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어서오세요!

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928,392
추천수 :
28,564
글자수 :
523,106

작성
14.02.15 15:04
조회
25,779
추천
567
글자
2쪽

서문

DUMMY

이름없는 조그마한 산, 특별히 높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낮지도 않는 산, 그곳 중턱 평지에 아담한 오두막 한 채가 있었다. 사람 서넛이 기거하면 딱 알맞을 크기에 오두막 안에서는 우렁찬 노인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휘랑아-!”

그러자 집에서 멀지않은 숲속에서 젊은 사내가 모습을 드러내서는 회답했다. 사내는 소년과 청년에 외모가 어느정도 섞여 있어 이제 약관이 막 되어보였다. 하지만 확실한건 묘한 개구쟁이같은 외모였다.

“왜요-!”

사내에 회답하는 목소리에 잠시후 다시 집에서 아까와는 다른 노인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잔말 말고 얼른와라-!!”

그 목소리에 사내는 혀를차며 집으로 향했다. 오두막에 있는 것은 사내에 스승들 그런데 평소에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스승들에 목소리에 웬지 모를 불안함을 느끼면서 말이다.


--

휘랑이라 불린 젊은 남자는 방금 전에 사냥을 마친 듯 어깨에 둘러맨 사슴을 부엌에다 던져놓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허름하지만 깔끔한 백의를 입은 노인과 비싸 보이는 흑의를 입은 노인 둘이 앉아있었다. 백의노인은 노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 건장한 몸을 하고 있었고 흑의 노인 또한 백의 노인보다는 부족하지만 건장한 체격을 가진 노인이었다. 흑의노인은 생각에 잠긴 듯 곰방대를 뻑뻑 피었고, 백의에 노인은 그 모습이 심히 불편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무슨일이세요?”

휘랑은 노인들이 앉으라는 말도 하기전에 털썩 주저앉아 말을 했다. 그 모습에 백의에 노인은 휘랑을 째려봤고 그 모습에 휘랑은 딴청을 부렸고 노인은 한숨을 쉬고는 아직까지 곰방대를 피우고 있는 노인에게 눈짓을 했다. 그 눈짓에 노인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곰방대를 앞에 있던 조그마한 화로에 탁탁 털어내고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너, 하산해라”

휘랑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아까 느꼈던 불안과 지금 느끼는 당황스러움이 합쳐진 소리였다.

“에에에엑!!?”


작가의말

신입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__)(__)넙죽!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류객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 제 1막 2장 +15 14.02.19 19,621 533 10쪽
3 제 1막 1장 +18 14.02.16 23,890 675 11쪽
2 서문二 +18 14.02.15 22,761 560 4쪽
» 서문 +15 14.02.15 25,780 567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