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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꿈을 향해 달려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꿈을 향해 달려라
작품등록일 :
2015.12.30 15:39
최근연재일 :
2016.01.17 18:45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76,462
추천수 :
1,817
글자수 :
126,136

작성
15.12.30 21:14
조회
4,541
추천
108
글자
15쪽

001

DUMMY

1. 운석을 얻다.


"이 새끼 뭐야?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이따위 일이 벌어져!"

"죄송합니다, 이사님!"

“죄송? 죄송? 이런 씨팔! 죄송하면 끝이야? 엉? 너도 내가 만만하게 보여?"

"그,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전 단지 저 아이가 이사님의 얼굴을 몰라 뵙고 실수를 저질러서……."

"그래서? 그래서 뭐!"

"제, 제가 따로 불러 교육시키겠습니다. 이번 한 번만 눈 감아……."

"닥쳐!"

"죄, 죄송합니다.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20대 후반의 사내가 소리치자 50대 중년인을 필두로 대략 20명의 인원들이 죄다 고개를 숙였다. 이미 죄인처럼 허리를 굽히고 있던 이동화도 다시 한 번 말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이사님을 못 알아보고…….”

“호? 이 새끼 봐라? 겨우 일용직 쓰레기 주제에 어딜 끼어들어? 어거 완전 미친 새끼 아니야!.....”


들려오는 욕설에 이동화는 속으로 쓴 웃음을 지었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건 죄다 거짓말이군.‘


개처럼 왈왈 짖는 저 놈은 대한 그룹의 초석을 다진 김용제 회장의 외손자다.


소위말해 재벌 3세.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사 직함까지 달았으니 애브랜드 캐스트 따위가 사람으로 보이겠는가?

절대 아니다. 아마 벌레보다 못한 존재로 기억돼 있을 터.

왜냐? 저 놈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사실 말마따나 그렇지 않은가?


남들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부장까지 평균 17.3년, 임원까지 21.2년 걸리는 일을 재벌 3세정도 되면 낙하산으로 입사해서 4~6년 대충 때우다가 초고속 승진을 한 뒤 저놈처럼 임원 명판을 달면 되니까 말이다.


때문에 저 개념 없는 놈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레저, 리조트 관련 사업부 각 차장급들은 배알이 꼴려 모두 죽을 맛일 것이다.

어쩌면 이리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개새끼. 잘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유세떠나?'


그럴 테다. 더럽고 아니꼬워도 속으로 욕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왜? 꼬아? 그럼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올려봐. 왜 못해? 해보라니까! 이 개새끼야!"


들려오는 욕설을 들으며 이동화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답답하다.'


놈이 비아냥거릴수록 숨이 턱턱 막혔다.

가슴속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게 느껴졌다.

금방이라도 그 끔찍한 괴물이 가슴을 갈기갈기 찢고 튀어나올 것만 같아 두려웠다.

오래전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극심한 분노가 또 다시 날뛰려 하고 있는 것이다.

끓어오르는 분노에 이동화는 이를 악물었다.


'안 돼! 그것만은 안 돼!'


참아야 한다. 이제와 그럴 수는 없다. 감정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했다.

이동화는 눈을 질끈 감았다.


'금방 지나갈 일이야.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안 볼 놈이야. 동화 넌, 잘못한 게 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마치 자신의 일이 아닌 냥 속으로 중얼대며 감정을 억누르려고 노력했다.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끓어오르던 분노가 조금씩 사그라짐을 느낀 이동화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을 되찾고 상황을 주시했다.

노발대발하며 소리치는 놈과 쩔쩔매는 간부들.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나마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이곳에 모인 간부들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놈이 얼마나 개념 없이 행동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라!

마감시간이 다 된 시각에 웬 여자 하나를 끼고 애브랜드에 찾아와 다짜고짜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해서 '죄송한데 지금은 마감시간이라서 불가능합니다.'라고 한 것이 잘못인가?


오히려 이런 사단이 벌어진 게 더 이상한 일이다.

아니? 말마따나, 그룹 외손자씩이나 되면 고급술이나 처먹고 놀 것이지 왜 애꿎은 캐스트들은 괴롭힌단 말인가!

뭐, 신종 놀이라도 되는가?

정말 재수 없게 걸렸다.


상황이 빨리 종결되기를 기다리며 이동화는 오히려 속으로 자신을 나무랬다


'그래, 그래. 안경을 안 쓴 내 잘 못이다.'


얼굴을 못 알아본 게 죄다. 그린 캐스트 주제에 그냥 지나가면 될 것을 빨리 마감하려는 욕심에 나선 게 죄다.

한숨이 났다.

차라리 욕이라도 내뱉었다면, 막무가내로 잡아끌었다면 억울하지나 않았을 텐데.


그저 죄송합니다만 연발했을 뿐인데 이런 모욕을 받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서럽고 아니꼬웠다. 그렇다고 해서 한낱 캐스트 주제에 대한그룹 외손자에게 대들고 욕설을 퍼부을 수도 없는 노릇. 그랬다간 그 다음날 바로 응징당할 게 뻔하다. 아니, 잘리지나 않으면 천만다행이다. 그러니 더럽고, 아니꼽고, 지랄 맞아도 지금으로썬 답이 없다.


"제가 주제넘게 행동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한 줄 알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이제 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내가 '아, 그래요?' 할 줄 알았냐? 이 씨팔 새끼야?"


놈이 입술을 비틀며 노려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이상 굽실거리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일. 왜 있지 않은가? 벌레가 꿈틀거릴수록 더 밟고 싶어지는 마음.

차라리 입 닥치고 서 있는 게 백배 낫다.


하지만 놈은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간간히 맞기도 했는데 아프진 않다. 속이 쓰릴 뿐이다.

이동화는 묵묵히 온갖 모욕을 받아내며 말없이 서 있었다. 10분을 넘도록 짖어대는 개새끼가 제풀에 지쳤는지 콧김을 뿜으며 씩씩 거린다.


"이 개새끼. 잘라 버려!"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간부들이 대거 합류해 놈에게 알랑방귀를 뿡뿡 뀌어댔다.


"알겠습니다. 이사님.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예, 이사님. 이 일은 안영수 차장에게 맡기고 일단 안으로 가시지요."

"이사님. 제가 모시겠습니다."


서로 모시겠다고 난리치는 알랑방귀에 놈이 비웃음을 던지며 유유히 사라져갔다.

곁눈질로 그 더럽고 추악한 광경을 바라보던 이동화는 피식 웃었다.


‘내가 저들을 욕할 처지는 아니지. 먹고 사는 건 그 만큼 힘든 일이니까..’




"와, 너는 화도 안 나냐? 나 같으면 그 새끼한테 욕하고 진작 때려치웠을 텐데. 부처님이 따로 없네, 따로 없어. 야. 그렇게 화 안내는 것도 병이야. 병. 그러다 화병 생겨서 일찍 죽는다 너?"

"나도 알아. 그러니까 그만해."

"하아. 그래도 다행이다. 그나마 널 좋게 본 안영수 차장한테 걸려서. 딴 놈이었으면 넌 진작 잘렸을 걸?"

"나도 알아."

"마감하고 캐스트 라운지로 와. 그 미친 새끼 그만 잊고. 맥주 한잔하자. 덤으로 별똥별도 구경하고. “

“별똥별은 무슨. 일없다.”


이동화가 단칼에 거절하자 김윤석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나 지금, 까인 거임?”

“이틀 내내 11시 마감했어. 피곤해. 밀린 공부해야 해야 되고. 오늘은 패스.”

“어허, 큰일 날 소리를 하시네. 지금 그깟 영어공부가 중요해? 오늘 완전 대박이라니까? 수백 개의 별똥별이 하늘에서 떨어질 거야! 잠시 후면, 사상 최대 우주 쇼가 펼쳐질 텐데 그 멋진 광경을……"


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 meteor shower)에 관한 이야기를 찬양하듯 주저리 떠들어대는 김윤석의 모습에 이동화는 고개를 흔들었다.


“혼자 봐. 아니면 B구역 그린 얘들이랑 보던가.”


냉정한 말에 입사 동기 녀석은 한숨을 쉬며 흰색 모자를 만지작거렸다.


"걔들, 오늘 조근이라 벌써 전대리 갔어. 지금쯤 그리팅 얘들이랑 좋아 죽을 걸? 야,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 혹시 아냐? 별똥별에 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지?"


은근한 회유에 이동화가 비웃었다.


“넌 그 헛소리를 믿냐? 별똥별이 보이는 시간은 기껏해야 2초, 대부분 1초미만이야.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소원을 빌어? 소원은커녕 고작해야 ‘와!’라고 감탄사 내뱉는 정도에 그칠걸? 쓸데없는 짓하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

“넌 어째, 매사가 부정적이냐? 엉? 꿈과 사랑이 넘치는 이곳, 애브랜드에서 일하는 놈이 감수성은커녕 감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가 없어. 손님들한테는 그렇게 살갑게 굴면서. 쯧쯧! 가식적인 놈.”


혀를 차는 김윤석의 모습에 비웃음이 났다.


“꿈과 사랑 좋아하시네. 여긴 상업적 이윤으로 똘똘 뭉친 전쟁터일 뿐이야. 나한테는 생계 수단일 뿐이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영어공부 하는 놈한테, 그게 할 소리냐? 그런 헛소리 하려거든 라운지에 가서 맥주나 세팅해 놔.”


그나마 마음 터놓고 말하는 입사 동기 녀석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긍정적인 말을 내뱉자 김윤석은 뭐가 그리 좋은지 낄낄 대며 ‘O. K’라 소리쳤다.

손까지 흔들며 사라지는 그의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이동화는 못 말리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내저었다.


"하여간 이상한 놈이야."


그러며 23시 마감을 위해 이솝 빌리지 안쪽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이솝 빌리지 종합 안내 팻말을 지나자 커다란 동화책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화는 그 동화책들의 이상 유무를 눈으로 훑으며 천천히 걸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동화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솝 우화들을 주제로 꾸며진 주제 존답게 곳곳은 각각의 캐릭터 모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즐비하기에 어린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늘 체크해두지 않으면 그 다음날 곤욕을 치루기 마련인지라 이동화는 각각의 시설물들을 꼼꼼히 체크해 나갔다.

1년을 넘게 이곳에서 그린 서비스, 일명 청소부로 일해 와서인지 눈으로 훑는 것만으로도 모든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파악된다. 오늘은 크게 파손되거나 망가진 곳은 보이지 않았다.


발길을 돌렸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모든 시설물들의 확인을 마친 그는 어두컴컴해진 골목을 빠져나와 입구 쪽으로 향했다.

어느새 하늘에서는 입사 동기 녀석이 그토록 찬양하던 수 십, 수백 개의 별똥별들이 환상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실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경임에도 마음이 두근거리거나, 설레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저 찬란한 광경을 보고 있자니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 한편이 저릿할 뿐이다.

언제나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던 분. 고작해야 한다는 소리가 '밥은 먹었냐?' '학교는?' '자라.' 가 전부였던 분.


왜 그랬을까?


넉넉하지 않은 살림 탓에 남들처럼 해주지 못한다는 슬픔 때문에?

응석받이로 키우고 싶지 않았던 마음 때문에?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있다. 진심으로 아들을 아꼈다는 점. 비록 사랑한다는 말조차 쉽게 꺼내지 못했을지언정, 오로지 아들만을 바라보며 살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옛날에는 많이 웃었는데…….’


사실 어린 날의 기억 속 어머니는 밝은 분이었다.

9살 때,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기 전까지는…….

그 후로 어머니는 모진 세상 속에 내동댕이쳐졌고, 자식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조업에 매달리게 되었다.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어머니가 웃는 것조차 잃어버렸던 것이.

어쩌면 삶의 파도가, 그 무시무시한 중압감이 어머니의 마음을 짓눌렀을지도 몰랐다.

그런 모진 세월, 기구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분은 우습게도 불행한 삶만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참 좆같은 세상. 돈 많은 놈들이 왕인 세상이다.

만일, 돈이 많았다면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아니다!


결코 무리하게 백일도 근해에서 조업하러 가지도, 기상악화로 피항 하려다 파도에 배가 뒤집어 지는 일도, 실종되는 일 따위도 벌어지지 않았을 테니까.

결국 어머니는 삶의 파도에 못 이겨 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신조차 찾지 못한 채 행방불명되고 말았다.

그때 얼마나 울었던지.


그 지랄 맞은 검은 파도가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이동화가 이곳에 상경한 이유도 다 그 몹쓸 파도가, 부모를 삼킨 바다가 싫어서였다.

전쟁터 같은 곳에서 1년을 버텼다. 그러다 보니 현실이란 괴물을 밀어내려 하기 보다는 수긍하려는 삶의 방법을 배웠다. 또한 큰 슬픔도 어머니의 얼굴도 잊어지는 듯싶었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좀 서러워진 느낌이 든다. 그 미친놈 때문에? 아니다. 그 정도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


단지 누군가와 저 별똥별을 볼 수 있다는 사람들이 부러워 그럴 뿐이다.

어머니가 보고 싶고 그리워진 게 다 그 때문일 것이다.

간만에 찾아온 뭉클함에 이동화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똥별들은 자신의 사명인 냥 검게 물든 밤하늘을 가르며 아스라이 사라져 갔다.

잠시 멍하니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그가 이내 고개를 털며 피식 웃었다.


"소원은 무슨……."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별똥별 한 개가 가느다란 획을 그으며 떨어져 내리는 게 보였다. 마치 정면으로 떨어져 내리는 느낌 탓에 본능적으로 몸이 움찔 떨렸다.


'설마 이쪽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서도 미국 플로리다 주 록사해치(Loxahatchee)에 살고 있는 7세 소년, 스티븐 리퍼드(Steven Lippard)군이 떠올랐다.

혜성에 맞아 머리가 찢어진 아이.

하늘에서 떨어진 혜성에 맞을 확률은 극히 드문 일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으나, 마음 한편이 불안한 것 어쩔 수 없었다.


그 불길함이 본능적으로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게 만들었다.

그 사이 두려움을 주던 별동별의 빛은 마치 마법처럼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왠지 모를 안도감에 작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하아.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나?"


그때였다.


파각!


마치 작은 돌이 바닥에 부딪쳤을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이솝 빌리지의 고요함을 산산 조각내 버렸다.


"!"


갑작스러운 상황에 솜털이 곤두섰다.

너무 놀라니 비명도 나오지 않는다. 그저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주춤대던 마음을 가다듬자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된다.


'누가 돌이라도 던진 건가?'


휴대용 랜턴을 켠 후 천천히 앞으로 나가며 눈으로 바닥을 훑었다. 20m정도 움직였을 때, 손톱만큼 작은 무언가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뭐지?'


눈을 가늘게 떠 바라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돌이라는 걸 금세 깨달을 수 있었다. 다가가 자세히 관찰했다.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돌, 표면은 곰보 자국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익숙한 모습.

그것은 바로.


"……운석이잖아? “


작가의말

한편 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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