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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환 님의 서재입니다.

그날의 잡담


[그날의 잡담] 불편한 즐거움

작품을 읽다보면 자연히 주제를 찾으려 하게 된다. 그건 독자의 본능인 것 같다.

주제가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그러면 그만 읽으면 된다.

그런데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읽는 사람 불편하게 주제를 표현할 수도 있다. 가감없이 까발리거나 비꼬거나 풍자하거나 비웃을 수도 있다. 그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는 건 그 불편한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는 참 불행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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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2 그날의 잡담 | 왠지 잊고 싶지 않은 명언 1 *2 12-12-10
» 그날의 잡담 | 불편한 즐거움 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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