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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단테의 부두레코드

내 일상


[내 일상] g2325님께.

작가가 뭔지도 모르고.

글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의 상상만을 그저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제 글이 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아니.
길가에 처박힌 종이쪼가리가 되더라도.

많은 작가들이 그렇듯.
읽어주시는 한 분만 있다면.
글을 계속 써보겠노라 다짐했습니다.

g2325님의 정성스런 댓글에서.
마치 제게 글을 계속 써도 좋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허락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린 시절 눈사람에 쏟았던.
그런 정성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봄이 살긋살긋 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 단테로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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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2 내 일상 | Patch Note #1 21-03-25
» 내 일상 | g2325님께. 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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