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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동인

왕도깨비 (부제-닌자가 된 조선무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한림팔기장
작품등록일 :
2022.04.13 12:33
최근연재일 :
2022.08.02 09: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990
추천수 :
32
글자수 :
1,0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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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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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되찾은 청동거울

역사는 반복된다.




DUMMY

침실에 누운 히데요시가 잠이 깼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흠칫 놀란 히데요시가 소리를 지르려 했다.


“네, 네 놈은 누······.”


“쉿, 조용히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 칼이 네 놈의 목을 칠 것이오.”


“무엄하구나 감히 내가 누······.”


히데요시가 소리를 치려다 칼이 목 옆 어깨에 걸쳐지자 자기의 손으로 입을 막았다.



무솔이 청동거울을 찾다가 못 찾자 히데요시의 침실 천장의 대나무를 뜯어 숨어 있었다.


어느 침실에서 잠을 잘지 모르지만, 아니 천수각이 아니라 혼마루 어전에서 잠을 잘 수도 있어, 잠시 망설이다가 서재 옆 방 침실의 천정으로 숨어들었다.


부엌에서 훔쳐 온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며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 시종이 히데요시를 모시고 들어와 눕히는 것이 아닌가?


놀라 미리 뚫어 놓은 구멍으로 지켜보았다.


의원이 와 히데요시를 살폈다.


“근래에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지쳐서 잠시 현기증이 나신듯합니다.”


의원이 나가고 조금 후 시녀들과 측근들이 물러나자 히데요시가 라나를 찾았다.


라나가 와 무엇인가를 주자 기타노만도코로가 뺏으며, 무엇인지를 물었다.


“내가 지금까지 먹던 것이니 그만 주시오.”


히데요시가 겨우 말을 하여 받아먹었다.


‘라나!’


라나를 본 무솔의 마음이 아팠다.


“모두 물러가시오. 피곤하니 이만 잠을 청해야겠소.”


라나와 기타노만도코로가 물러가자 히데요시가 손을 품에 올려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잠을 청했다.



하얀 말을 타고 하늘을 나는데 먹구름이 잔뜩 몰려와 자신을 둘러싸는 것이 아닌가?


사방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짙은 어둠만이 있을 뿐, 나아갈 수가 없었다.


어둠 저 멀리 들판에 무사들과 병사들이 싸우고 있었다.


자기 병사들이 처참히 죽는 모습에 발을 동동 굴렀다.


배들이 바다로 가라앉는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거렸다.


“이 순신!”


이 순신을 연거푸 중얼거리며, 뒤척였다.


곧이어 하늘에 닿을 듯 높은 건물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오사카성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알 수 없는 공포가 자신을 덮쳤다.


“안 돼!”


허우적거리며 고함을 쳤지만, 목구멍 안에서만 맴돌 뿐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답답함에 손을 내저었다.


누군가 자신의 소리를 들었는지 하늘에서 내려와 자신을 보며 웃고 있었다.


무엇인가 부탁하려 했지만, 그자는 고개만 저을 뿐이었다.



무솔이 천장에 있는데 히데요시가 뭐라 잠꼬대를 하는 것을 듣고는 주변의 경호 무사들과 시녀들의 움직임을 살폈다.


처음에는 움직임이 느껴졌지만, 잠꼬대라는 것을 알고는 자리로 돌아간 뒤 히데요시의 숨소리와 간헐적으로 잠꼬대가 들렸다.


몇 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 아무런 기척이 없자 천장에서 조용히 내려왔다.


히데요시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이런 늙은이가 일본을 통일하고 천하를 잡겠다고 정벌 전쟁을······. 몸은 작으나 그 웅대한 포부는 인정할 만하군. 하지만 여기까지다. 히데요시!’



“넌 누구냐?”


“나? 나는 하늘에서 온 왕도깨비다.”


“왕, 왕도깨비?”


”그렇다. 네놈들이 무서워하는 오니와 비슷하지. 아니 오니의 왕이라고나 할까!”


히데요시가 어둠 속에서 무솔의 얼굴을 보기 위해 눈을 찡그렸다.


정말 무서운 투구를 쓴 것으로 보였다.


“왕도깨비라? 들어 보지도 못한 말이군! 혹 날, 암살하러 왔나?”


“후후,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칼 앞에 너의 목숨 줄이 달렸으니······.”


칼 앞에서도 담담하게 자기 말을 하는 히데요시,


“나도 이제 많이 살았다. 아쉬움이란 없다. ······내, 내가 선택된······.”


“······.”


담담하던 히데요시의 목소리가 떨리다가 다시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선택된 자가 아니라면 하늘의 뜻에 따라야지. 별수 있나!”


이미 자기의 죽음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서일까?


아니면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본의 통일을 이룩한 영웅이어서일까?


무솔의 눈에는 한낮 욕심쟁이 늙은이로 보였다.


“너의 야망과 쓸데없는 욕심에 수많은 조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어라? 네놈은 조선 놈이냐?”


“뿐이랴. 전쟁터로 끌려가 칼에, 굶주림에, 병으로 죽은 일본 병사 또한 수천, 수만이다. 이 업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히데요시의 물음을 무시한 채 말을 이었다.


“하하하, 사나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 만한 것이 아닌가? 그런 포부와 꿈으로 인해 죽어야 할 생명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


히데요시가 너무 크게 웃는 바람에 경호 무사들이 움직였다.


“태합 전하, 괜찮으십니까?”


경호 무사 하나가 장지문 밖에 서서 아뢰었다.


무솔은 칼에 조용히 손을 올린 채 긴장의 끈을 붙잡고 장지문 밖의 동향을 살폈다.


“하하하, 아무것도 아니다. 멀리 물러나 있으라. 오늘은 나 히데요시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다.”


경호 무사들이 밖의 장지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무솔은 칼에서 가만히 손을 거두었다.


“히데요시, 황금 상자에 든 물건은 어디에 있는가?”


무솔의 말은 반은 공손했고 반은 하대했다.


당돌한 말에 히데요시가 인상을 찌푸렸으나 이내 풀고는 뚫어져라 복면 뒤에 있을 무솔의 얼굴을 주시했다.


“으라! 네 놈이 그 물건을 어떻게 아느냐? 인제 보니 그 물건을 훔치려고 들어 왔구나. 이에야스가 보냈나?”


“하하하, 나는 도둑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네가 도둑놈들이지.”


“당돌한 놈이구나! ······그렇게도 당당한 놈이 복면을 왜 쓰고 있느냐?”


히데요시가 시비를 걸어 왔다.


여우보다 더 잔꾀에 능한 히데요시가 직설적으로 무솔을 대하고 있었다.


“그냥 예의지. 어둠 속을 사는 사람들의 예의. 하하하.”


무솔이 가만히 복면을 내렸다.


“하하하, 제법 잘 생겼구나.”


어둠에 눈이 익은 히데요시가 무솔을 자세히 쳐다보며 칭찬했다.


“······.”


무솔이 품으로 손을 가져갔다.


“날 죽이려는가?”


“죽이려고 마음먹었다면 벌써 죽였을 것이다. 늙은 목숨 죽여서 어디에 쓸꼬!”


“이, 이런 쳐 죽일 놈! 내가 누군 줄 알고 그따위 망발을······.”


“왜? 황제가 되려는 몸이신가? 차라리 하늘이라 말하지.”


무솔의 손에 품에서 꺼낸 청동검과 청동방울이 들려 있었다.


“아니, 그, 그것들은······.”


히데요시가 고함을 치다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무솔의 손에 있는 물건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왜? 궁금한가? 아니 욕심이 생기나?”


무솔이 두 물건을 합쳐 히데요시 쪽으로 쑥 밀어 올렸다.


“오! 이런, 이런······.”


히데요시가 연신 놀라움으로 두 물건을 쳐다보았다.


“이 물건들이 어떻게 너에게 있는 것이냐?”


“내 물건, 아니 나의 책무다. 네놈이 가지고 있는 청동거울과 함께 내가 지켜야 할 보물이지. 아니 그것들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 백성을 수호할 의무 말이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왕도깨비란 말이다.”


히데요시가 놀라움과 신기함으로 연신 두 보물과 무솔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또 왕도깨비 이······, 잠깐. ······역시 존재했었어. 미츠나리 그놈이 나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뭐 청동거울이 내 손에 들어와 어느 정도 믿는 척했지만 설마 했어. 설마······.”


“이제는 내 보물을 내놓으시지?”


“하하하, 어림도 없는 소리. 이렇게 좋은 보물들이 내 눈앞에 있는데, 그것도 저절로 말이다. 하늘이 내게 보낸 귀한 것을 어떻게 내 줄 수가 있었겠냐? 하하하.”


히데요시가 품에서 청동거울을 꺼내 들었다.


‘이런 품속에 가지고 다닐 줄은 몰랐군!’


히데요시가 어둠 속에서도 청동거울에 비췬 자기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청동거울을 보고 있는 히데요시를 쳐다본 무솔은,


“그 거울 속의 너 자신을 들여다보라. 허영과 노망으로 일그러진 네놈의 모습을 보란 말이다.”


“하하하, 별난 놈이로다. 하여 네놈은 내가 왜 조선을 다시 정벌하려 하는지 아느냐?”


“······.”


“바로 이 보물 때문이다. 노부나가공을 따라 궁에 들어갔다가 들었을 때는 그저 공의 부질없는 장난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가 최고가 되자 슬슬 궁금증이 발동한 게지. 그래서 미츠나리를 시켜 알아보게 하였는데, 공의 말이 허튼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궁에서 하지 않는다면 나라도 나서서 이루어야 할 꿈, 천년도 전, 아니 수천 년 전에 잃어버린, 아니 쫓겨난 땅, 그 원대한 꿈, 우리 일본인들의 꿈, 그 꿈을 내가 이룰 수 있다는 생각······. 거기까지였어. 이 순신인가 뭔가 하는 놈 때문에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지. 그런데 이 물건이 내 손에 들어 온 거야. 하늘이 날 선택했다고 믿었어. 아니 확신했다. 하늘이. ······이번에도 이 순신이,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이 순신. ······하지만 내 뜻이 간절했는지 하늘이 날 버리지 않은 거야. 널 내게 보낸 것은 하늘의 뜻. ······너는 이 물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느냐?”


“······.”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침을 튀겨가며 말을 하던 히데요시가 앞에 앉은 무솔이 아무 반응이 없자 세 개의 물건을 손에 들고는 뭔가 아는 자만의 거만한 얼굴로 무솔을 바라보았다.


“나는 오로지 세 개의 보물을 지킬 뿐이다. 하늘이 무엇을 하려는지 난 모른다.”


말과는 달리 무솔은 히데요시의 횡설수설을 머릿속에 꼭꼭 집어넣었다.


‘이 보물들에 대해 저놈과 일본 궁에서는 무엇을 더 알고 있는 것일까?’


“아 참, 내 정신 좀 보게. 이름이 무엇이라 했느냐?”


히데요시가 머리를 긁적이며 물었다.


“나? 왕도깨비라 하지 않았느냐?”


“그것 말고 네놈의 진짜 이름 말이다.”


“하하하, 알고 싶다면, 난 무솔, 아니 한명호(韓命昊)라고 한다.”


“조선 놈이 맞는구나! 하하하. 그렇군. 더더욱 이 보물이 무엇을 뜻하는지가 분명해졌어. 분명 하늘이 널 통해 내게 보내 주신 거야. 먼 옛날, 대륙에서 밀려났던 우리가 다시 하늘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는 것이다. 그 꿈을 내가 이루게 되는 거지. 하하하.”


“······.”


“너는 일본 궁의 보물이 무엇인지 아느냐?”


“······.”


“그것은 거울과 검, 그리고 굽옥이다. 이 세 물건이 궁의 보물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거다. 다른 게 있다면 청동방울이다. 굽옥과 청동방울이 다르긴 하지만······, 느끼는 게 없느냐?”


“······.”


무솔은 계속 늙은이가 떠벌리게 놔두었다.


“나도 더는 모르겠다. 미츠나리 이놈. 좀 더 자세하게 알려 주지. 내가 글을 모른······. 아. 아무것도 아니다. 하여튼 네놈은 나에게 귀한 손님이구나. 하하하. 내가 다시 원기를 회복하고 옛 고토와 영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어.”


“코자루, 그만하시지. 네가 뭐라 해도 그 보물의 주인은 나다.”


“하하하, 코자루라! 오늘만은 용서한다. 이 보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놈이 어떻게 주인이냐? 자 보거라!”


히데요시가 웃음을 머금고는 기대에 찬 얼굴로 세 개의 보물을 합쳤다.


합쳐진 보물에서 갑자기 푸른빛이 솟아오르면서 침실을 밝히고는 창을 통해 하늘로 퍼져나갔다.


무솔은 히데요시가 세 보물을 합치려 하자 얼른 눈을 감았다.


히데요시가 강렬한 빛에 놀랐는지 뒤로 나자빠졌다.


후시미성 천수각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빛을 본 자들은 알 수 없는 황홀함과 두려움에 떨었다.


한참 뒤 눈을 뜬 무솔은 빛 속에서 하나로 합쳐진 세 개의 보물을 손에 쥐었다.


서서히 빛이 사그라들자 이불 옆으로 쓰러져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히데요시가 보였다.


“멍청한 늙은이. 주인이 아니 자가 세 개의 보물을 합치면 저주가 내린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스스로 택한 것이니 누구를 원망할까?”


한참을 히데요시를 보던 무솔이 돌아섰다.


“마음이야 네 놈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지만, ···너의 목숨은 내 것이 아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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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저의 공모전 작품 소개 22.05.13 134 0 -
170 또 다른 검 이순신 22.08.02 97 0 15쪽
169 일본 무장 손문욱 22.08.01 71 0 10쪽
168 조선 백성의 하늘을 베라 22.08.01 69 0 12쪽
167 천손 3 22.07.31 58 0 11쪽
166 천손 2 22.07.31 53 0 9쪽
165 천손 1 22.07.30 62 0 9쪽
164 주조와의 대결 22.07.30 70 0 9쪽
» 되찾은 청동거울 22.07.29 73 0 13쪽
162 히데요시의 허왕된 꿈 22.07.29 59 0 10쪽
161 세 남매 22.07.28 64 0 13쪽
160 원수의 목을 베다 22.07.28 66 0 11쪽
159 울돌목 싸움 2 22.07.27 62 0 10쪽
158 울돌목 싸움 1 22.07.27 69 0 11쪽
157 왕도깨비 22.07.26 56 0 9쪽
156 타이요우와의 결투 22.07.26 56 0 12쪽
155 배신자 준사 22.07.25 62 0 11쪽
154 두려움과 호승심 사이 22.07.25 63 0 12쪽
153 일본 장수를 사랑한 여인 22.07.24 66 0 11쪽
152 한산섬 어린 포로 22.07.24 63 0 11쪽
151 초로한 이순신 22.07.23 60 0 15쪽
150 이순신의 길 22.07.23 55 0 10쪽
149 불타는 조선의 바다 22.07.22 64 0 10쪽
148 풍전등화 22.07.22 63 0 9쪽
147 닌자들의 싸움 22.07.21 57 0 11쪽
146 묘수인가 악수인가 22.07.21 59 0 11쪽
145 또 다른 여우와의 담판 22.07.20 60 0 13쪽
144 다시 교토로 22.07.20 63 0 10쪽
143 포주 진자에몬 22.07.19 64 0 9쪽
142 여우와 너구리 22.07.19 73 0 9쪽
141 고려신사 2 22.07.18 68 0 10쪽
140 고려신사 1 22.07.18 56 0 11쪽
139 쫓겨간 에도 22.07.17 60 0 12쪽
138 추격자 마리지천 22.07.17 58 0 10쪽
137 고야산으로 2 22.07.16 63 0 9쪽
136 고야산으로 1 22.07.16 53 0 9쪽
135 또 다른 혼노지의 적 2 22.07.15 57 0 12쪽
134 또 다른 혼노지의 적 1 22.07.15 60 0 10쪽
133 사카야마의 죽음 22.07.14 62 0 11쪽
132 속고 속이는 자들 22.07.14 55 0 10쪽
131 타이요우의 폭주 22.07.13 56 0 11쪽
130 타이요우의 배신 22.07.13 65 0 9쪽
129 불타는 올빼미 둥지 22.07.12 60 0 9쪽
128 이시카와 고에몬 22.07.12 59 0 12쪽
127 오사카성 잠입 2 22.07.11 64 0 11쪽
126 오사카성 잠입 1 22.07.11 56 0 10쪽
125 다시 만난 예솔 22.07.10 67 0 10쪽
124 죽음 앞에 선 자 22.07.10 66 0 10쪽
123 지로자에몬 22.07.09 65 0 12쪽
122 사카이 거상 이마이 소큐 22.07.09 85 0 10쪽
121 쫓고 쫓기는 자 2 22.07.08 65 0 9쪽
120 쫓고 쫓기는 자 1 22.07.08 58 0 9쪽
119 소원 하나 22.07.07 75 0 8쪽
118 일본으로 압송되다 22.07.07 73 0 10쪽
117 타다츠구(단검) 22.07.06 64 0 10쪽
116 간자 료우타 22.07.06 69 0 10쪽
115 한산섬에서 만난 쥰세이 22.07.05 59 0 9쪽
114 한산섬 달 밝은 밤에 22.07.05 72 0 10쪽
113 또 다른 비밀작전 22.07.04 63 0 10쪽
112 기만작전 22.07.04 65 0 10쪽
111 논개의 죽음 22.07.03 73 0 10쪽
110 무너지는 진주성 22.07.03 66 0 8쪽
109 조선 무사와의 만남 2 22.07.02 73 0 9쪽
108 조선 무사와의 만남 1 22.07.02 72 0 11쪽
107 무솔이 되다 2 22.07.01 68 0 9쪽
106 무솔이 되다 1 22.07.01 82 0 10쪽
105 한 명호(韓命昊) 22.06.30 68 0 9쪽
104 살동이 22.06.30 72 0 9쪽
103 일본에서 쇄환된 조선인 22.06.29 62 0 10쪽
102 벗점골에 모인 사람들 22.06.29 70 0 10쪽
101 운명인가? 22.06.28 65 0 9쪽
100 숙명인가? 22.06.28 76 0 11쪽
99 가슴에 꽂힌 애기살 22.06.27 75 0 11쪽
98 조선 무사에게 쫓기다 22.06.27 67 0 11쪽
97 진주성에서 만난 철포대장 22.06.26 84 0 11쪽
96 닌자들 간의 싸움 22.06.26 68 0 11쪽
95 진주성으로 22.06.25 76 0 9쪽
94 조선 무사와의 첫 대결 22.06.25 68 0 9쪽
93 이순신을 척살하라 2 22.06.24 84 0 9쪽
92 이순신을 척살하라 1 22.06.24 68 0 8쪽
91 조선 수군의 포로가 된 쥰세이 22.06.23 76 0 9쪽
90 한산대첩 2 22.06.23 61 0 9쪽
89 한산대첩 1 22.06.22 69 0 9쪽
88 와키자카의 호승심 2 22.06.22 70 0 9쪽
87 와키자카의 호승심 1 22.06.21 67 0 10쪽
86 거북배 22.06.21 66 0 8쪽
85 복수의 서막 22.06.20 60 0 9쪽
84 동료를 베다 22.06.20 61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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