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이랑 이번편을 이어보자니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이 나가는게 좀 어색합니다. 르웨델이 요구해서 데리고 나간다는건 사실 어불성설인게 르웨델이 실질적인 2인자로 자리잡고는 있지만 단지 존재감만 있을 뿐 어떤 실권을 가진건 아니죠. 현시언 입장에서 굳이 르웨델 장단에 맞춰줄 필요가 있나요? 이드나 천신같은 경우에야 주인공이 사정 얘기하면 같이 나갈만 하지만 천령은월을 현시언이 내보내는건 납득이 안갑니다. 현시언은 굉장히 현실적인 지도자죠. 글 분위기상 천령은월이 자발적으로 나간다기보다 현시언이 나가라는 식으로 말해서 나간다는건데 천령은월과 르웨델의 사이는 알지만 자신이라는 기둥이 있는 이상 둘로 인해 길드가 와해될 리도 없는데 굳이 쓸만한 패를 버릴 이유가 있나요. 레닭처럼 현시언의 개입 없이 자발적으로 나가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금기린님 말처럼 이드나 천신의 경우도 주인공이 현시언에게 얘기하기 전에 사전 합의된 것도 아니고 르웨델이 요구할 때도 여건이 된다면 한다고 해놓고 그냥 싸질러 버리는 것도 좀 그러네요. 주인공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리버리 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이제 길마가 될 입장에서 조금은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길드에 된장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굳이 있는건 그럴만한 건덕지가 있는건데 주인공도 그냥 버티면서 괴롭히면 되는거지 굳이 길원델구 나가서 길드만들어 분란 일으킬필요가 있는건가요? 거대길드라면 그안에 파벌있는건 당연한데 말입니다.
스토리라인은 재미나게 잘만드셨는데 아무리봐도 작가님이 린지같은류 겜을 제대로 안해본듯해요.여기서 길원델구나가서 길드만들면 서로 필드에서 보면 더 죽일텐데 그런 뻘짓을 왜해야하는거죠. 르웨델이 더 나서서 죽일려고 할텐데 현실적으로 그러면 맨날 피케이당할수밖에 없는데 말이죠.델구 나갈거면 적어도 손대면 니네도 적지않은 피해를 볼거니깐 앞으루 모른척하자 정도로 협정을 맺을만한 힘을 키운다음에 나가야 하는겁니다. 피케이할적에 인원수 제한이 없는 상황에서는 일단 길드원을 최대한 불려 몸집을 키운다음에 내실을 갖추어야 하는건데 잘하는 길원 몇명으로 피케이전에서 견디긴 힘듭니다.
최소한 르웨델한테만이라도 동영상 공개안하는 조건으루 절대 나한테는 피케이하면 안된다라는 다짐정도는 받아야죠. 내가 르웨델 입장이라면 앞으로 필드에서 보이기만 하면 죽여버릴겁니다.
캐릭 삭제하고 싶을마음이 들때까지.. 남자체면에 공개안한다고 햇으니 르웨델이 자기 죽여도 앞으로 방어할만한 수단도 없어진건데 말이죠. 물론 힐러니 다른 파원구해서 척살하겠지만서더..
작가님 상황자체는 실제 겜상에서 일어날만한 구성을 짜셧는데 상황전개는 영 티비드라마스러운 곳으로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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