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는 없습니다.
(연중)하던 말던...
다름이 아니라 만화.
바로 이명진 작가님의 라그나로크.....
진짜 국내 만화책이면서도, 일본 만화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와 스토리를 10년도 더 전에 그렸다는 것 자체가 기겁할 일이죠.
작가왈, ‘이 스토리 다 그리려면 40권은 넘겠다.’
우와, 환호했으나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매.
그것에 집중하겠다며 연중.
이후 연재 소식 없음.............................
라그나로크 온라인 캐쉬템 판매를 위한 라그나로크 완전판(연중 주제에) 발매
‘만화가의 혼이 다시 되살아났다.’
하지만 연재 재개는 되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매우 재밌게 오래 했지만, 그것 때문에 라그 만화책 연중된 걸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라비티 넌 내게 모욕감을 줘써.)
기억상실증에 걸린 먼치킨 검사
노출광 변태버퍼
완전한 (먼치킨)암살자
초먼치킨 발키리
최약체 도둑냔
공주를 지키기 위해 마검에게 혼을 팔고 살인귀가 된 마검사
이래저래... 케릭터메이킹도 상당히 훌륭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마왕 모로크와 마검사 타나토스.......
아, 여담이지만 [세이렌 알트]의 원형은 이 타나토스입니다.
동료 하나 없이 단신으로 마왕을 무찌른 용사...............
(참고로 세이렌이 프락티시온 죽이는 장면도 이 장면의 오마쥬입니다. 이마 위에 올라서서 눈에 검을 박아넣죠. 아, 더 말하자면 마왕족 칼라포크의 디자인 자체가 마왕 모로크입니다. 직접 보시면 매우 판단이 빠르실...)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 마왕 모로크 이미지
진짜 명장면 많은데...
케이아스가 한계를 넘겨서 티아메트(용왕) 소환해서 그 일격으로 적 보스급 발키리 원킬낼 뻔한 것(사실 죽는건데 방관자가 개입해서 구해냄. 무닌과 후긴이었나? 오딘 어깨 위 까마귀 두 마리 이름이...)
게다가 북유렵 신화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차후 전개가 더더욱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는데.....
북유럽 세계관 최강자 토르가 아직 나오지 않았었는데..... 크흐흑...
지금도 가끔씩 뒤져보며 연재 재개 안 되나 기다리는 작품...
아마도 유일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