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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왕

마법세계의 검감 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휴학왕
작품등록일 :
2022.06.20 11:54
최근연재일 :
2022.07.21 20:0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1,119
추천수 :
10
글자수 :
97,480

작성
22.07.22 16:16
조회
55
추천
0
글자
3쪽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도 참 오랜만인것 같고 처음인 것 같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공지를 올렸을 때가 급하게 파일이 날아갔다는 말씀을 드린 것으로 기억해요. 그때는 진짜 너무 죄송한 마음에서 쓴 글이지만....


오늘 마지막 공지를 올려야겠네요.


저 마법세계의 검감 용사를 연재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5년 전인가? 만화 '일곱개의 대죄'를 연상하는 꿈을 꾼 이후 이 성장 판타지 전통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연재는 네이버에 도전했지만 조회수 100도 안 나와서 포기. 그 다음 해에도 네이버에 도전하다가 또 조회수 문제로 포기. 몇 년 후에 노벨피아에서 보는 사람도 없어서 포기.


제 인생은 포기 그 자체였지만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을 이렇게 계속 포기하니까 속이 먹먹하네요.


제가 포기하게 된 이유는 주변 작가분들이 이 정도 조회수면 포기하고 다른 것 하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처음 그 얘기를 듣고 제 마음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애정을 포기하고 현실을 살라고 하더라고요. 작가병 걸리지 말라고.

그 다음 들었던 얘기도 농담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조회수가 안 나오면 포기하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다들 베테랑 작가분 들이었고 전 작가 지망생에 불과한데. 겨우 회사에 계약한 놈인데.....


현실이 보였죠. 내 작품이 너무나 작아보였죠.


전 아직도 이 작품을 사랑합니다. 읽으시는 독자님들도 보시는 것만으로도 좋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저도 웹소설이나 소설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내 마음대로 글을 쓰는 건 안되나보네요. 완결 이후 팬아트 공모전같은 걸 열어서 상금과 가검 굿즈를 드릴려는 이벤트도 준비했는데 결국 안됬네요.


이 웹소설 계에 뛰어들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전부 제가 부족하다는 것들이었고 내가 아는 것들이었지만 지금은 가장 비참한 현실을 느껴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이만 글은 그만 쓸게요. 다음 작품이 나오면.....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애정은 없을 것 같네요. 이 만큼 내 시간을 쏟으며 키운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이거든요.


'기사는 말이 없다.'에서 시작해서 '마법세계의 검감 용사'로 끝난 흔한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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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화 22.07.07 35 0 10쪽
11 10화 22.07.06 38 0 10쪽
10 9화 22.07.05 40 1 9쪽
9 8화 22.07.04 44 1 11쪽
8 7화 22.07.01 45 1 9쪽
7 6화 22.06.30 48 1 10쪽
6 5화 22.06.29 52 1 12쪽
5 4화 22.06.28 62 1 10쪽
4 3화 22.06.27 64 1 10쪽
3 2화 22.06.23 67 1 11쪽
2 1화 22.06.22 122 1 10쪽
1 프롤로그 22.06.20 142 1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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