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줄어든 건 80년대 말 90년대 초 임금투쟁(춘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노가다 뛰거나 공장 다녀도 자식 둘 국공립대 보내고 영세민 아파트를 최종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서이다. 그러면서 범죄와의 전쟁이 효과를 얻을 수 있던 거지.
멕시코에서 갱단과 전투를 계속해도 퇴치 실패하는 이유는 가진자들이 절대 소득분배를 하지 않아서 가난한 젊은이들이 지속적으로 갱단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다시 조직범죄 꿈틀거리는 건 소득분배가 악화되어 폭력 조직에 가담하고 처벌받는 리스크보다 공장 노동자로 사는 리스크가 다시 역전되려 하고 있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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