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세계 = 대략 가시권에 들어온 몰살엔딩 인 이유로
죄없고 순진한 캐릭터가 결국 절망할 대로 절망해서 죽는 앞날의 장면을 생각하니 급 슬퍼짐...
하지만 뭐, 하라시프랑 알레다 첫등장때 걔네 최후까지 다 생각해 놓고 슬퍼했지만 지금 와선 그냥 아 얘네가 이렇게 되지..하고 무덤덤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이노센트한 ㅇㅇㅈ 죽일 때도 정작 그때가 되면 무덤덤하게 죽이게 되지 않을까......생각.
근데 또 이브들이나 기타 주조연급들은 이래이래 죽는 게 원래부터 정해져있기도 하고 다 그럴만한 업보가 있으니까 덜 슬픈 이유도 있는데
(더군다나 주조연급 남캐들은 사실 성격들이 다들 밥맛인 아저씨들이라;;; 죽어도 뭐;;;;)
(아니 근데 딱히 이브들이라고 성격이 좋은 건 아니구나...방금 깨달음...)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멘붕해서 죽는다 생각하니까 어쩔수없이 짠해지는 것도 있고 뭐; 걍 야밤에 생각이 복잡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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