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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너무 보고싶어서 결국은 혼자서 영화관을 찾았다.

그런데 날씨가 짓궂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재미난 영화가 많아서 그런 지

영화관이 텅 비어서 다행히도 어색하지 않았다.

영화 보는 내내 혼자서 긴장감에 휩싸여 조마조마했고

매니저 우곤이 아무리 불러도 답없는 배우 미진은 불안함이 말하는 대로

자살로 사망.

하지만 자신의 배우가 자살해서 억울해진 우곤은

결국 증권가 찌라시가 태어난 곳을 찾아 추적에 추적을 거듭하다가

......

도착한 곳은 미진의 동영상이라는 이름을 지닌 진실의 사망장면.

비밀이 있으면 진실이 있고 진실이 있으면 비밀이 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아마.

.................

뭐가 있을까.

덧.

...이게 올해 첫 영화였어!? 

나 두 달 동안 정말 일만 하고 신앙생활만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