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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두 개의 심장과 또 하나의 심장

기린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아루스(ARUSE)!

“내..가 온...곳?”

아루스가 나라를 강조한 덕에 쉽게 이해했는지 단양정이 반문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탁한 목소리와 갈라진 목소리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아루스는 단양정이 어느 나라에서 왔다고 말하더라도 그곳이 어떤 나라이고 어디에 있는 곳인지 알만한 지식이 전혀 없으면서도 그냥 물어봤다.

“응.. 아저씨가 온 곳 어디에요? 나라. 나라!”

아루스의 물음에 단양정은 미간을 찌푸리며 잠시간 말없이 뭔가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루스는 조용히 단양정이 회상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단양정은 아루스를 바라보며 탁한 목소리로 나직하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얘기 했다.

“내...가 온 곳은 명(明)이란 곳이다.”

10월 18일 두 사부 단양정과 실레아를 찾기 위해 소년 아루스가 대륙을 종횡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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