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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냥 껍데기는 보수나 진보인데 속이 다른 사람이 제법 많지요.
그리고 저는 아직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스스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지금 왜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당시에 불거졌던 일들에 관한 조사가 없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특히 경호에 실패한 당시 봉하마을 사저 경호 책임자가 현 대통령 경호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지 그것도 의문이고요.
역대 대통령 경호 책임자 중에서 경호에 실패한 자가 일국의 대통령 경호 책임자로 발탁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경주는 해질 무렵 감은사지 터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몰 직전에 감은사지 터 언덕 쪽에 쪼그려 앉아서 탑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보면, 어쩌면 예전 유홍준 교수가 '감은사지, 아 감은사지.......'라고 탄성을 내뱉었던 그 느낌을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전 무식해서 수차례 그곳을 찾았다가 겨우 한번 성공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시내로 나오시는 길에 보문 올라가기 직전에 있는 신문왕릉(?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논 가운데 있는 왕릉)도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은 조경한답시고 이것저것 꾸민 탓에 예전의 정취는 맛보기 조금 어렵지만, 밤 시간에 달빛 아래서 잠시 산책하시듯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밤 시간 김유신 장군 묘역 입구 산책도 괜찮고요.
안압지 야경은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다가 보니 사진 한 장 찍기도 힘드니...
그리고 지금 이 시기 쯤 이라면 계림 숲..... 능이 있는 곳 쪽으로 가는 도랑 직전의 단풍도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을 테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 그리고 햇살과 묘하게 어울리는 풍경도 경험 해보세요.
제가 주절주절 잔소리가 많았습니다.
아무튼 경주와 부산 여행 즐거운 여행이 되셔서... 아주 오랜 시간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참고로 경주는 밥이 맛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대릉원 담 벼락을 끼고 도는 곳에 있는 한정식 집이 괜찮았는데, 이젠 그곳도 딱히 추천드리기 힘들어서...
편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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