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2009년에 정식 출간되었다가 2013년에 전자책으로 개정판이 나왔던 [안텔라이나 전서]
의 후속편입니다.
* 2014년 10월 29일에 완결 후, 31일에 비밀글로 전환했습니다. *
Postquam pugna, bellum incipitur. (전투가 끝나면, 전쟁이 시작된다)
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승산 없는 전쟁을 막기 위한 쿠데타로 세워졌던 나라.
20여년이 지난 어느 날, 그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함께 무기를 들었던
두 남자가 전쟁터에서 서로를 찔러 생을 마감했습니다.
구국 영웅과 반역자를 동시에 잃었던
실레느 전투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세상에 남은 딸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나의 이름으로 그라치아를 떠났습니다.”
- 구국 영웅의 딸로, 황제를 사랑한 엘로이즈 발레프스카(Heloise Walewska) (32세)
“서로 다른 신이 대안이 되지는 못합니다.”
- 본래의 이름을 찾아야 하는 자, 젠 발머(Zehn Balmer) (22세)
“트윈필라에는 단 한 명의 영주가 있을 뿐, 부군은 없습니다.”
- 제국 최초의 여성 통치자, 쟌느 드 프레시스(Jeanne de Presis). (31세)
마법이 존재하고, 종족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 안텔라이나 제국.
세상에 남은 딸들은, 저마다의 정의를 표방하며 무기를 들었습니다.
그라치아 여신의 무기, 신의 무기(Arma Deae)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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