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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동인

아리따운 반란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드라마

완결

한림팔기장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6
최근연재일 :
2022.08.07 09:00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3,202
추천수 :
69
글자수 :
514,109

작성
22.05.11 14:35
조회
526
추천
11
글자
12쪽

아리따운 반란을 시작하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DUMMY

*


나는

평범함 인간이다.

그 외는

차차 알아 가자구!

궁금하지? 아니라구!

궁금하다고 해줘! 응!

글치!

고마워!

근데, 참아줘.

상상으로 만나.


*


올해 졸업하고 놀려고 한다. 근데.....

어? 이러면 내 나이가 얼추 나오네. 호호호.

졸업을 몇 년 미루다, 미루다 하네.

풋!

너무 많이 놀아서 이제

노는 게 지루하다.

나 스스로 돈을 벌어

내 돈으로 마음껏,

쓰고 싶다. 인생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

청춘이 가기 전에 말이다.

하고픈 것과

해야 하는 것도 많다.

꼴리는 대로

살고 싶다.

나에게는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청소년시절부터 보고 배운,

아니 익힌 것으로 돈을

벌기로 한다.

지금도 열공 중이다.

진작 그랬으면 서초동에 있었을 것인데,

아니 서초동에 간적은 있네.

그것도 자주.......

궁금하지?

내가 누군지?

참아야 해.

그렇다고 위치 좋은 곳에 얻고 싶지만

돈이 없어

물론 부모님에게

특히 엄마에게 부탁을 하면 되지만

홀로 독립을 하고

돈도 내 힘으로

벌고 싶다.

참고로 아버지는 돈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늘이 좋아 먼저 갔단다.

좋은 곳이면 같이 가야지. 왜 혼자가.

나중에 따져야지.

엄마와 많은 이모들이 준

용돈을 모아 둔 통장.

깨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가 없네.....

조금은 날 소개 했네.

다음에 또 할게.


적당한 물건을 찾아다닌다.

내 영업 지역은

돈과 여유가 있는 곳.

젊은 여성이나 미시들이 모여 있는 곳,

돈을 잘 쓰는 멋쟁이들도 끼어 있는 곳이면

금상첨화다. 이런 단어 알지!

ㅋㅋㅋ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일 수도.....

사실 돈이면 다 된다. 지옥이라도...!?

실력이 있으니까!

염라대왕도 자신 있다.

살살 녹아내릴 거야. 지옥 불에 녹듯......

웬 자신감이냐고?

돈이 없어도 괜찮아!

젊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날 필요로 하면 된다.

도대체 뭐기에 이렇게 장황하냐구!

비밀!

앞으로 알아 가는 재미가

쏠쏠 하려나?!

실제로는 이런 것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있지.

아니 사실 다른 엄청난 목적이

기다리고 있어.

다 계획이 있다는 거다.

요즘 이 말이 유행이다.

하지만

비밀이다.

무슨 비밀이 그렇게 많냐구?

나중에 알게 되면

왜 비밀인지 이해 할 거야.

사실 돈을 나에게 바칠 사람들 부류가 뻔하다.

너도 알거야 아마도.

그들은 돈이 많아 얼굴에 처바른다.

이른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의 소중한 고객님인데 말이다.

뭐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뭘,

그렇다고 너 이야기 하면 안 된다.

약속!

그들은 뭐 거기뿐이랴.

모은 것을 나에게 던질지도 모른다.

내 전문이다.

사람 자체를 바꿔 버릴 수도 있고

안되면 몸이라도.....

마음은 누가 알겠어?

하늘님,

부처님,

알라님도 인간의 맘을 어쩌지 못하는데....

마음은 두고

눈앞 몸 관리라도 잘 해야 하는데

이론은 빠삭한데,

실제로는 처음이라...

물론 엄마에게, 이모에게...

ㅋㅋㅋㅋㅋ


이 몸 관리라고 하니 생각나는 거 있어?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차차 알아가자고...

아니 급하다고?

알고 싶어? 그럼 한 번 와봐!

이런?

내가 앞으로 뭘 하려는지

나 스스로 말하고 말았어. 아니,

힌트만 준 건가?

다시 지울까?

한 번 흘린 물이네.

여튼 돈을 벌고 싶어서.....

코 묻은 돈도 아니고

돈 쓰고 싶어서 안달 난 논년들의

돈을 조금 벌기로서니,

아니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또랑 치고 가재잡고지.

특히 나 같은 고급 인력에게서 말이다.

ㅋㅋㅋ

맨날 공부 안하고 논 내가

고급인력이래?

푸하하! 호호호!

돈 벌려고 그러는지 영

내가, 내가 아닌 듯하다.

급하다고 하면 급하니 물불 가릴 여지가 없다.

이것저것 가릴 형편이 아니니까.

미리 점찍어 놓은 곳이 있어.

돈도 많고 젊은 아가씨도 많고 멋진 사람도 있는

그런 곳,

내가 원하는 곳, 그런 곳이 있다.

하지만 그곳의 상가들은

비싸도 너무 비싸

엄두도 안 난다.

또한 화려하고 잘 꾸민 마사지 샾이......

그런데 샾이냐? 숍이야?

내가 영어 좀 하는데 헷갈리네.

그게 회화를 잘하지 글은 아닌가봐.

잘나가는 샾이 너무 많다.

돈을 노리는 자들이 나 말고도 많다는 것.

젠장! 이다.

하지만 잘만하면 돈이 된다는 소리잖아.

저들과 경쟁해서 이긴다. 반드시.

아니라도 좋다. 왜?

그건..... 당연히

비밀이지.

실력? 뭐 그건 당연한 소리지.

돈이 길바닥에 넘쳐나는데,

빨랑 쓸어 담아야 하는데........

돈이 없다.

엄마에게 빌려달라고 할까?

그러면 쫓겨난다.

엄마는 내가 노는 꼴보다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을 더 싫어한다.

학창시절 하도 쓸데없는,

아니 그건 엄마입장이다

하도 많이 해서 그런 건가?

도대체 뭘 어쩌란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나 스스로 엄마를 피해 다니니

쫓겨 난거나 마찬가지다.

발품을 판 보람이 있다. 역시!

나는 나만의 노하우를 믿고

조금 떨어진

옛 도시, 아니 가난한 마을의

허름한 상가 2층을 빌리고

나름 고급스럽게?

꾸민다.

영업지역과 가깝고

월세도 싸서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뒤로는 실개천이 흐른다.

남쪽에

엄청 유명한 산이 있다.

알지?

모르면 가만히 있어. 2등이나 하게.

근데 유명한 산이라면...

유명산?

틀렸습니다. 잠만 기둘려 보소~~오!

산동네 구석이지만

부자동네 귀퉁이에 붙은 값을 한다.

아니 주변은 그런데 이 마을은

분위기가 영 그렇기는 하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겉모습과 다른 무언가가.....

주변 도시는 잘 꾸며져 있다.

동네가.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다.

상가 2층에 한 칸을 얻는다.

텅 비었다. 2층이.

상가를 보여주는 업자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왜 이런 곳을 얻느냐는 표정이다.

아니다 저 눈 빛 좀 봐!

알긴 아네.

은근히 즐긴다. 그가? 내가!

월세를 좀 더 깎아 본다.

이층 전체를 원한다고 하니

얼굴빛이 바뀐다.

공손해 진다.

나는 이런 자들이 싫다.

비어 있는 상가에

한 고객이라도 오면 반겨야 하는데,

저 눈빛!

돈도 없고 보잘 것 없으니

이른 곳을 얼짱 거린다는 표정이다.

그래도 우짤꼬.

내가 을이다. 아니

이층 전체를 빌린다는 말을 하는 순간

갑 분위가 난다.

좀 더 깎아 본다.

좋다!

전체를 계약을 한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전체 다 빌려도 너무 싸다. 거저다.

부자동네 옆인데 왜 이렇게 쌀까?

나도 이해가 안 되지만

뭐, 업종 상관없이 고객이 있어야 하는데...

조금만 눈을 돌리면 새 아파트에

새 건물들이 삐까번쩍 들어서는데,

누가 이런 낡고 쩨쩨한 곳을....

누구라도 보면 이해가 갈 거다. 싼 맛을,

아니 그 맛에 맛탱이가 갈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 거 걱정 안한다.

여기 사는 사람들 때문 일수도?

차차 알아 가기로 하자!

이런 곳, 알려줄까?

그렇겠지. 돈이 안 되니까,

비어 있으니까 싼 거라고.... 맞아!

그런 곳을 구하면 안 된 다고야.

괜찮아. 조금만 기다려 봐줘.

고급주택단지는

실개천을 건너면 되고

새 아파트는 200미터만 걸어가면 된다.

어떻게 꾸밀까? 우선,

한 상가만 활용하자!

영업용 방하나.

내 침실이 하나,

욕실이 딸린 샤워실 하나,

그리고 로비가 전부다.

창밖으로

실개천과 청계산이 보인다.

그 유명산이 청계산이네. 호호호.

어느 산이 더 유명할까?!


내 목표는

비어 있는 2층 점포 모두 사용하는 것이다.

건물 전체면 더 좋고......!

모든 시설을 가정집처럼 꾸민다.

편안하게.

구도시라, 아니지 산골 동네다.

상가 몇 개가 비어 있다시피 해서

휑한 건물을 바꿔야 한다.

돈을 좀 더 벌어서 말이다.

우선 하나부터다.

인테리어가 끝나자,

나는 전단지를 만든다.

친구에게 부탁을 해

예쁘게 한다.

궁금하지?

나도 궁금해!

상상을 한 번 해봐!

멋지게 말이야.

섹시하게....

그 정도는 봐줄게.

S 라인을 넣었어.

사실 내 얼굴이 더 짱인데.

내 피부가 장난이 아니걸랑.

백옥피부 그 자체야.

우리 엄마 닮아서.

보면 아는 척해!

<류>라는 글자로.

하이힐이 받치는.

물론!

그게 내 허리와 엉덩이.........

상상은 자유지만 엉큼하네......

또 뭐가 더 들어 갔더라?

나도 상상이 안 되네.

이다음에

혹 전단지 보면 알게 될 거야.

보자마자 마음이 동할 테니까.

엉큼하면 안 되고......

내 상상일까?

많이 말고 적당히 와야 하는데.

너무 앞서가나?

뭐! 상상은 자유니까.

엄청 빨리 부자 되겠다!

나랑 친구하고 싶지.

그럼 알랑방귀 껴봐!

김칫국 먼저 마셨다고? 흐미.


고급주택단지와

새 아파트,

이름이 청계산 아파트다.

전단지를 돌렸어.

고급주택단지에는

누가 살까?

돈이 좀, 아니 엄청 많고 교양 있는,

아닌가? 돈 많다고 교양이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이름 있는 연예인이 산다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폭 두목도 산다......

흐미~

무서워서 어떻게.

그놈이 나 보고 홀딱 반해서 질척거리면

기절초풍할거야. 아마도.

그땐 네가 와서 보호해줘. 약속?!

아무튼,

마사지 하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그래서 경쟁이 치열해.

고급주택단지 건너편,

상가에서 실개천을 따라 가면 나오는

아파트는

신혼부부나

젊은 아가씨들이 많이 산다.

돈 많고 권력 있는 놈들의

자식들이라나.

돈 벌려는 내가 놈들이라고 하면

안 된다.

그래도 년이라고 하는 것보단 났잖아!

네가 이야기 한다.

난 아니다.

풋!

너도 돈 벌고 싶구나!

그래서 눈에 불을 켜는

놈들이 많다.

이 동네가 개발된 지 10년 조금.

산 좋고 물 좋아 엄청 비싸다.

그 전에는

그린벨트로 묶여 똥값이었다나.

누가 대통령이 되고 물러나면서

지가 산다고 열나게 개발하고 뭐하고....

그런데 지금 거기 안 산다.

엄청 큰 집에 산단다.

니 아나?


하지만

내가 들어 간 상가가 있는 동네는

개발 당시에 지어진 연립주택단지다.

건물 세 동에

한 90호정도 산다.

음.....

그들은 아주 멋진 사람들의 후예란다.

태양의 후예 쯤...

드라마 제목을 쓴 거 아니다.

그 작가는 무슨 의미로 그런 제목을.....

사실 태양의 후예가 맞다.

동이족은 고대부터 태양을 숭배했잖아.

조금 알려줄까? 재미없다고?

그래도 들어!

알면 다 약이 되고 돈이 되는 겨!

일본이 그 태양을 나라 이름과

국기에 넣은 종족이지.

역시 그들도 그 후손!

음! 그러니까 보자.

혹 삼족오 알아? 안다고?!

그래 그 삼족오가 태양과 인간을 연결하는 뭐

그런 새라잖아.

다리가 세 개 말이야.

알고 있었다고?

일본 프로축구연맹 상징이 삼족오라는 거,

이건 몰랐지?

아! 축구 좋아해서 알았다고!

거기 넌 몰랐다고. 야구를 좋아해서?

그게 자랑이냐!

나도 야구, 롯데팬이지만 알잖아.

열나!

롯데 야구 찐 못해! 짜증나!

너무 나갔나!

여튼,

이곳이 개발 되면서, 아니

대한의 아들딸들이라 특별법에 의해

이 땅의 주인이 기증해서 만들어진 마을이래.

대한마을이라고. 이름 멋있다.

내 생각에.

마을이름만 들어도 추측이 되지.

안된다면..... 역사공부 좀 더하고 와.

사할린이나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그리고 중국교포, 독립 운동가 중에

독립군 후손들이 이주해 와서 살고 있데.

물론 대부분이 독립 운동을 한 분들이 지만,

그럭저럭 살터는 장만이 되었지만

먹고 살기는 어려운가봐.

대부분 노인들이고 그나마

그 자식들이 있지만

어디 배운 게 있어야지.

다 알지!

독립 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자손 대대로 떵떵거린다나.

이런 뭐할.....

차마

내 이쁜 입으로 말 못하겠다.

미안!

아까 막말한 거 사과 할게.

사실 그들이 제대로 대우나

대접을 못 받아서 말이야.

속상해도 너무 속상해서 그래.

나라도 잘 해드려야지.

위 나라도는 국가가 아닌 거 알지.

뭐 말 장난 하냐구?

그래 말장난 좀 했다. 너무 무미 건조하자나!

우리 사이에...

라떼라고? 꼰데 라고?????

ㅜ.ㅜ

아무튼

그런 동네에

가게를 차렸다고.

잘했지.

망하겠다고?

정말? 진심이야?

실망이네.

성공하라고 밀어줘야지

아님 기도라도....

시작이 반이니 반은 성공한 거잖아.

걱정들 말어.

사실 걱정이 되긴 해........




누가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싸우는가?

형식과 문법 등 모두 무시하고 제 느낌 가는대로 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1화만 보고 그냥 가지 마세요


아리따운 반란!

반란, 아니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요....

꼭 꼭!

지속적으로 읽어 주세요!!!!!

한 번 봤으니 계속 봐요? 봐요!


그냥 가면 나 같은 아리따운 여인 못만나!

그냥 가면 나 같은 아리따운 여인 못 돼!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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