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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돈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의 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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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돈
작품등록일 :
2021.04.05 15:34
최근연재일 :
2021.04.24 18:14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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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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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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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폐쇄던전

DUMMY

“강사장님!!! 어그로! ”


강 사장이 정글트롤에게 달려가며 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가운데 있는 트롤에게 힘껏 던졌다.


빠르게 어그로를 끌겠다는 것이다.


바닥에 앉아 정체 모를 고기를 뜯어 먹고 있던 트롤들은 강 사장이 날린 도끼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일어나 들고 있던 도끼로 가볍게 방어했다.


그사이 빠르게 트롤의 사정거리로 돌격한 강 사장이 바로 ‘전사의 함성’을 내질렀다.


“우와아앜!!!!


갑작스럽게 사거리로 들어와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강 사장을 본 트롤들은 흥분하며 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강 사장을 향해 던지기 시작했다.


강 사장은 방금 획득한 트롤의 방패를 두 손으로 쥐고 날아드는 도끼를 적극적으로 쳐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크게 함성을 내질렀다.


“우오오오오!”


본인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전사의 의지’였다.


그사이 배다영은 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강 사장의 방패에 강화 주문을 걸었다.


그리고 가장, 후방에 있는 조상훈은 마법 공격을 위한 캐스팅을 시작했다.


조상훈의 손에는 아까와 같은 화염이 모이기 시작했다.


레벨업의 영향인지 그 화염은 더욱 크고 더욱 빠르게 조상훈의 손으로 모였다.


모두 작전에 맞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이었다.


그리고 나는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삼수를 불렀다.


“삼수. 너는 암살자였지?”


“그런데 뭐?”


나는 툴툴대는 삼수에게 귓속말로 작전을 지시했다.


“역시 이런 상황에서는 B랭크인 나님 밖에 의지할 사람이 없지?”


삼수는 의기양양한 웃음을 지으며 내가 지시한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은신을 사용 몸을 숨겼다.


그리고 나는 바로


“분신술!”


9명의 분신을 동시에 소환한 후 강 사장을 공격하고 있는 트롤을 둘러쌌다.


“시간을 끌어 트롤에게 공격 기회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강 사장님의 어그로가 풀리기 전 빠르게 공격하겠습니다.


나는 곧바로 트롤을 둘러싼 분신들에 공격 명령을 내렸다.


“가장 왼쪽의 트롤을 공격한다.”


“OK!”


그리고 나는 봉을 길게 늘인 후 가장 왼쪽에서 강 사장을 향해 도끼를 휘두르고 있던 트롤에게 봉을 휘둘렀다.


하지만 트롤은 강 사장에게 휘두르던 도끼를 재빠르게 이동하여 갑작스럽게 날아든 나의 봉을 손쉽게 막아냈다.


“이때다! 일제히 공격!”


나의 신호를 받은 9명의 나의 분신들이 일제히 트롤의 머리를 향해 봉을 내질렀다.


양손으로 나의 공격을 막고 있던 트롤은 속수무책으로 분신들의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쾅!”


9개의 봉이 동시에 트롤이 머리에 정확하게 꽂혔고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트롤은 공격을 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상훈씨 지금입니다.”


“화염구!”


그리고 곧바로 조상훈이 모으고 있던 얼굴만 한 크기의 화염구가 트롤에게 날아들었다.


“크아아아아악!”


이글거리는 화염구는 비틀거리고 있던 트롤의 머리를 향해 정확하게 명중했고 트롤은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죽어. 이 새끼야.”


그리고 어느새 트롤의 뒤로 소리 없이 다가선 삼수가 본인의 단검을 이용하여 트롤의 목을 그었다.


한 번에 세 번의 공격을 연이어 받은 트롤은 목구멍에서 녹색의 선혈을 뿜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됐다!”


역시 아무리 양아치라고 해도 B등급은 B등급이다.


단 일격이었지만 그 공격은 우리 중 가장 빠르고 강력했다.


그때 다른 트롤 하나가 강 사장을 향해 내지르던 도끼를 돌려 본인의 뒤에 있던 삼수를 공격했다.

삼수의 강력한 공격에 강 사장을 향한 어그로가 순간적으로 풀린 것이다.


빠르고 강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삼수는 더욱 빨랐다.


삼수는 도끼를 내지른 트롤을 향해 연막가루를 빠르게 뿌린 후 시야에서 사라졌다.


트롤이 연막가루에 정신이 팔린 그때 나는 9명의 분신과 함께 일제히 트롤의 목을 봉으로 찔렀다.


아무리 나무 봉이라고는 하나 10개의 봉이 한 점에 모이자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했다.


갑작스럽게 목이 꽤 뚫린 트롤이 입에서 피를 내 뿜었다.


그리고 트롤의 가까운 거리에 있던 삼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트롤을 향해 재빠르게 단검을 휘둘렀다.


빠르고 강력한 공격에 트롤의 몸과 목은 순식간에 분리되었다.


강 사장을 향해 정신없이 도끼를 휘두르고 있던 트롤이 문득 주의를 둘러 보았을 때는 이미 동료 둘이 쓰러지고 난 후였다.


강 사장은 방패를 들이밀며 트롤을 압박하고 있었고 나의 분신과 삼수가 트롤을 둘러싸고 달아날 수 없도록 포위하였다.


순식간에 혼자 남게 된 트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의 랭크를 본능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몬스터의 특성상 아마 C등급인 우리를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혼자 남은 트롤에게서 어찌할 수 없는 당혹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감정은 순식간에 분노의 감정으로 바뀌었다.


트롤의 눈동자가 붉어지고 몸이 비대해졌다.


그리고 강한 힘으로 강 사장의 방패를 밀쳐냈다.


“$@#$#@%%#$%#^#”


알 수 없는 큰 소리를 내며 트롤은 배다영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갑자기 강력해진 트롤의 힘에 밀려 넘어진 강 사장이 다급하게 외쳤다.


“버서커 모드일세!”


“제..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트롤을 처리하기 위해서 캐스팅을 하고 있던 조상훈이 말했다.


“화염구!!”


그리고 손안에 모으고 있던 화염구를 트롤을 향해 집어 던졌다.


하지만 버서커 모드는 힘과 함께 스피드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다.


버서커 모드의 트롤은 조상훈이 날리는 느린 화염구 정도는 가볍게 피할 수 있었다.


조상훈의 화염구를 피한 트롤은 허리춤에 있던 작은 도끼를 빼 들어 배다영을 향해 집어 던졌다.


하지만 강사장과 조상훈의 경고를 들은 배다영은 순식간에 방어주문을 만들어 냈다.


C등급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빠른 주문 변환이었다.


“쉴드!”


빠른 속도로 배다영을 향해 날아오던 도끼가 배다영이 만든 쉴드에 막혔다.


하지만 버서커 모드의 트롤이 온 힘을 다해 던진 도끼는 어렵게 만들어낸 배다영의 쉴드를 산산조각 내 버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트롤이 배다영을 향해 뛰어올랐다.


트롤에 밀려 넘어진 강 사장은 너무 멀리 있었으며 조상훈은 이제야 다시 캐스팅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 사이 쉴드가 산산조각이 난 배다영은 속수무책은 되었고 배다영을 향해 점프한 트롤의 날카로운 도끼가 배다영의 머리에 날아들기 직전


“펑!”


배다영의 눈앞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트롤의 머리 근처에서 일어났고 무방비 상태에서 폭발에 노출된 트롤은 큰 충격을 받고 5m도 넘게 뒤로 날아가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삼수에게 지시했던 작전이었다.


어그로가 끌리지 않을 때 가장 약한 사람을 공격하는 트롤의 특성상 강 사장의 어그로가 풀렸을 때 분명히 배다영을 공격할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트롤은 일직선으로 돌진할 것이 분명했고 그렇다면 충분히 암살자의 함정을 설치할 수 있었다.


“봤냐? 이게 B랭크다 이 새끼야.”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내 내 옆에 나타난 삼수가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어떻게?”


쓰러진 강 사장이 놀라 물었다.


“우리 ‘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암살자의 특기, 함정을 만들어 뒀지. 저 새끼가 달려갈 방향은 뻔하니까 미리 그쪽에 함정을 만들어 둔 거야.”


삼수는 내 어깨에 손을 두르고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눈 바로 앞에서 큰 폭발을 맞은 트롤은 쓰러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버서커 모드가 힘과 속도를 높여주었지만 그만큼 방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륵··· 그르르르륵···”


쓰러진 트롤은 피를 토하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강 사장이 쓰러진 트롤에게 다가가 방패를 높게 들었다.


그리고는 방패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트롤의 목을 내리찍었다.


강하게 내리찍은 방패공격에 트롤은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숨이 끊어졌다.


“이···이겼다.”


“이겼어요!”


긴장이 풀린 조상훈과 배다영이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랬다.


우리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B랭크의 몬스터 3명을 순식간에 사냥한 것이다.


그것도 4명의 C등급 헌터들이 말이다.


“다들 잘했네.”


강 사장이 지친 듯 바닥에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역시 B랭크 헌터인 이 몸이 나서니 일이 쉽게 쉽게 해결 대는군.”


삼수는 여전히 내 어깨에 팔을 두른 채 의기양양한 웃음을 지었다.


“함정 작전은 역시 자네가 지시 한 건가? 삼수가 저런 영리한 준비를 할 리가 없네. ”


“뭐야? 이 영감탱이가?”


삼수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삼수가 생각보다 잘 해주었어요. 삼수의 강한 딜이 없었다면 이렇게 쉽게 이길 수 없었었습니다.”


“그래. 아무리 학원에서 찍어낸 B랭크라 할지라도 거저 받은 건 아니었군. 삼수 자네에게도 고맙네.”


“영감한테 고맙다는 소리 들으려고 하는 일 아니야! 돈 벌려고 하는 거지. 저리 비켜!”


삼수는 내 어깨에 올린 손을 거칠게 풀고는 트롤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탱커 힐러 딜러 다들 잘 해주었어요. 모두가 팀으로 움직여주었습니다.”


“역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어. 자네는 타고난 리더일세.”


강 사장이 웃으며 일어났다.


띠링!


<Level up!>

마법사 조상훈

레벨이 17로 상승합니다.


<Level up!>

전사 강태욱

레벨이 15로 상승합니다.


<Level up!>

사제 배다영

레벨이 15로 상승합니다.


B랭크인 삼수를 제외한 전원이 레벨이 동시에 올랐다.


<Level Up!>


도사 도상욱


레벨이 16으로 상승합니다.


스킬이 해제 됩니다.



<둔갑술

사용도력 5


둔갑술을 사용 다른 형태로 위장합니다.


한번 접촉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변신 가능합니다. >


그리고 나는 또 다른 스킬까지 해제되었다.


‘둔갑술이라···’



“이대로 레벨업을 진행하며 간다면 보스몹을 만나기 전까지 충분히 강해질 수 있을걸세.”


모두의 레벨이 일제히 올라가자 강 사장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돌아가는 길은 모두 B랭크로 돌아갈 수도 있겠군요.”


“여기! 아이템 안 챙길 거야?”


삼수가 트롤의 시체를 뒤적거리며 소리쳤다.


이번에도 비슷한 아이템이었다.


마력과 민첩을 상승시키는 [트롤의 팔찌]와 [트롤의 어금니]가 각 3개씩 나왔으나 같은 아이템은 중복으로 효과를 내지 않았다.


그리고 금색의 희귀 아이템으로


[트롤 의식 도끼]

트롤이 식인을 할 때 사용하는 도끼

트롤이 부두술을 이용하여 강화한 도끼입니다.

투척 시 추가 데미지가 있습니다.]


암살자의 무기였다.


“이건 내 아이템이군.”


삼수가 웃으며 도끼를 인벤토리에 집어넣으려 하자 강 사장이 소리쳤다.


“아이템 분배는 리더의 권한일세! 도끼를 내려놓게나!”


강 사장이 소리를 지르자 삼수는 움찔 하며 도끼를 내리며 구시렁댔다.


“뭐야! 암살자 무기는 바로 줘도 되잖아!”


“삼수에게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제 몫을 했으니까요.”


“당연하지!”


삼수는 강 사장에게 눈을 흘기며 다시 도끼를 인벤토리에 집어넣었다.


남은 아이템까지 대충 획득이 대충 끝난 후 나는 모두를 다시 불러 모았다.


“이번 사냥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정도 팀워크면 남은 던전도 우리의 힘으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던전에서 레벨업과 아이템 수급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면 B랭크의 보스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모두의 표정이 밝았다.


두 번의 사냥으로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고 거듭되는 레벨업으로 본인이 강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고야 앞으로 남은 몬스터가 어느 정도 되는지 예측할 수 있을까?”


소고는 눈 앞의 지도를 밝혔다.


그리고 지도를 꼼꼼히 체크한 후 말했다.


“남은 던전의 길이는 대략 3km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볼 때 6번 정도의 몬스터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 끝에 보스 몬스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 바로 앞의 몬스터 정찰을 부탁해.”


“네 형님.”


소고가 하늘을 날아 수풀 속으로 들어갔다.


“그럼 천천히 걸어 보도록 하죠.”


우리는 천천히 밀림을 헤쳐나갔다.


6번의 몬스터.


운이 좋으면 레벨 6업을 할 수 있을 것이고 6 레벨업은 보스몹을 만나기 전 B랭크가 될 수도 있는 수치다.


그때 정찰을 갔던 소고가 빠르게 날아오며 말했다.


“형님. 전방에 이미 살해당한 정글트롤이 있습니다.”


소고의 이야기를 듣고 강 사장이 의아해하며 말했다.


“그럴 리가. 몬스터끼리 전투를 벌이는 일은 없을 텐데?”


“빨리 가서 한번 확인해 보죠.”


우리는 소고가 이야기 한 방향을 향해 재빨리 달려갔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는 소고의 말처럼 5구의 정글트롤 시체가 있었다.


트롤의 사체는 날카로운 검에 베인 듯 조각나 있었다.


그리고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트롤의 사체에는 아직 온기가 남아있었다.


강 사장은 바닥에 흩어져 있는 사체의 흔적과 베인 자국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사체의 상처는 몬스터에 의해서 생긴 것이 아니네.”


“그 말은?”


강 사장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던전에 우리 말고 다른 헌터가 있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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