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림동인

왕도깨비 (부제-닌자가 된 조선무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한림팔기장
작품등록일 :
2022.04.13 12:33
최근연재일 :
2022.08.02 09: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988
추천수 :
32
글자수 :
1,064,608

작성
22.07.23 12:00
조회
59
추천
0
글자
15쪽

초로한 이순신

역사는 반복된다.




DUMMY

북쪽에 있는 허름한 집 싸리 울타리 밖 맞은편 돌담 아래에서 무솔과 센, 그리고 하이난이 머리를 숙인 채 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집 입구와 건물 뒤로 몇몇이 보초를 서는 것 같았다.


지난밤 수상한 자들이 들어갔던 집을 살폈다.


저녁이 되어도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았다.


아침은 물론 점심때도, 물론 끼니가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남자들만이 들고 나는 것도, 손에 병장기를 든 것도 수상했다.


무솔이 옆집 싸리문 안으로 그림자를 숨기며 조용히 집 뒤로 접근했다.


건물 뒤 담 안쪽에 조용히 앉아서 경계를 서고 있는 자를 향해 편전을 겨누었다.


무솔이 들어간 집 안에서 누군가가 나오다 무솔을 보고는 놀라 고함을 치려고 했다.


깜짝 놀란 무솔이 수상한 자들을 힐끔 보고는 손가락을 입에 갔다 대었다.


그러면서 방 안으로 얼른 들어가라는 손짓했다.


“휴!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


다시 편전을 들고 활시위를 당겼다가 놓았다.


경계를 서고 있던 자가 앞으로 쓰러지자 재빠르게 담을 넘어 쓰러진 자를 확인하고는 장독대 뒤로 끌어다 놓았다.


센도 무솔이 담을 넘는 것을 본 뒤 살며시 싸리문 근처로 접근했다.


마당 가운데서 경계를 서고 있던 자도 사라졌다.


무솔이 건물 뒤로 가 벽을 따라 뒷문 가까이 접근했다.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조금 후 건물 옆에 자리를 잡은 센과 하이난 곁으로 돌아온 무솔이 둘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당 한가운데 멈춰 선 센은 목 밑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느끼며 목을 가다듬었다.


“안에 계시오?”


마당에서 방안을 향해 소리치자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자들이 문을 열었다.


“뉘, 뉘시오?”


“조선 사람들이오?”


센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는 표정을 숨기며 대답했다.


“그, 그럼 조선 사람이지 어디 사람이겠소?”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 이상하단 말이오. 여기 일본 간자들이 숨어들었다고 들었는데, 혹 보셨소?”


밖을 내다보던 자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방안에서 뻗어 나오는 살기가 느껴졌다. 그가 안으로 돌아본 뒤 말했다.


“무, 무슨 소리요. 우리는······.”


밖을 내다보던 자가 앞으로 꼬꾸라졌다.


가슴에 화살이 박혀 있었다. 방 안에서 칼을 든 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일 먼저 뛰어나오던 자도 앞으로 꼬꾸라졌다.


무솔의 두 번째 애기살이 가슴에 박혀 동료가 쓰러지자 놀란 그들이 주변을 살피면서 센을 포위하려 했다.


무솔이 계속해서 애기살을 날렸다.


“놈들이 너무 많다. 센, 물러나.”


방에서 대여섯 명의 사내들이 쏟아져 나왔고 옆방에서도 쏟아져 나왔다.


그들이 처음 들어갈 때는 네 명이었었다.


센도 너무 많은 무리에 당황하여 뒤로 급히 물러났다.


“쳐라.”


우두머리가 일본말로 명령을 내렸다.


무솔은 센과 하이난이 충분히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좁은 길에서 닌자들을 막아섰다.


“우리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지?”


“하하하, 일본인은 머리에 상투하지 않지. 대부분의 조선 남자들은 귀걸이를 하기 때문에 귀에 구멍이 있다.”


무솔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한 우두머리가 다시 물었다.


“그럼, 네 놈도 일본인인가? 귀에 구멍이 없지 않은가?”


“조선 사내 모두가 귀에 구멍을 뚫을 리가 없지. 네 놈들은 일반 백성이라고 했지만, 손이 이미 무사임을 말하고 있다. 아 참! 그리고 지금까지 왜 말로 대화하지 않았느냐?”


그렇다. 센이 방안으로 왜 말로 불렀는데 그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문을 열면서 왜 말로 대답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조선인 척한 것이다.


우두머리의 얼굴이 순식간에 일그러졌다.


“이런 바보같이, 죽여랏.”


무솔은 달려오는 닌자들을 향해 마주 달렸다.


칼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무솔을 스쳐 간 자들은 센과 하이난을 공격했다.


무솔의 칼에 닌자들이 하나둘 쓰러졌다.


뒤를 얼핏 돌아본 후 다시 앞을 향해 나아갔다.


우두머리가 무솔을 막아섰다.


그의 눈동자가 무솔과 그 너머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등 뒤에서 칼 부딪히는 소리와 비명이 엉기었다.


그들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 때 산 그림자가 길어지며 주위를 어둠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무솔은 상대의 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상대도 움직이지 않고 무솔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무솔의 가슴을 찔러왔다.


무솔이 칼을 다 잡으며 집중했다.


바람 소리도, 칼 부딪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무솔의 눈에 상대의 칼끝만이 가슴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끝의 기를 온몸으로 받아 냈다.


상대도 무솔의 기를 느끼는 듯 움직임이 없었다.


서로가 허점을 발견하기 위해 신경을 집중하다 보니 두 사람 사이에 어둠 속 적막이 가득했다.


어느 순간 상대가 오른발을 옆으로 두 걸음 옮겼다.


무솔도 그를 따라 두 걸음 옮겼다.


발이 멈추는 순간 기합 소리와 함께 상대의 칼끝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무솔은 밀려오는 파도에 두서너 걸음이 밀리자 옆으로 겨우 돌아서며 상대의 가슴을 향해 칼을 찔렀다.


그러자 밀려왔던 파도가 물러나며 하얀 포말을 일으켰다.


적의 우두머리가 무솔의 검을 피하며 발로 땅의 먼지를 일으키자 마당의 흙먼지로 시야가 흐려져 몇 걸음 더 뒤로 물러났다.


흐려진 시야를 벗어나며, 십여 보 옆에서 싸우고 있는 센과 하이난을 둘러보는데 멀리 무슨 소리가 메아리쳐 왔다.


“병사들이다. 피해.”


닌자들이 먼저 산 그림자를 향해 몸을 피하자 무솔과 센, 그리고 하이난도 그들 반대 방향으로 몸을 숨겼다.


관군들의 추격이 없자 무솔은 산그늘 아래 닌자들을 찾았지만 이미 시야가 어둠으로 흐려졌고 산새들의 움직임도 없었다.


“형, 이미 은폐를 한 것 같아요.”


옆에서 함께 산골짜기를 살피던 센이 무솔을 돌아보았다.




무솔은 준사를 만나 보려 했지만, 간자가 준사가 아닐까? 란 생각에 고민했다.


한산섬 침투 작전 후 있었던 유키나가의 일을 생각하며, 준사가 아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누가 간자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때 타이요우도 간자와 접촉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무솔은 좀 더 준사를 지켜보기로 하고 닌자들이 올 길목을 지켰다.


계속 이 순신의 뒤를 따르며 닌자들의 접근을 막았다.


닌자들은 여러 방법으로 침입을 시도했지만, 닌자들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무솔이 길목 요소요소를 지키고 있어서 매번 실패했다.


그러다 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멀찍이 은폐만 하고 단 한 번의 기회를 엿보았다.


임무를 완수하려는 닌자들과 그 임무를 막으려는 무솔 일행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닌자들의 목표물이 된 사실을 모른 채 회령포에 도착한 이 순신은 남아 있는 배 12척을 찾고는 이진포로 들어갔다.


무솔은 이진포 근처 산 위에서 이진포로 들어오는 길과 이진포 일대를 감시했다.


‘저 배들로 어떻게 일본 수군과 싸울 수 있을까? 도대체 장군의 생각은 무엇일까?’


무솔은 12척 밖에 없는 조선 수군 함선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알 수가 없었다.




명나라 군대와 조선군이 지킨 남원성을 쉽게 함락한 일본군은 이후 전주를 지나 한양을 향해 북쪽으로 진격했고 이 순신이 바다에 나타났다는 첩보에 일본 수군은 군사를 되돌려 바다로 내려왔다.


일본 수군은 백 척이 넘는 대함대로 배 열두 척 아니 그보다 조금 많다고 해도 일본 수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순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라 가슴이 답답했다.


조선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아니 자신의 운명이 무엇인지 운명에 대해 회의감이 일었다.


‘나의 운명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닌, ······혹 장군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일까?’


무솔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청동거울의 주인인 자신은 이 전쟁에서 별로 한 일이 없었다.


오히려 이 순신이 자신보다 더 아니 몇천 배나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청동거울을 잃어버려서일까?’


점점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 순신이라는 인물을 잠시 생각하다 이내 고개를 흔들고는 주변을 살폈다.


낙안읍성의 일도 있어서일까?


닌자들과 조선 수군은 바짝 긴장한 채 멀리 알게 모르게 대치만 할 뿐 서로가 접근하지 않고 눈치만 살폈다.


긴장감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무솔은 편히 쉬지 못한 채 밤낮을 뜬눈으로 지새워야 했다.


낮에는 센과 하이난을 데리고 이진포로 들어오는 길목을 돌아다녔다.


닌자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일부러 부산스럽게 다녔다.


어스름이 내리면 닌자들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는 길목을 찾아 은폐했다.


길목 곳곳에 올가미와 함정을 만들어 길목을 차단했다.


닌자들은 어둠을 타고 산을 넘거나 계곡을 질러오다 올가미와 함정에 당하기도 하고, 은폐한 무솔 일행을 맞닥뜨리면 조용히 물러나기를 반복했다.


숫자가 부족한 무솔은 위장술을 써 닌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는 무솔 일행이 닌자들의 습성이나 행동을 잘 알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적 닌자들은 전통 검법으로 맞서는 무솔 일행에 대해 조선의 무사로만 인식했다.


그들 또한 닌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기에 그들의 임무는 매번 좌절하고 말았다.


낮과 밤을 지새우며 열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순신의 움직임 또한 살폈다.


그런데 며칠을 살폈지만, 이 순신이 보이지 않았다.


무사들의 움직임과 경계를 보면 이 순신이 이진포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 순신은 며칠 동안 건물 밖을 나오지 않았다.


닌자보다 이 순신이 더 걱정되었다.


‘혹시 닌자들이···.’


낙안읍성에서 본 이 순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답답하고 걱정도 되고, 혹시 하는 생각에 밤이 깊어지자 무솔이 변복하고 이진포로 들어갔다가 밤늦게 돌아왔다.


“센, 하이난님! 여기는 이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돌아가시죠.”



이 순신은 옥고를 치르고 한양에서 산음까지, 백의종군으로 오는 도중 어머니를 잃어버린 아픔을 달랠 여유조차 없었다.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어머니를 두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산음으로 향하는 그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을 것이다.


겨우 몸을 추스르려 했지만, 조선 수군이 전멸하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었다.


칠천량에서 조선 수군이 전멸했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텅 빈 가슴에 날벼락이었다.


몸을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다시 전라도 내륙을 지나 이진포로 왔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처지였다.


조선의 운명이 그를 몰아세웠다.


지나오면서 본 백성들의 처지는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피폐한 백성들의 삶을 보며 자신의 아픔은 아픔이 아니었다.


어떻게든 백성의 삶을 되돌려 놓아야 했다.


마음속에 이는 번뇌와 고통은 잊기로 했다.


원망과 분노는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


자신을 찾아 따라오는 백성들을 보았다.


걸으며, 걸으며 다짐했다.


백성이 하늘이라고, 백성이 하늘이라고 몇 번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어느 정도 군세가 갖추어지자 긴장감이 풀려서일까?


온몸이 불덩이가 되었다.


겨우겨우 버티던 몸이 이제야 탈이 난 것이다.


아니 이미 한양으로 압송될 때부터 마음과 몸이 탈이 났지만, 지금까지 견디어 온 것이었다.


한 달 이상을 쉬며, 몸을 살펴야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조선의 운명이 풍전등화였다.



여기저기서 이 순신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동안 병치레를 한 것을 알게 되었다.


하늘이 노래지는 것 같았다.


이 순신마저 병들어 싸울 수 없게 되거나 죽게 되면 조선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조선 수군이 괴멸되어 신이 와도 일본군을 막지 못할 것이다.


그런 상황에 이 순신의 몸이 안 좋다고 하니 마음이 심란했다.


자꾸만 마음이 초조해져 당장이라도 이 순신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애달픈 마음을 겨우 달래며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경계를 뚫고 이 순신이 있는 저택의 담을 넘어 담 그림자를 이용해서 한 건물로 접근했다.


웃음소리와 함께 여러 명이 무관들이 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어슴푸레한 그들의 모습이 밝아 보여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조용히 내쉬었다.


이진포에서 병치레하면서 조금이나마 몸을 보신하여 좋아졌는지 이 순신이 회의를 주제하고는 사람들이 물러나고 주변이 한적해지자 방을 나왔다.


담 그늘에 붙어 마루에 서 있는 이 순신을 살폈다.


달빛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낙안읍성으로 들어올 때 보다 훨씬 몸이 가볍고 좋아진 모습이었다.


마루에서 내려온 이 순신이 조용히 마당을 거닐었다.


그런 이 순신을 보며 눈물이 흘러내리며 코가 찡해져 왔다.


콧물로 인해 코가 먹먹해져 목이 카랑카랑해졌다.


무슨 소리를 낸다면 이 순신이 알아차릴 것만 같아 참기 위해 목에 힘을 주었다.


겨우 참으며 어둠 속을 보다 깜짝 놀랐다.


이 순신이 자신을 보고 있었다.


비록 거리는 삼십여 보나 되었지만, 분명히 그가 무솔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순신의 눈길에 꼴깍 숨이 넘어가려 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얼어 붙어버렸다.


자신을 발견했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안도와 함께 이 순신과 눈빛을 맞추었다.


비록 무솔 혼자만의 생각이었지만,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이 순신이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했다.



몸은 꼼짝을 하지 못하면서 머릿속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무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순신은 무솔이 있는 담을 보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가만히 돌아서서 마당을 가로질러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어둠 속에서도 뚜렷이 본 이 순신의 눈빛을 떠 올리며,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담 그늘을 따라 건물 모퉁이를 돌아 나왔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도깨비 (부제-닌자가 된 조선무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오자등 수정(2022.11.12) 22.06.16 86 0 -
공지 저의 공모전 작품 소개 22.05.13 134 0 -
170 또 다른 검 이순신 22.08.02 97 0 15쪽
169 일본 무장 손문욱 22.08.01 71 0 10쪽
168 조선 백성의 하늘을 베라 22.08.01 69 0 12쪽
167 천손 3 22.07.31 58 0 11쪽
166 천손 2 22.07.31 53 0 9쪽
165 천손 1 22.07.30 62 0 9쪽
164 주조와의 대결 22.07.30 70 0 9쪽
163 되찾은 청동거울 22.07.29 72 0 13쪽
162 히데요시의 허왕된 꿈 22.07.29 59 0 10쪽
161 세 남매 22.07.28 64 0 13쪽
160 원수의 목을 베다 22.07.28 66 0 11쪽
159 울돌목 싸움 2 22.07.27 62 0 10쪽
158 울돌목 싸움 1 22.07.27 69 0 11쪽
157 왕도깨비 22.07.26 56 0 9쪽
156 타이요우와의 결투 22.07.26 56 0 12쪽
155 배신자 준사 22.07.25 62 0 11쪽
154 두려움과 호승심 사이 22.07.25 63 0 12쪽
153 일본 장수를 사랑한 여인 22.07.24 66 0 11쪽
152 한산섬 어린 포로 22.07.24 63 0 11쪽
» 초로한 이순신 22.07.23 60 0 15쪽
150 이순신의 길 22.07.23 55 0 10쪽
149 불타는 조선의 바다 22.07.22 64 0 10쪽
148 풍전등화 22.07.22 63 0 9쪽
147 닌자들의 싸움 22.07.21 57 0 11쪽
146 묘수인가 악수인가 22.07.21 59 0 11쪽
145 또 다른 여우와의 담판 22.07.20 60 0 13쪽
144 다시 교토로 22.07.20 63 0 10쪽
143 포주 진자에몬 22.07.19 64 0 9쪽
142 여우와 너구리 22.07.19 73 0 9쪽
141 고려신사 2 22.07.18 68 0 10쪽
140 고려신사 1 22.07.18 56 0 11쪽
139 쫓겨간 에도 22.07.17 60 0 12쪽
138 추격자 마리지천 22.07.17 58 0 10쪽
137 고야산으로 2 22.07.16 63 0 9쪽
136 고야산으로 1 22.07.16 53 0 9쪽
135 또 다른 혼노지의 적 2 22.07.15 57 0 12쪽
134 또 다른 혼노지의 적 1 22.07.15 60 0 10쪽
133 사카야마의 죽음 22.07.14 62 0 11쪽
132 속고 속이는 자들 22.07.14 55 0 10쪽
131 타이요우의 폭주 22.07.13 56 0 11쪽
130 타이요우의 배신 22.07.13 65 0 9쪽
129 불타는 올빼미 둥지 22.07.12 60 0 9쪽
128 이시카와 고에몬 22.07.12 59 0 12쪽
127 오사카성 잠입 2 22.07.11 64 0 11쪽
126 오사카성 잠입 1 22.07.11 56 0 10쪽
125 다시 만난 예솔 22.07.10 67 0 10쪽
124 죽음 앞에 선 자 22.07.10 66 0 10쪽
123 지로자에몬 22.07.09 65 0 12쪽
122 사카이 거상 이마이 소큐 22.07.09 85 0 10쪽
121 쫓고 쫓기는 자 2 22.07.08 65 0 9쪽
120 쫓고 쫓기는 자 1 22.07.08 58 0 9쪽
119 소원 하나 22.07.07 75 0 8쪽
118 일본으로 압송되다 22.07.07 73 0 10쪽
117 타다츠구(단검) 22.07.06 64 0 10쪽
116 간자 료우타 22.07.06 69 0 10쪽
115 한산섬에서 만난 쥰세이 22.07.05 59 0 9쪽
114 한산섬 달 밝은 밤에 22.07.05 72 0 10쪽
113 또 다른 비밀작전 22.07.04 63 0 10쪽
112 기만작전 22.07.04 65 0 10쪽
111 논개의 죽음 22.07.03 73 0 10쪽
110 무너지는 진주성 22.07.03 66 0 8쪽
109 조선 무사와의 만남 2 22.07.02 73 0 9쪽
108 조선 무사와의 만남 1 22.07.02 72 0 11쪽
107 무솔이 되다 2 22.07.01 68 0 9쪽
106 무솔이 되다 1 22.07.01 82 0 10쪽
105 한 명호(韓命昊) 22.06.30 68 0 9쪽
104 살동이 22.06.30 72 0 9쪽
103 일본에서 쇄환된 조선인 22.06.29 62 0 10쪽
102 벗점골에 모인 사람들 22.06.29 70 0 10쪽
101 운명인가? 22.06.28 65 0 9쪽
100 숙명인가? 22.06.28 76 0 11쪽
99 가슴에 꽂힌 애기살 22.06.27 75 0 11쪽
98 조선 무사에게 쫓기다 22.06.27 67 0 11쪽
97 진주성에서 만난 철포대장 22.06.26 84 0 11쪽
96 닌자들 간의 싸움 22.06.26 68 0 11쪽
95 진주성으로 22.06.25 76 0 9쪽
94 조선 무사와의 첫 대결 22.06.25 68 0 9쪽
93 이순신을 척살하라 2 22.06.24 84 0 9쪽
92 이순신을 척살하라 1 22.06.24 68 0 8쪽
91 조선 수군의 포로가 된 쥰세이 22.06.23 76 0 9쪽
90 한산대첩 2 22.06.23 61 0 9쪽
89 한산대첩 1 22.06.22 69 0 9쪽
88 와키자카의 호승심 2 22.06.22 70 0 9쪽
87 와키자카의 호승심 1 22.06.21 67 0 10쪽
86 거북배 22.06.21 66 0 8쪽
85 복수의 서막 22.06.20 60 0 9쪽
84 동료를 베다 22.06.20 60 0 9쪽
83 조선 백성을 지켜라 +2 22.06.19 67 1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