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9화
“헉헉헉”
현우가 비가 오듯이 땀을 흘리며 숨을 몰아쉬고 있고 아벨은 초시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1분 32초 이게 현재 네가 가진 한계인가”
“더는 헉헉 못해요. 헉헉헉”
“이렇게 하다가는 나랑 한 약속 못 지킬 걸”
“그럼 천천히 지키죠.”
“흐음 ~ 카피능력은 이제 한계라면 이제 창술 밖에는 없군.”
“허억 선생님 근데 능력은 두 개 이상 가질 순 없나요?”
“있긴 있지,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존재하지”
“뭔데요?”
“일단 능력은 후천적으로 가질 수 없어”
“능력의 경우 질족대대로 가지고 있는 능력일수도 있고, 아니면 태어나면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날 수밖에 없지”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일족끼리 혼인을 해 두 가지 능력을 가진 아이를 태어나게 했지, 하지만 그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아버지의 능력이
아버지의 일족보다도 약했고, 어머니의 능력 또한 마찬가지였지”
“그리고 무조건 다른 능력을 가진 일족끼리 혼인을 한 자손들이 모두 두 가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진 않아, 각각 아버지 또는 어민의 능력만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도 있지, 그래도 두 가지 이상의 능력을 가질 수 있거나 또 다른 제 3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 건 메리트가 있긴 하지, 그리고 간혹 가다가 두 일족의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고”
“그 왜에는 없나요?”
“두 번째는 아티팩트, 아티팩트가 가진 능력을 사용하는 거지만, 그런 아티팩트는 구하기가 쉽지 않지”
“그리고 세 번째는 환수, 환수와의 계약으로 또 다른 능력을 가질 수 있지만 자신과 같은 상성의 환수도 찾기 힘들지”
“음.. 그렇군요.”
“그리고 또 여기에 재미있는 건 능력이 없던 고대의 사람들은 이런 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힘을 개발했지”
“그런 자들을 무투형이라고 하고, 능력을 가진 자들을 초인형이라고 부르지”
“그들이 개발한 힘이 뭔데요? 알려주세요.”
아벨이 웃으며
“휴식 및 잡담은 여기까지 훈련마저 해야지”
현우가 아벨에게 칭얼댔다.
“그렇지만 궁금한걸요. 알려주세요.~네에”
“다음번에 알려줄게, 어차피 나중에 너희 모두에게도 알려줘야 하거든”
현우가 목소리에 힘 하나 없이 말했다.
“네, 알았어요.”
“그럼, 시작하자”
“네에”
오타나 글에 대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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