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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雪狼) 님의 서재입니다.

진혼의 기사(Knight of requ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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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雪狼)
작품등록일 :
2015.03.18 02:07
최근연재일 :
2015.04.15 11:30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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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글자수 :
156,533

작성
15.03.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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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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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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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토막설정집2- 경제와 사회.

오늘도 화이팅!




DUMMY

★ 경제와 사회




브라티아의 경제는 아스티아 대륙의 경제구조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뿌리 깊은 기술력을 가진 장인(匠人)이라는 집단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아스티아에서 1급 장인의 존재는 국가의 국력과도 같은 것으로 치부되므로, 패망한 국가 출신의 기술자가 아니면 대개 신대륙으로의 이주는 불가(不可)였다- 관계로 대부분의 수공업제품의 경우는 아르스에서 드워프와 노움이 생산하는 물품을 이용한다.

아르스의 드워프는 아스티아에서 건너온 드워프들보다 한층 손재주가 뛰어나며, 인간들과의 동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태고의 지식에 좀 더 가까이 있는 존재이다. 그들은 인간을 도제(徒弟)로 거두지 않으며, 아르스에서 인간은 농업과 낙농업에 종사하고, 드워프는 채광과 가공, 노움은 화학품과 태엽장치를 이용한 기계를 제작하는 일에 주로 종사하고 있다.



@ 아르스



브라티아의 국가 중에 가장 부유한 국가는 바로 아르스다.

험준한 산악지대가 국토의 열에 아홉이고, 아주 적은 농지에서 수확량을 얻는 관계로 식량자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르스인들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고 브라티아 등의 잉여 식량을 수입해 매년 막대한 이득을 축적한다.

물론 타국에도 드워프와 노움이 존재하지만, 인구비율상 신민의 비율이 1-2%선인 브라티아 왕국이나 크라이스 제국과는 달리. 아르스는 70%의 달하는 인구가 드워프와 엘프, 그리고 노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일부의 다크엘프 부족 또한 아르스의 산악지대에 촌락을 건설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보통 수명이 인간의 3배( 드워프와 노움)에서 최고 10배(엘프, 다크엘프)에 이르기 때문에, 일단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에 이르면 최소 100년이상을 같은 직업에 종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의 숙련도면에서는 인간은 절대 이들을 따라갈 수 없다.


아르스는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와이번. 즉 3급용을 길들여서 공군전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75인회>라는 독특한 원로원이 통치기구를 담당하고 있다. <75인회>의 구성은 아르스를 이루고 있는 모든 종족들을 포괄하고 있으며, 대략 드워프 30명, 엘프15명, 노움 15명으로 신민이 60명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5명이 인간이다. 인간은 웨이크 교단의 성직계급이 10명, 그리고 기사 계급과 마법사 계급을 합쳐 5명이 선출된다.


아르스의 화폐단위는 <두카토>금화다.

황금의 산출량과 높은 제련기술을 보유한 아르스이기에 그 화폐로서의 공신력(公信力)은 대륙 최고이며, 멀리 구대륙인 아스티아에서도 높은 신용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드워프나 엘프 등은 인간과의 거래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 물물교환을 한다고 한다.



@ 신성 브라티아 왕국



브라티아 왕국은 귀족-평민의 2원적인 신분제를 가지고 있다.

브라이트 신의 율법 상. 귀족은 평민의 우위에 서면 안 된다는 조항에 의거해, 귀족가문은 명예를 가질 뿐, 평민을 구속하고 지배할 수는 없다.

신전은 평민의 자제에게도 동등한 교육과 출세의 기회를 부여해야만 하며, 이를 감독하고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밖에도 귀족과 평민의 납세 등의 의무는 완전히 동등하다. 브라이타만의 독특한 체제인 영지(領地)의 개념과 자치령(自治領)의 개념만 확실하게 이해하였다면,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브라티아 왕국의 통용 화폐는 아스티아 제국의 화폐인 <플레린>과 같은 크기와 비중을 가진 <브라티아 플레린(통칭 플레린)>으로 대략 1플레린은 동전, 10플레린은 은전. 100플레린은 금화이다.


브라티아 왕국의 사회구조는 대체적으로 신성왕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왕권(王權)>과 <신권(神權>, 그리고 평민이나 귀족이 출세해 입신한 대신들의 권한인 신권<(臣權)>으로 분리된다고 보면 된다.

브라티아의 왕은 신전에서 추대한 기사계급에서 선출되며, 일단 선출된 왕은 4촌 이내의 친족에게 왕위를 세습할 수 있다. 그렇지만 왕가의 맥이 단절되면, 신전은 새로운 왕을 지목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현재 브라티아의 왕가는 3번째 왕가인 아리드엘 가문이며, 국왕 비토리오 2세의 치하(治下)이다.




@ 크라이스 제국



브라티아 왕국과는 달리, 크라이스 제국은 황가(皇家)인 크라이스 가문의 치세를 이어오고 있다.

개척시대이전부터, 무명(武名)으로 유명한 크라이스 왕가는 30년 전쟁으로 패망하였으나, 망국지주(亡國之主)인 이바노프 3세가 신대륙으로 피난하였고, 왕가라는 자부심도 버리고 세이이라 교단의 유력 가문으로서, 개척 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이득과 세력을 획득했다. 이바노프 3세의 증손인 세르게이 라 크라이스가 당주이던 시절에 신성동맹의 분열시기에 세이이라 교단의 지지를 얻어, 폰타우강 동쪽의 미개척지를 포함한 광대한 영토를 소유로 삼고 제국을 창건했다.

초대 황제는 세르게이 라 크라이스의 아들인 알렉산데르 1세이며, 수도는 폰타우강 동쪽 개척지의 중심도시인 크레온이다.


크라이스 제국의 경제는 농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크라이스의 영토는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로, 건국 당시에는 보잘것없는 황무지였으나, 건국 후 영지를 봉토 받은 귀족계급에 의해 자체적으로 개척이 진행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크라이스 제국령은 영토 정중앙에 존재하는 어둠의 숲. 즉 다크엘프의 세력권을 제외하고, 대략 30%에 이르는 크레온 부근의 황제령(皇帝領)을 뺀 나머지 영토에서는 봉건제를 실시하고 있다.

각 영지의 주인인 영주들은 세금으로 거둬들인 돈의 20%를 황제에게 바칠 의무를 가지고 있었으며, 영지의 농노들에 대한 납세권은 자체적인 세율을 적용한다. 하지만 무력에 관해서는 제국 국무성(國務省)의 철저한 감찰을 받는데, 각 영주는 3년에 한 번씩 영지민들의 숫자 및 산출량을 세이이라 대 신전 및 국무성의 감찰 하에 조사를 받게 되어 있으며, 영지민 중 성인남자 100인당 1인의 비율로 사병(私兵)을 거느릴 권한을 받는다.

이밖에도 자체적으로 가신기사(家臣騎士)를 거느릴 수 있는 권한도 감찰을 받는데, 제국 법전에 의하면 남작이나 남작에 준하는 귀족은 10인 이하. 백작과 자작은 15인 이하. 후작은 30인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공작의 경우에는 50인의 개인 기사단을 선별하여 거느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각 영주는 국가 비상사태나 황제의 명령에 의해 자신의 기사를 황제에게 봉행시킬 의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주들은 긴급한 일이 발생할시 <용병기사>라고 부르는 자유기사들을 임시로 고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편인 군사와 마법 편에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겠다.


크라이스의 화폐단위는 <크레올>이다.

크레올 화(貨)는 아르스의 두카토보다는 질이 약간 낮지만, 브라티아의 플레린과는 같은 비중을 가진 화폐로 위 세 화폐의 가치차이는 10% 이내로 크지 않지만, 함유된 금의 질이 대개 아르스의 두카토가 더 좋기 때문에, 큰 거래나 국가적인 무역거래에서는 두카토나 범용화폐인 아스티아 제국의 플레린이 주로 결제수단으로 쓰인다. 대략적인 위 화폐들의 공식 환율은

100(두카토) : 105(B플레린) : 110(크레올) : 105(A플레린)이라고 보면 된다.


크라이스의 주요 특산물은 근해에서 잡히는 청어와 포도주가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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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p 1-5. 브라티이스 공략전. <1> +1 15.04.03 502 5 14쪽
27 토막설정집4- 마법. 15.04.03 456 4 13쪽
26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8> 15.04.02 467 7 16쪽
25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7> 15.04.01 549 9 7쪽
24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6> 15.04.01 481 6 9쪽
23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5> 15.03.31 584 7 13쪽
22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4> 15.03.30 482 5 10쪽
21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3> 15.03.30 572 6 10쪽
20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2> 15.03.29 662 11 9쪽
19 Ep 1-4. 붕괴를 향한 랩소디. <1> 15.03.29 634 5 10쪽
18 토막설정집3- 군사. 15.03.28 638 6 9쪽
17 Ep 1-3. 헤이스 회전(會戰) <5> +1 15.03.27 494 8 12쪽
16 Ep 1-3. 헤이스 회전(會戰) <4> 15.03.27 504 9 12쪽
15 Ep 1-3. 헤이스 회전(會戰) <3> 15.03.26 646 4 11쪽
14 Ep 1-3. 헤이스 회전(會戰) <2> +1 15.03.25 741 13 11쪽
13 Ep 1-3. 헤이스 회전(會戰) <1> +1 15.03.24 827 10 11쪽
» 토막설정집2- 경제와 사회. 15.03.24 741 10 8쪽
11 Ep 1-2. 베레스 공방전. <4> 15.03.23 805 14 10쪽
10 Ep 1-2. 베레스 공방전. <3> 15.03.23 658 8 8쪽
9 Ep 1-2. 베레스 공방전. <2> 15.03.21 898 10 9쪽
8 Ep 1-2. 베레스 공방전. <1> 15.03.20 891 14 11쪽
7 토막 설정집 - 역사편. 15.03.20 1,193 16 17쪽
6 Ep 1-1. 폭풍전야(暴風前夜) <5> 15.03.19 1,238 23 10쪽
5 Ep 1-1. 폭풍전야(暴風前夜) <4> 15.03.19 1,364 30 9쪽
4 Ep 1-1. 폭풍전야(暴風前夜) <3> 15.03.18 1,517 30 10쪽
3 Ep 1-1. 폭풍전야(暴風前夜) <2> +2 15.03.18 1,795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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