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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온다. 드디어 내일 이면 이쁜이가 온다.

오래전에 산 넷북이 망가졌다.

수리공을 불렀는데. 베러가 어쩌고저쩌고.

결론.

복구 못한단다.

“출장비는 원래 안 받지만 점검비는 받습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ㅆㅗ-_-;;ㅗㅂ

냉장고에 보리차 밖에 없어서 손수 발품 팔아

기사님 드시라고 편의점까지 가서 산 캔커피.

혼자드시면 민망 할까봐 2캔 샀다.

커피야 미안해.

“...네... 카드 되요?

“카드는 천원 더 받습니다.”

ㅗ^_^ㅗ 세상 너님 다 가질래?

“...네...”

“하드를 새로 다는 것보다는 구매하는게 났습니다. 그래도 다시겠다면”

업체 말고 저 개인으로 하시면, 점검비 까드리고 해서 팔만 몇천원에 해드리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내 넷북보다 화면도 크고 성능도 좋은 중고가가 구만원때더라.

그건 나중 일이고 컴맹인 나는 감사합니다 드립을 쳤음.  ㅡㅅㅡ

 

그래.

바꿀 때가 되었다.

바꾼다. 바꿀 테다.

이왕 바꾸는거 데스크탑으로 하자. 모니터도 큼직막한 걸로 하자.

하지만 난 컴맹.

기본적인 상식도 없어서 뭘 추천 받아도 그게 뭔지도 모른다.

사실 그래서 몇번 포기 한 적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호인이 될 준비는 하지만 호구는 되지 않는다.-

왜냐?

난 소인배라. 뒤통수 당하면 두고두고 눈물 날 것이다.

 

어느 고마운 분께서 견적을 뽑아주었다.

제법 유명한 컴퓨터 까페에서 견적을 올려보니, 태클이 없다.

부품 제품사 바꾸고 파워 괜찮으면 손봐라 정도 이정도면 양호하다.

하하하.

토요일인 오늘 올거다.

귀염둥이 모니터도 큼지막한 걸로 달고.

키보드도 산뜻한 걸로 바꾸고.

이걸로 고급시계 한판 하고 싶지만.

당분간 참자.

글써야지.

 

너무 고마워서 견적 뽑아주신 분께 술한잔 대접 하기로 했다.

헤헤.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기대 된다.

ㅋㅋㅋ.

 

 

 

 

 

 


댓글 9

  • 001. Lv.20 최정하

    16.10.10 10:01

    볼께요님이 컴맹이라니 의외인데요.;;
    여기 컴맹 1인 추가요.
    전 문피아 시스템이 복잡해 죽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기대되네요.
    도착하면 사진 올려주세요.^^*

  • 002. Lv.52 사마택

    16.10.12 15:10

    핸드폰이랑 본체 연결 하는 잭이 있어야 올릴수 있지 않나욤. 전 그게 없는데. ㅜ..ㅜ

  • 003. Lv.20 최정하

    16.10.13 19:23

    전 몰라요.
    님이 사진 안올렸다는 것 밖에.. ㅎㅎㅎ
    완전 기계치라서요.
    공부보다 어려운게 제품 사용설명서라면..ㅎㅎ
    큭~~ 비밀인데...

  • 004. Lv.52 사마택

    16.10.13 21:00

    저도 기계치에요. ㅋㅋㅋ.

  • 005. Personacon 이웃별

    16.10.14 21:38

    넷북 노트북은 업그레이드 못하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해요. ^^
    그런데 고급시계 한판이 무슨 뜻일까요? ㅎㅎ ^-^ ㅎㅎ

  • 006. Lv.52 사마택

    16.10.15 00:48

    오버워치요. ㅋㅋㅋ

  • 007. Personacon 이설理雪

    16.10.15 00:52

    이쁜이가 컴이었군요.

  • 008. Lv.52 사마택

    16.10.15 11:50

    네. ㅋㅋㅋ

  • 009. Personacon [탈퇴계정]

    16.11.12 12:09

    가지고 싶은 넷북...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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