1등 하는걸.”

“아무리 그래도······.”


주일 미사가 끝나고서.


보육원 아이들과 일반가정 아이들이 서로 어깨 밀치며 게시판 앞으로 모여들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회의 승리자가 발표되는 날!

승자는 축배를 들 것이고.

패자는 쓸개즙 핥은 듯 쓴맛을 볼 것이었다.


“야, 비켜! 우리 아멜리아 앞길을 막는 거니?”

“미, 미안.”


그때. 주근깨 소녀 패거리가 게시판 앞으로 당당히 걸어왔다.


“올해의 발명왕, 미드데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나는 보육원의 올망졸망한 세 꼬맹이들 등쌀에 이끌려 그 중심 자리에 섰다.

조금 부끄럽다.


[어깨 펴시지요, 운반자.]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 망례의 기계음.


“도망치지 않았구나?”

“······.”

“너, 이제 와 겁이 나는 건 아니겠지?”


소녀는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이미 결과는 정해졌다고 했어.”


관공서 공무원인 아빠로부터 결과를 먼저 전해 들었기 때문.

그런데도 생긴 일말의 불안감을 떨쳐내듯 턱 끝을 꼿꼿이 들었다.


“자, 결과를 까볼까?”

“······.”


주근깨 소녀, 아멜리아가 게시판을 바라본다.


나 또한, 그에 맞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봐─! 대회 승자는 우리 멜리라고!”


한 꼬마가 명단표 맨 꼭대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동시에 터져나오는 안타까운 탄성과 기쁨의 환호성.


“···아!”

“어째서······.”

“아와아-”


[우수상 : 귀마개·벙거지 장갑 세트. -아멜리아 작.]

[준우수상 : 스포크.]

[특별상: 안전 뒤집게]

·

·

·


“어때! 내가 1등이야! 내 발명품은 귀마개랑 벙거지 장갑을 한 번에 잃어버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발명품이라고!”


철사를 연결해 머리 위에 씌울 수 있는 귀마개와 털실이 연결된 벙거지 장갑 일체의 발명품.


어린이 발명경진 대회 1등.


아멜리아가 환호하며 소리쳤다.


“내가 이겼다고!”


그리고 팔짱을 딱 낀다. 자신만만해하며, 수상자 내역을 쭉- 잃어 내렸다.


동방의 승자독식 구조를 가진 한 국가와 달리, 대부분 아이들에게 상장 하나씩은 돌리는 대영제국 특성상, 자신의 라이벌이 저기 아래 어디쯤 있을 거라 생각한 모양.


하지만. 아무리 읽어 내려도. 혹시나 빠뜨렸나 하고 다시 찾아봐도. 「미드데이」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뭐, 뭐지?”

“왜 이름이 없어?”


웅성웅성-


아이들이 술렁였다.


“발명품을 안 낸 거 아니야?”

“아니야! 내가 직접 똑똑히 봤어. 미드데이가 만든 것도 짐마차에 실었단 말이야!”

“맞아, 나도 봤어.”

“그럼 왜 이름이 없어?”


아이들의 머릿속에 불길한 의심이 자리했다.


“그, 그냥, 발명품이 너무 형편없어서 특별상도 못 받은 거 아니야?”

“설마 이 바보야. 멍청이 코흘리개 찰스까지 부상을 받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 녀석이 그럴 린 없잖아.”


성공회 교회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는 소년.


“그런데 왜······.”

“설마 혹시-”


템즈 강이 새벽 런던 안개를 뿜듯 아이들의 등 뒤로 시커먼 검은 기류가 줄기줄기 뻗는 것 같았다.


세상의 검은 때를 마주한 것처럼.


그사이. 나 또한 나름대로 충격에 빠져 있었다.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우수자가 아니라고?’

[검토 결과 확실히 이름이 없습니다.]

‘다시 확인해 봐.’

[···없습니다.]


망례의 답이 곧장 돌아왔다.


하아-


한숨이 나왔다.


앞선 행운의 편지 작전이 실패한 것도 모자라, 이것까지?

손에 잡혔던 18파운드가 허공으로 흩뿌려진 느낌.


나는 빈손을 내려다봤다.


세상이 억까한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날 가만두지 않으려는 건가?’

[운반자, 왼손의 흑염룡을 잉태하려는 게 아니라면. 헛소리는 그만하고 고개 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눈앞에 주근깨 소녀가 있었다.


“미, 미안해.”

“응?”


무척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반쯤 고개 숙이고 있는 녀석.

파르르- 어깨가 떨렸다.


“무슨 뜻이지?”

“나,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정말이야.”


너 집에 이런 거 없지, 하며 봄 감자 내미는 동백꽃 점순이도 아니고.

무슨 상황일까.


어쩐지 상처받은 얼굴이었다.

상처받은 얼굴은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난··· 난 그냥. 너한테 한 번쯤 이겨서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네가 처한 상황을 몰랐어.”


마치. 이겨선 안 될 운동회 달리기에서 1등 해버려, 가난한 집 아이의 부상을 빼앗았다는 듯.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니까-”

“잠깐.”


나는 주절대는 녀석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 이 우발적 사건에 대해서, 빠르게 상황을 파악했다. 울고 싶은 건 나였는데 말이다.


퍽 난감한 상황.

불편한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성공회 문을 활짝 열고, 크리스 신부가 뛰쳐나온 건 그때였다.


“미드데이─! 이리 와 보렴! 멋진 소식이 도착했단다.”

“네?”

“이 편지 답장 좀 보렴. 대회 주최 측에서 온 특별한 공문이란다.”


환한 얼굴로 즐거워하는 크리스 신부. 잇몸이 보였다.


“무슨 일인가요?”

“네가 1등이란다! 네가 발명경진 대회 1등을 했단다!”

“네?”

“아니에요, 신부님. 1등은 아멜리아라구요!”

“마, 맞아요.”

“으음?”

“저기, 게시판에 공고까지 붙었는걸요.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굳이 우릴 속이려 들지 마세요.”


어쩐지 분노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반론에 크리스 신부가 어리둥절해 한다.

그리고 게시판에 붙은 공고문을 보고, 자기 손에 들린 답장을 번갈아보고. 깨달은 듯 느낌표를 띄웠다.


“아! 그렇구나.”

“네?”

“이건 성인 대회야.”

“···녜헤?”

“······?”


멍하니 크리스 신부의 입을 바라보는 아이들.


그가 모두에게 보일 수 있도록 편지지를 고쳐 들었다.


거기에는 이런저런 안부 인사와 함께, 수상을 위한 주최 측 인사가 찾아올 거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상자 이름 또한 정확히 적혔다. 교구 부속 보육원 소속, 미드데이 작. 『회전운동에 관한 원통형 기계장치』.


“거, 거짓말─!”

“우와······.”

“뭐,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나, 나도 몰라. 근데, 이렇게 되면 누가 이긴 거지?”


보육원 아이들과 일반가정 아이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분위기가 들끓는다.


1등이 두 명.


“그, 그래도··· 어른들까지 참가하는 대회가 더 대단한 일 아닌가?”

“아무래도 그렇지······?”

“음.”


그사이, 조금 전까지 다 죽어가던 얼굴로 눈물 찔끔 짜던 주근깨 소녀, 아멜리아 녀석이 고갤 들었다.


“씨이.”


다만, 입꼬리가 약간 비뚜름하게 올라가 있었다.

꼭 웃는 것처럼도, 화내는 것처럼도 보이는 웃음이었다.




* * *




나는 보육원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칭찬 세례를 받았다.


“대단하구나, 미드데이야.”

“어릴 적부터 손놀림이나 생각하는 게 남다르긴 했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열한 살 나이에 성인 대회를 우승한다는 게 말이나 돼요? 오호호.”

“···우연이에요.”

“우연도 실력이 있어야 한단다─!”


그것은 올망졸망한 세 꼬맹이를 비롯한 보육원 원생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묘한 기류에 선뜻 가까이 다가올 순 없어 보였지만 다들 눈빛이 반짝반짝하고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나는 점심식사 시간에 포킨 여사의 특제 축하 케이크─생크림이나 초콜릿 한 방울 묻지 않은 펜케이크였다─를 받았고.

찾아올 주최 측 인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때 빼고 광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렇게 반질반질하게 닦은 해진 구두와 그나마 가장 깨끗한 옷을 입은 나는 겨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괜찮습니까, 운반자?]

“···그래.”


휩쓸리듯 보낸 오전.

아직도 멍한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낸 출품작이 어쩐 일인지 어린이 대회가 아닌 성인 대회로 출품되었고.

심지어, 거기서 장원 당선까지 됐다는 것인가?


어처구니없는 헤프닝.


“놀랍군.”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하!”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돕는다’라고 했던가.

세상이 나를 축복하는 느낌이었다.

이거지.

햇살이 따사롭다.


[운반자는 정말 운이 좋은 편인 듯합니다.]

“평소에 마음을 곱게 써야 행운도 따르는 법이란다, 망례.”

[그렇다면 행운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내 출품작이 그쪽으로 갔을까?

나는 상황을 곰곰이 돌아봤다.


그리고, 포스터를 찾아봤다.


어린이 대회 상금은 18파운드였는데. 성인 대회는 어떨까?


홍조 띤 19세기 백인 소년이 만세하고 있는 포스터가 아닌, 각종 과학 실험 기구와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이 그려진 포스터.


그 아래 적힌 금액은··· 180파운드!


“······!”


다만.


“이번 일이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알 수 없는 변수가 생겼어.”

[어차피 운반자가 영향력 평가를 생략하지 않았습니까?]

“그거야 어린이 대회에 별일이야 있겠냐 싶었던 거지.”


피곤함을 핑계로 들었으나. 나름의 계산이 없진 않았다.

그랬었는데.


[몸을 피신해, 도망가시겠습니까?]


망례의 기계음이 들려왔다.

차가운 침대 위 외계인 ‘장기’자랑을 면할 프로세스 지침.


도망이라.


“···아니, 그렇게 하진 않겠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복잡하고 계산 밖의 일이 벌어지긴 했으나. 어차피 곧 벌어질 일이었다.

기지개를 켤 생각이었으니. 조금 늦거나 조금 빠르거나. 그 정도 차이였다.


너무 늦어져서도 좋지 않았다.


“···엎질러진 물이라면.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자고.”

[알겠습니다.]


나는 아직도 소시민적인 생각에 갇혀 있었던가.


상금이 10배 커졌다.

그 뜻은 내년에 올 기회를 보다 크게 살릴 수 있단 뜻이었다.

떡밥이 커졌다는 것.


[게다가, 자금 출처 또한 명확합니다.]

“그렇지.”


내 마음에 쏙들만큼 물타기 하기엔 충분치 않지만··· 적지도 않았다.

부두 노동자의 30개월 임금을 꼬박꼬박 모은 것과 맞먹는 크기. 거기에 어떻게든 켈트 동전을 유통한 돈을 섞는다면.


“3 : 1 정도는 섞어도 괜찮겠지?”

[60파운드를 더 섞으면, 240파운드입니다.]

“응? 아니, 계산을 왜 그렇게 해?”

[네?]

“비율이 거꾸로잖나.”

[···그렇다면 120개월 치 임금, 720파운드입니다.]


720파운드. 미래 가치로 따지자면, 약 1억 6천만 원쯤 됐다.


나는 두둑한 마음을 느꼈다.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착한 일 한 아이에겐 선물이 오는 법이다.


내가 입꼬리를 올리고 있을 때, 뒷마당 쪽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딸랑


“손님이 정문 쪽이 아니라 뒷문으로 왔나? 하긴, 보육원 건물 입구 찾기가 쉬운 건 아니니까.”

[가보시겠습니까?]

“좋아, 가 보자.”


내심 주최 측 손님이 도착했겠거니 생각한 나는 마중 나가기 위해 궁둥이를 툭툭- 털었다.


선물 받아야지.


그러나, 뒷마당에 온 건 주최 측 인사들이 아닌, 하루에 두 번씩 오가는 우편 집배원이었다.


“어? 여기 있었구나. 오늘은 어디로 갔는지 찾고 있었단다.”

“안녕하세요.”


매일같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내가 안 보여서인지. 의아해하던 집배원이 날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그는 입꼬릴 올리고 들뜬 얼굴로 행낭 가방을 뒤졌다.


“보육원에 온 편지가 있나요?”

“아! 물론이지. 잠깐만 기다려라. 후후.”


뭘까.


그가 이랬던 적은 없었는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늘 안타깝다는 얼굴로 안쓰럽다는 듯 뒤돌아봤었다.


그래서 감수성 풍부한 아저씨인 건 알고 있었다만.


“짜잔!”

“이게 뭔가요?”


내 물음에 그가 ‘받는 이’가 적힌 곳을 가리켰다.


“자, 여기 보렴. 여기 뭐라고 적혔는지.”


갈색 콧수염을 쓸며, 말하는 집배원의 말에 나는 고개를 숙여 수취인 항목을 내려다봤다.


『To. Mr.미드데이.』


오.


고개가 번쩍 들렸다. 이것은 설마.


“하하하! 이게 네가 매일 기다리던 그 편지 맞니?”

“네!”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갔다.


“잘 됐구나. 기다리던 답장을 받을 수 있어서.”


나는 편지 봉투 한구석에 묵직하게 느껴지는 무게감을 느꼈다.

이건 분명 ‘동전’이었다.


무게로 봐서는 5펜스였으나.


내가 보냈던 후원 요청 편지에 반응이 돌아온 것.

등줄기를 따라 짜릿함이 올라왔다. 고작 한 통의 편지일 뿐이었지만.


‘행운의 편지 작전’에 관한 입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희망을 품었다.


저도 모르게 헤실헤실- 얼굴이 풀렸나보다.


“축하한다, 얘야.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야. 지금은 조금 힘들지 모르겠지만 희망을 갖고 살다보면 언젠가 햇볕들 날이 올거다.”

“···네.”


우편 집배원은 좋은 덕담을 담기고 멀어져 갔다.


연말에 가까워 와서 그런가. 다들 훈훈하다. 내 심장도 훈훈해졌고.


“이거 겹경사잖아?”


좋은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야말로 주최 측에서 온 것인가 했었는데.

골목길 저쪽에서 조랑말이 끄는 우체국 배달 마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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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 투자 준비 +2 23.12.12 366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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