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들이 같이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난 왜 항상 이럴까 왜 항상 참다가 술이라는 이름하에 터트리는 걸까
아프더라도 아프지 않은 척
슬프더라도 슬프지 않은 척
척
척
척..
척척박사가 되고자 했었지만 이런 척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내 이야기는 언제 꽃이 필 지 궁금하다.
이 이야기는 아직 기승전결의 기도 시작 하지 않았을텐데
너무 아프고 아파서
언제 연중을 시킬지도 모르는 그런이야기
독설을 듣고 혹평을 받더라도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지지부진한 이야기
하지만 나아지지 않아도 어떠한가
내가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 아프지 않을 때까지 내딛다보면
언젠가
빛이 잘 드는 둔치에 앉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않을까
그러한 날이 오기를 오늘도 간절히 소망한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