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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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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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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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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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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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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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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른다고 무조건 깍아내리거나 경계하는것보단 적당히 대접하면서 잘 어르려는 전개가 좋습니다. 잘 나가는 거대맹에 정치싸움이 주인 세력이니 이게 더 그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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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생각인데, 역시 백무진의 서사에는 원제였던 군림행 만큼 잘 어울리는 제목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작가님의 많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인 태극의 도가적인 분위기를 세련되게 살린 지금 제목도 잘 어울리지만요.

제가 처음 작가님 글을 읽었던게 6년전 이 작품인데, 광마회귀 완결 이후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네이버로 이적하신 지금에는 문피아 댓글까지는 확인하진 않으시겠지만 짧은 소회를 남기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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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내용이 참 가슴 시리네요. 백무진이 어떤 마음으로 읽었을 지 상상이 됩니다. 광마회귀로 처음 웹 소설을 접하고, 작가님 작품들을 날 것 그대로 느껴보고 싶어 문피아까지 가입해서 순서대로 읽어나가는 중인데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작품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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