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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주저리


[내 머릿속 주저리] 모솔을 쓰게 된 계기

대한민국의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게 될 이야기를 하나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85년생으로서 올해 서른이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거의 매일 아홉수라는 소리를 듣거나.

시집은 언제 갈꺼냐. 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빨리 결혼을 하는 젊은 처자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전 조금 특별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남들처럼 빨리 시집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취업을 하고나서.

친구들 및 지인들에게 받은 소개팅 건수만 40건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인연은 단 한명도 찾아 볼 수 없었죠.

저도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_-;;

전.. 모솔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연애를 해 본 경험은 없습니다. (죄다 나쁜남자한테만 걸리는 바람에...)

아직도 젊은 사람들이 연애, 시집, 장가를 위해 소개팅이나 선을 보거나 합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도 언젠가는 좋은 운명이 나타날 거란 기대를 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소개팅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는 친구의 이야기로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만.

현실은 뻥 차였다고 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여주에 대해서는..

요즘 아동 성폭행이나, 강간 살인 등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 더러운 사회에서..

우리 여성분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소중히하고.

남자를 조심하고,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나쁜 남자들만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대해 관찰하게 되고, 경계를 하지만 알아가는 과정에서 풀어나가자는.. 그런 의미죠.

여자들도 여우같은 여자나, 된장녀들도 많아졌죠.

전 여우과는 아닌건 확실합니다. 여주인공이랑 비슷한 과죠. 그래서 항상 당하고만 삽니다ㅠ

 

뭐... 그냥.. 제 일상이나 삶을 통해서 각색한 소설이 바로.. 모솔이네요...ㅠ.ㅠ

 

 

 

 


댓글 3

  • 001. Personacon 구유[舊遊]

    14.01.25 23:01

    으흥~ 서른이셨구나? ㅋ

  • 002. Lv.15 작은아씨

    14.01.25 23:30

    ㅠㅠ강조하지 마세요 흑흑 ㅋㅋ

  • 003. Lv.20 역주행

    14.01.26 19:46

    난 남잔데 왜 이 글에서 여주에게 과하게 몰입이 될까...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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