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본편에서 다루려다가 여백이 없어서(...) 다루지 못했습니다. 나르와 라프가 고생을 조금 하긴 했지만 오빠/형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안고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특히 나르는 카르의 부고를 알려준 마인 순경(기억하실런지요, 심문관 막둥이입니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물론 마인의 경력때문에 고생은 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작가에게 왜 주인공을 죽이냐, 히로인을 죽이냐, 악역을 죽이냐(...)같은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참 안됬는데, 이름없는 기억을 보고 나서도 찝찝하긴 했지만 그럴 만 하다고 느꼈는데, 이번편은 제가 너무 캐릭터에 공감을 했던 모양입니다.
진짜 카르랑 진 왜죽이셨어요ㅠㅠㅠ
그만큼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합니다. 그런데, 작가님 작품을 보면 배딜리아 빼면 묘하게 어두운데... 과연 얼마나 밝을지 기대해 보죠.
우와 벼이삭님! 뒤에서 부터 달아주신 댓글들의 시간대와 추이를 보면서 언제쯤 완결까지 오실까 두그두근 기다렸습니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르랑 진은 시작부터 그렇게 기획이 되었기에... 의미를 담고 있으나,해석은 독자분들에게 맡기려 합니다. 그저 돌을 던져주신다면 맞겠습니다 ㅠㅠ
후기에 밝은 글이라고 쓴게, 괜히 썼나 싶습니다.ㅜㅜ 저 "밝음"은 제 기준의 "밝음!" 입니다. 여지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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