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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동인

왕도깨비 (부제-닌자가 된 조선무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한림팔기장
작품등록일 :
2022.04.13 12:33
최근연재일 :
2022.08.02 09: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817
추천수 :
30
글자수 :
1,064,608

작성
22.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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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조선 백성의 하늘을 베라

역사는 반복된다.




DUMMY

안골포 성을 빠져나와 사천 왜성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포구로 내려갔다.


“료우타, 아니 조선 놈!”


“당신은······.”


죠유지가 무사들을 이끌고 포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를 쉽게 빠져나갈 생각으로 오지는 않았겠지?”


“무슨 소리인가?”


“지난 두 번의 결투에서 끝내지 못했으니 오늘 끝내자.”


“죠유지! 당신은 내가 상대해 주겠다.”


센이 칼을 뽑아 들고 죠유지 앞으로 나갔다.


“너와는 볼 일이 없다. 비켜라.”


“죽일 놈, 네놈이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처음에는 후지마로 원로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상한 점이 많아 계속 알아보았더니 네놈이 그 뒤에 있었다. 루손으로 가던 섬사람들이 몰살당한 것도 네놈이 정보를 흘렸기 때문이었어. 쳐 죽일 놈!”


“하하하, 인제 와서 무엇을 하고자 하느냐? 저 둘을 죽여랏!”


죠유지가 무사들에게 명을 내리며 뒤로 물러났다.


무사들이 칼을 뽑아 들고 무솔과 센을 향해 다가왔다.


“어서 공격해라.”


칼을 뽑아 든 무사들이 일제히 죠유지를 향해 돌아섰다.


“지, 지금 뭣 하는 짓이냐? 내, 내가 아니라 저놈들이다.”


“죠유지, 잊었느냐? 이들은 대부분 섬사람이거나 섬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이, 이런 바보 같은······.”


“섬사람들의 원수를 갚자. 죠유지를 죽여라.”


멀리 언덕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칸베에는 무사들과 죠유지 소속의 일반 병사들을 못 움직이게 명령을 내렸다.


불리함을 안 죠유지가 뒤로 돌아 막사가 있는 구릉으로 달렸다.


그가 달려가는 곳에 칸베에가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근처까지 달려간 죠유지가 칼을 높이 들고, 칸베에에게 달려들었다.


“이 모든 것이 당신 때문이야.”


죠유지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다른 병사들을 못 움직이게 하고 직접 죠유지의 칼을 받아 냈다.


“네놈의 무모한 욕심이 일을 그르친 것이다. 누굴 탓하느냐?”


“당신이 저 조선 놈만 편애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허허, 그런가? 네놈은 내 밑으로, 아니지 코카와성으로 들어올 때부터 불순한 목적으로 내게 접근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자! 다시 오너라!”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죠유지가 칼을 다 잡고는 칸베에를 몰아붙였다.


“부관님이 죠유지의 칼을 간단하게 받아 내고 있다.”


센도 칸베에의 무예를 처음 본 것이라 놀란 표정으로 무솔을 쳐다보고는 다시 두 사람의 대결을 바라보았다.


몇 발짝 뒤로 물러났던 칸베에가 빙글 돌며 죠유지의 가슴을 베었다.


눈이 칼을 따라가기도 전에 죠유지가 가슴에 피를 쏟으며 무릎을 꿇었다.


죠유지의 눈이 자신이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도대체, 칸베에 부관의 무예 수준은 어느 정도란 말인가?”


칸베에의 솜씨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무릎을 꿇고 칼로 겨우 버티고 서 있는 죠유지를 향해 센이 달려갔다.


센의 머리 위에서 칼이 햇빛에 번쩍 빛나자 죠유지의 몸이 땅으로 처박혔다.




고금도 외가로 돌아온 무솔이 동생들과 함께 방 안에 앉았다.


그동안 알게 된 보물들의 내용을 알려 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라버니!”


“형!”


“내 걱정은 하지 마. 어차피 나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 해솔아! 잘 보관해야 해. 건강해라! 내 동생들.”


보물들을 해솔에게 맡기고 방을 나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마당을 걸어 나갔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었던 동생들인데, 그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되돌아 동생들을 보고 싶었지만, 차마 돌아서지 못했다.


“하이난님, 동생들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 외할아버지께 잘 말씀드렸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사십시오.”


“무솔님,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간절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라나로 인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한 그녀, 조선에서는 연서로 인해 마음을 드러낼 수 없었던 여인, 무솔은 그녀 앞으로가 조용히 끌어안았다.


“하이난님, 미안합니다.”


“아무 말 하지 마세요.”


무솔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의 옆에서 그를 지키고 싶었다.


비록 그의 여인이 되지 못하더라도 지근거리에서 바라보며 살고 싶었다.


그런 그가 지금 떠나려 하는 것이다. 그것도 사지로.


그녀는 닌자의 직감으로 알 수가 있었다.


영영 마지막이 되리라는 것을···.


고금도 이 순신의 통제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미 일본의 히데요시가 죽었으며, 그의 마지막 명령이 조선 철병이었다.


비밀 중의 비밀이었던 히데요시의 죽음이 소리소문없이 일본군 내와 조선군 사이에 퍼져나갔다.


고금도 외가에서 나와 고향 집 느티나무 아래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버지!”


아버지 무덤에 절을 올리고 봉분에 다가가 앉았다.


외가에서 산소를 잘 돌보았는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아버지 품에 안기듯 봉분에 기대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무솔아!”


“아,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손을 잡고 무솔 앞에 나란히 서 계셨다.


“고생이 많았구나!”


아버지 어머니에게로 달려가 품에 안겼다.


눈물이 쏟아졌다.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무솔님!”


눈앞에 라나가 자신을 부르고 있었다.


“어? 라나님!”


“괜, 괜찮으세요.”


“아!”


하이난이 자신을 걱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손수건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녀의 얼굴 보기가 미안하고 민망해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눈을 떠 그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일어나 느티나무 아래로 갔다.


꽃을 피우듯 울긋불긋하던 잎사귀들이 하나둘 떨어지고 있었다.


그 위로 비친 하늘은 더없이 맑고 화창했다.


“라나!”


일본을 떠나오기 전 마지막 밤이 떠올랐다.


가녀린 어깨로 자신의 품에서 흐느끼던 그녀의 모습에 무솔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명나라와 조선 조정은 일본군들이 무사히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전쟁은 이미 끝났으므로 불필요한 소모전을 피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순신은 의기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명 수군 도독 진 린은 이 순신을 꾸짖었다.


“황제의 명이오. 더 이상 살생은 무의미하니 그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여시오.”


“···장군, 제가 그들을 놓아줄 수 없는 것은 지금의 조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이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부디 통촉하소서!”


이 순신은 진 린 앞에 무릎을 꿇고 하소연했다.


진 린이 이 순신의 간절한 읍소에도 불구하고 못 들은 척 물러가라 해도 꿈쩍을 하지 않았다.


언제인가 자신이 이 순신에게 명으로 가자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조선에 있어 봐야 임금이 괴롭힐 것이다.


그것을 알기에 황제에게 이 순신을 천거하였지만, 이 순신은 단번에 거절했다.


“장군! 장군의 배려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소신은 이 땅에서 나고 이 땅에서 죽을 것입니다.”


진 린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좋소, 내 통제사에게 젓소이다. 나도 장군과 함께하겠소.”


이 순신을 내려다보며 너무도 안타깝고 애처로웠다.


풍전등화의 조선을 구해 냈고 누구보다 조선 왕실과 백성을 사랑하는 그를 시기와 질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조선 조정을 보며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이 위대한 인물이 더 이상 빛을 보지 못하고 바래질까 봐 진 린은 그것이 걱정이었다.



통제영 영내, 마지막 출전을 앞두고 군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무기를 손질하면서 무솔과 센은 준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센, 고향으로 가고 싶지 않니?”


무솔이 센에게 넌지시 물었다.


센이 준사를 쳐다보며 웃었다.


무솔은 그동안 센이 마음의 부담이었다.


자신을 도와 같은 일본인을 죽인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못 할 짓이었다.


“아니, 난 준사 형이랑 함께 조선에서 살 거야. 형이 아무리 내쳐도 내 의지는 변함이 없어.”


“그래, 나랑 같이 살자. 너도 조선인이 되는 것이다.”


무솔도 센의 의지 앞에 더 이상 말을 꺼내지 못했다.


세 사람은 다과를 즐기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냈다.


센이 다카도라를 만났을 때 유키와 다시 맺어 주고 싶어 하는 그의 물음에 대해 대답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 자리는 저에게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록 좋아했지만, 조선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습니다. 유키히메에게 미안하다고 전해 주십시오.”



종하와 연서가 동료들을 이끌고 통제영으로 들어와 있었다.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진영 내와 고금도 일대를 감찰했다.


많은 인근의 백성들이 이 순신을 따라 고금도로 들어와 농사와 고기를 잡았다.


그들 속에 첩자나 닌자들이 숨어들 수 있어서 경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갔다.


무솔과 센, 그리고 연서가 서로 이야기하며 통제영 입구 근처에 앉아 있었다.


“어?”


“왜 그러니 센.”


센이 자리에서 일어나 통제영 입구로 들어가는 두 남녀를 유심히 바라봤다.


“아는 사람이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닌가?”


“녀석, 싱겁기는······.”


손 문욱이 명의 진 린 소개로 통제사 이 순신을 만나 자신을 소개했는데 듣는 이 순신이 기이 여겼다.




손 문욱은 부산포에서 고기 잡는 어부였다.


어느 날 몰래 들어 온 왜구들에게 붙잡혀 일본으로 잡혀 가 어부로 고생하다가 우연히 닌자들의 잠입을 알아보고는 경호 무사들에게 알려 줘 그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히데요시의 눈에 들었다.


히데요시는 자신의 목숨을 구한 손 문욱을 양자처럼 대해줬다.


오사카로 히데요시를 따라가 많은 보물과 귀한 음식들로 대접받았지만, 손 문욱의 얼굴이 밝지 못한 것을 안 히데요시가 물었다.


손 묵욱이 고향이 그리워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아름다운 여인을 품어도 즐겁지 않다고 했더니 조선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명을 내렸다.



정유년,


손 문욱은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를 따라 조선으로 들어왔다가 소 요시토시 아래 남해에 머물고 있었다.


전쟁이 소강상태로 들어가자 고니시가 남해 현령으로 삼아 다스리게 했다.


손 문욱은 왜놈의 앞잡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었다.


백성들도 처음에는 일본 앞잡이가 되어 벼슬을 한다고 뒤에서 심한 욕을 했지만, 왜놈들의 횡포에서 자신들을 두둔해 주고 선정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마음의 문을 열었고 칭송하기까지 했다.


남해 현령으로서 만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히데요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전쟁이 끝나면 조선에 남고자 했지만, 자신은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남해를 다스렸으니 필히 전쟁이 끝나면 참수될 것이었다.


자기의 뜻으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자기의 처신으로 다시 조선을 떠나야만 했다


철수 명령에 따라 일본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손 문욱, 너에게 특별한 명을 내리겠다.”


유키나가의 부장이 남해로 와 손 문욱에게 통제영으로 들어가라는 명이 떨어졌다.


“대장님의 명이다. 조선 백성의 하늘을 베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유키나가가 명의 진 린에게 많은 선물과 함께 손 문욱을 추천하여 어렵지 않게 명군으로 들어가 일본군에 대해 궁금해하는 진 린에게 많은 정보를 주었다.


진 린은 일본과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일본군에 대해 잘 아는 손 문욱을 이 순신에게 보내 도움을 주고자 했다.



“손 문욱! 너의 처지가 딱하구나. 이곳에 머물면서 아픔을 달래고 나라에 충성하길 바란다.”


이 순신은 손 문욱의 처지를 헤아려 통제영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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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저의 공모전 작품 소개 22.05.13 130 0 -
170 또 다른 검 이순신 22.08.02 96 0 15쪽
169 일본 무장 손문욱 22.08.01 69 0 10쪽
» 조선 백성의 하늘을 베라 22.08.01 68 0 12쪽
167 천손 3 22.07.31 58 0 11쪽
166 천손 2 22.07.31 51 0 9쪽
165 천손 1 22.07.30 62 0 9쪽
164 주조와의 대결 22.07.30 69 0 9쪽
163 되찾은 청동거울 22.07.29 72 0 13쪽
162 히데요시의 허왕된 꿈 22.07.29 58 0 10쪽
161 세 남매 22.07.28 61 0 13쪽
160 원수의 목을 베다 22.07.28 64 0 11쪽
159 울돌목 싸움 2 22.07.27 61 0 10쪽
158 울돌목 싸움 1 22.07.27 67 0 11쪽
157 왕도깨비 22.07.26 55 0 9쪽
156 타이요우와의 결투 22.07.26 54 0 12쪽
155 배신자 준사 22.07.25 61 0 11쪽
154 두려움과 호승심 사이 22.07.25 62 0 12쪽
153 일본 장수를 사랑한 여인 22.07.24 66 0 11쪽
152 한산섬 어린 포로 22.07.24 60 0 11쪽
151 초로한 이순신 22.07.23 58 0 15쪽
150 이순신의 길 22.07.23 53 0 10쪽
149 불타는 조선의 바다 22.07.22 62 0 10쪽
148 풍전등화 22.07.22 61 0 9쪽
147 닌자들의 싸움 22.07.21 57 0 11쪽
146 묘수인가 악수인가 22.07.21 58 0 11쪽
145 또 다른 여우와의 담판 22.07.20 58 0 13쪽
144 다시 교토로 22.07.20 62 0 10쪽
143 포주 진자에몬 22.07.19 63 0 9쪽
142 여우와 너구리 22.07.19 71 0 9쪽
141 고려신사 2 22.07.18 65 0 10쪽
140 고려신사 1 22.07.18 55 0 11쪽
139 쫓겨간 에도 22.07.17 59 0 12쪽
138 추격자 마리지천 22.07.17 57 0 10쪽
137 고야산으로 2 22.07.16 62 0 9쪽
136 고야산으로 1 22.07.16 53 0 9쪽
135 또 다른 혼노지의 적 2 22.07.15 56 0 12쪽
134 또 다른 혼노지의 적 1 22.07.15 59 0 10쪽
133 사카야마의 죽음 22.07.14 62 0 11쪽
132 속고 속이는 자들 22.07.14 54 0 10쪽
131 타이요우의 폭주 22.07.13 56 0 11쪽
130 타이요우의 배신 22.07.13 64 0 9쪽
129 불타는 올빼미 둥지 22.07.12 58 0 9쪽
128 이시카와 고에몬 22.07.12 59 0 12쪽
127 오사카성 잠입 2 22.07.11 64 0 11쪽
126 오사카성 잠입 1 22.07.11 55 0 10쪽
125 다시 만난 예솔 22.07.10 64 0 10쪽
124 죽음 앞에 선 자 22.07.10 65 0 10쪽
123 지로자에몬 22.07.09 63 0 12쪽
122 사카이 거상 이마이 소큐 22.07.09 83 0 10쪽
121 쫓고 쫓기는 자 2 22.07.08 64 0 9쪽
120 쫓고 쫓기는 자 1 22.07.08 58 0 9쪽
119 소원 하나 22.07.07 75 0 8쪽
118 일본으로 압송되다 22.07.07 72 0 10쪽
117 타다츠구(단검) 22.07.06 64 0 10쪽
116 간자 료우타 22.07.06 69 0 10쪽
115 한산섬에서 만난 쥰세이 22.07.05 58 0 9쪽
114 한산섬 달 밝은 밤에 22.07.05 71 0 10쪽
113 또 다른 비밀작전 22.07.04 63 0 10쪽
112 기만작전 22.07.04 65 0 10쪽
111 논개의 죽음 22.07.03 73 0 10쪽
110 무너지는 진주성 22.07.03 65 0 8쪽
109 조선 무사와의 만남 2 22.07.02 72 0 9쪽
108 조선 무사와의 만남 1 22.07.02 71 0 11쪽
107 무솔이 되다 2 22.07.01 68 0 9쪽
106 무솔이 되다 1 22.07.01 80 0 10쪽
105 한 명호(韓命昊) 22.06.30 67 0 9쪽
104 살동이 22.06.30 69 0 9쪽
103 일본에서 쇄환된 조선인 22.06.29 61 0 10쪽
102 벗점골에 모인 사람들 22.06.29 69 0 10쪽
101 운명인가? 22.06.28 65 0 9쪽
100 숙명인가? 22.06.28 73 0 11쪽
99 가슴에 꽂힌 애기살 22.06.27 74 0 11쪽
98 조선 무사에게 쫓기다 22.06.27 66 0 11쪽
97 진주성에서 만난 철포대장 22.06.26 83 0 11쪽
96 닌자들 간의 싸움 22.06.26 66 0 11쪽
95 진주성으로 22.06.25 73 0 9쪽
94 조선 무사와의 첫 대결 22.06.25 67 0 9쪽
93 이순신을 척살하라 2 22.06.24 84 0 9쪽
92 이순신을 척살하라 1 22.06.24 67 0 8쪽
91 조선 수군의 포로가 된 쥰세이 22.06.23 74 0 9쪽
90 한산대첩 2 22.06.23 60 0 9쪽
89 한산대첩 1 22.06.22 68 0 9쪽
88 와키자카의 호승심 2 22.06.22 69 0 9쪽
87 와키자카의 호승심 1 22.06.21 66 0 10쪽
86 거북배 22.06.21 65 0 8쪽
85 복수의 서막 22.06.20 58 0 9쪽
84 동료를 베다 22.06.20 59 0 9쪽
83 조선 백성을 지켜라 +2 22.06.19 66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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