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전환 일시: 5/20(금) 정오 12PM
다들 완연한 봄 기운을 건강하게 즐기고 계셨나요?
저는 알러지 때문에 고생하는 봄이었습니다... ㅠ
짧은 사족으로 안부를 전하며..., 어느덧 유료 전환 공지를 남기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연재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2020년 4월에 연재했던 음악 소설을 제 부족함으로 떠나보내야 했기에...
그 이후로 두번째 시도하는 음악 소설이었고, 이번엔 기필코 유료까지 진행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글을 시작했으나, 글이 성장하는 속도가 지켜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느렸습니다. ㅠㅠ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어떻게든 지금 이 공지를 쓰고 있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으니. 이 모든 게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만능 음악천재가 되었다를 즐겁게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담아 오늘 이 글을 전합니다.
유료 연재로 넘어가는 순간은 매번 가슴이 뜁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을 업으로 삼고, 제가 좋아하는 글을 함께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매번 가슴이 벅찹니다.
지금 이 공지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여러 생각이 떠올랐지만, 역시 중요한 건 즐겁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뿐이겠지요.
앤드류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즐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연참을 준비하고 싶었으나..., 못난 글쟁이의 집필 속도가 끔찍한 편이라 ㅠㅠ.... 연재 기일에 맞추는 것으로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글이 유료로 넘어가면서 떠나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번엔 비록 이별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야 하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라도 함께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에 더 좋은 글로 돌아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글쟁이로 성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앤드류의 음악 여행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탈주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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