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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레비닥터 (Lepidoctor)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확실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이 직업이 언제서부터 전해져 왔는지, 왜 이런 직업이 나타났는지 역사학자마저 알아내지 못했다.

다만, 그들이 유일하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건, 박제된 나비를 되살리는 일이다.

한 사람이 어느 한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

'이미 죽어버린 나비를 왜 되살리려는 겁니까?'

레비닥터는 이렇게 말했다.

'나비는,  기나긴 겨울을 갑갑한 번데기 안에서 지내왔소. 그 기간을 거치고 날개를 펴기까지 수 없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했고 천적들을 피하기 위해 날개에 갖가지 무늬를 새겨야 했소. 그저 날아오르기 위해서 말이오. 그런데 우린 그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시오? 다시 번데기의 삶으로 돌아가게 만들어버렸소. 그저 바늘 한개로 말이오. 그래서 난 그들이 다시 저 먼 하늘을 날아다니도록 그들을 살리는 것이오.'

<중략>

-뼈를 모으는 신문사에서 발췌 [아무도 몰랐던 직업, 레비닥터]

댓글 2

  • 001. Personacon 르떼

    13.01.23 10:24

    오오!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런데 프림로시니아는 어쩌시고...)

  • 002. Personacon 릿티

    13.01.23 12:15

    그냥 설정입니다 헤헤
    프림로시니아는 시나리오 작성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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