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 고수에게 묻나니, 무공을 수련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오?”
“그야 뭐… 그런데 왜 그러시오, 자꾸?”
“혹시 혈도명을 외우는 것이 가장 어렵지 않소? 아시다시피 우리 몸에는 365개가 넘는 혈도가 있소. 예로부터 혈도의 명칭과 그 정확한 위치를 암기하는 것이 무예의 시작이라 했거늘, 요즘엔 그 기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작정 상승무공만 연마하려는 무인들이 많소.”
“어허, 그 노인네 참,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묻지 않소?”
“복잡한 혈도의 위치와 이름을 간편하게 외울 수 있는 책이 나왔소. 또한 지루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꾸만 손이 가 시도 때도 없이 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오. 열흘이면 365개 혈도를 모두 뗄 수 있다고 약속하오.”
“에잇, 난 또 뭐라고! 책장사 아니야? 저리 비키시오!”
그러자 차력사는 얼른 품속에서 책을 꺼내 서생의 눈앞에 쫙 펼쳐주었다.
“으헥!”
“이름하여 음란혈도화첩(淫亂穴道畵帖)이오. 1장은 처녀, 2장은 여사부, 3장은 유부녀로 구성되어 있소. 그때그때 땡기는 대로, 느낌 오는 대로 골라서 펼쳐보면 되오.”
8월 2일 출간됩니다.
◈◈◈영상노트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001. Lv.1 광벽
06.08.02 17:22
축하드려요~^^
002. l엿l마법
06.08.02 17:25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탈퇴계정]
06.08.02 17:45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4. 주소야대
06.08.02 18:08
오채지님 축하합니다
005. 소울[疎鬱]
06.08.02 18:11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6. Lv.64 쥬주전자
06.08.02 18:40
출판 축하드려요~!
007. 북경대인
06.08.02 19:33
하하하... 역시 부지런한 오채지님!
재미있는 곤륜산맥을 그리 빨리 계속 그려내다니...
대단합니다.
출간 축하드리면서 대박나세요.
008. 서애
06.08.02 19:54
크흠...오늘이네...이런 책방 다시 갈까?
솔직히 곤륜산맥은 무언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1권에서는 여타 다른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영물사냥꾼과 그에 관한 부산물로 인해 일어나는 이야기를,2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얽히고 섥힌 과거의 인연에 관한 실타레를 주제로 한 내용이 친숙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과연 3권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 지 기대된다.
009. Lv.1 차부
06.08.02 23:20
어느덧 3권이...
축하합니다.
010. Lv.22 가을흔적
06.08.03 02:15
축하드립니다 ^^
011. Lv.30 에이급
06.08.03 14:40
출간 축하드립니다.
012. 冥王
06.08.04 02:13
축하드립니다~^^&
013. Lv.64 경계점
06.08.06 20:44
매번 표지 볼때마다 피식한다는 -_ -ㅋ
아무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