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훔치는도둑

꿈을 훔치는 도둑-완결후기.

네. 끝났습니다. 짧은 이야기였고,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 이야기였고요.

아마도 가지셨던 의문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듯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일일이 설명하기보다는, 그저 아저씨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늘 후기에 무엇인가 길게 쓰곤 했지만, 이번은 어느 요정이, 대문호의 펜을 빌려 한 말을 대신 쓰며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우리들 그림자, 저희가 한 짓이 기분을 상하게 했더라도,

그저 이렇게만 생각해주세요.

그것은 잠시 졸고 계신 틈에

언짢은 꿈을 꾼 것이라고요.

이 연극이 초라하고 허황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꿈같은 것이니

꾸지람 마시고 용서하세요.

앞으로 고쳐나가겠습니다.

저는 정직한 요정 퍽이랍니다.

여러분께서 감히 칭찬을 해주신다면,

격려라 생각해서 더욱 더 분발하지요.

이말이 거짓말이라면, 저 퍽을

거짓말장이라고 부르세요.

그럼,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윌리엄 셰익스피어-한 여름밤의 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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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Girdap배상.

[정굴]

그동안 건필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붉은기사]

작가님 후기 안쓰셨으면 직접 겪은 일이라고 생각할 뻔 했어요.. 그나저나 완결이라니 아쉽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그 여인하고 이어지길 바랬지만 ㅋㅋ
그나저나 그럼 바의 주인과 꿈을 보는 할아버지는 누굴까요??

[Rainin]

이걸로 또 하나 완결을 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잘 읽었습니다. 항상 원하는 것을 하나씩 이뤄내시는 것 같군요...

아무튼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

[붉은하늘.]

우와 긴 여정의 끝이군요.
나름 씁쓸하고도 개운한느낌일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건방진.
축하보다는 수고하셨다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거,건방진

[데르미크]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였군요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그 할아버지뿐이로군요..

[구름돌멩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D

[Catcher]

으 종이책으로 손에 들고 읽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짧더라도)
읽는 동안 꿈을 꾸는 기분이었어요

[슈레딩고]

덧글 안 달고 읽는 불량독자라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올라오는 날 꼬박 챙겨서 봤어요. 좋은 글이 좋은 결말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장]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정말 좋은 꿈이었어요. ^^

[woodgate]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유체]

정말, 감사합니다.

[somajjan..]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JengE]

완결 ㅠㅠ 잘보고갑니다

[쉬피냐르]

냐옹~ 말없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영원히 기다릴수가 없게 되었군요...;ㅁ;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이야기 기대할께요☆

[유소화]

결국. 바의 바텐더와 도욱 그리고 수집가는 모두 꿈이었던 거군요.
수없이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이는 꿈을 훔치고 어떤이는 꿈을 보고 어떤이는 잊어버린 거네요.
우와 진짜 반전 최고입니다.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가슴이 뿌듯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작품도 기대할게요~
혹시. 여유가 있으시다면 마법사의 보석 외전도 좀..어떻게 안될까요?
하하;;

[transistor]

잘 보고 갑니다^^

[Ca현천]

짧은 감상평을 하자면... 깔끔한 여운이네요 ㅎㅎ

[마진수]

수고하셨습니다.

[아그니]

끝났군요. 완결 축하드립니다.
뭔가 끝나간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막상 끝나니 아쉽네요.
사실 전 살짝 도둑과 여자의 썸씽도 기대했었는데 그건 망했군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은빛로드]

수고하셨습니다~ ^^
완결이 나니 왠지 아쉽네요.. ㅜㅜ
하지만 그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 *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다르미]

아쉽습니다. 훌륭한 완결이긴 하지만 쪼~금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새글로 컴백해주세요. 건필하세요^^

[휘경석]

조용한 감동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닏.

[진격운]

완결 축하 드립니다~ 정말 괜찬은 동화 한편 본거 같은 느낌이예요!!

[sea현]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가슴에 남을 글이네요.

[보름의저주]

마지막 인사로는 이게 가장 좋겠군요.
좋은 꿈 꾸시길.

[지드]

으아 종이로 보면 얼마나 더 짜릿했을까. 이 생각 뿐입니다 ㅠㅠ
항상 좋은 글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뮤뮤]

완결 축하드립니다! 늘 보던 작품이 하나 완결났을 때의 이 허전함..ㅜㅜ 또 감동적인 이야기 들고 찾아오실 것을 믿습니다.

[카무]

아.. 곧 완결일꺼라고 생각했지만, 시험기간동안에 끝나버렸네요..
뭔가 아쉽기도 하고... 놀랍기도하고...^^
앞으로 보게될 다른 작품들도 기대할께요~~

[rainstre..]

내 삶의 꿈이 부서졌어......(털썩)...
하여튼,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즐거웟어요 ㅜㅜ

[흰빛아랑]

완결을 축하드립니다.
Girdap님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로 저를 감동시키네요.
다음 작품을 기달리면서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