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번의 세력도 입니다. 빨간색은 현재 토번의 영역이고 검은 원이 그 내부의 세력들입니다. 하단 라사일대의 야룽지역이 원래 송첸감포가 즉위했을때 토번의 영역입니다... 숨파와 샹슝을 굴복시키고 나서야 토번은 통일되죠...
간단히 말하면 송첸감포는 야륭지역의 토번왕국의 33대 찬보이고 통일 토번제국의 1대 찬보가 된다고 설명하면 이해가 되실수도 있겠네요.. (기록에 따라서 송첸감포는 토번의 초대 왕. 혹은 33대왕으로 자주 혼용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야륭지역의 찬보는 중앙집권제라기 보단 부족연맹의 장이라고 보시면 될듯..)
야륭지역은 강과 호수가 있는지역이라 유목과 농경을 모두 할수 있는 땅이고... 농사가 잘되는 편이어서 국력을 축적하기 쉬웠고. 샹슝지역은 갈수록 사막화가 되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이라.. 인구와 국력이 줄어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송첸감포와 두 재상의 힘으로 야륭지역이 농업생산량을 기반으로 짱. 위 지역을 먹고 군사력을 불려서 슘파->샹슝 순서대로 통일작업을 해나간 것이죠... 슘파(송뽀)와 샹슝(상)지역은 모두 토번의 6루첸에 포함되고. 이들은 토번인들이 되지만.. 천년이 넘게 독립된 나라였던 지역인지라 워낙 반란이나 독립운동이 거세서 토번이 완전히 통합을 하는 시기는 이보다 100여년이 흘러서입니다.... 본문중에 샹슝의 왕족을 대상룬들이 견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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