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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스토리 짜다가 설정 때문에 폭발.

만만한 헌터물 설정 짜다가.

마나홀이니, 헌터라는 것이 좀 흔해서 그렇다고 새로운 걸로 만들 머리와 용기는 없고 다른 거 써볼까 고민함.

원래는 스토리 생각하는데 자꾸 설정 쪽으로 가네요.

이거 너무 빠지면 삼천포인데.

예를 들어 무협지나 판타지에 나오는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초인들에게는 몸속에 마나홀이니, 단전이니 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개념이 좀 추상적인거 같아서 인간의 몸속에는 오장육부가 있는데 인간의 한계를 넘긴 헌터들은 육장육부로 되어 있다.

 폐장과 심장 아래 좌우 위장과 쓸개 사이 빈 공간에 둥그런 고리가 있는데 이를 환장이라 한다.

 헌터들은 이, 환장(環臟)을 자극하여 환장(換腸)하며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넘는 초인적인 힘을 낸다.

 환장이 환장 ㅋㅋㅋ 말장난 같은 서술 생각하다가 혼자 ㄲㄲㄲ 했음.

 말장난이 좋은거 보니 나도 아재여.

 몹들은 그냥 판타지 색감이 짙어서 악마라고 하려다가 이건 익숙한게 좋을 듯 해서 악마로 하면 새로 마물 캐릭터 짜야 해서 둘중에 뭘해야 고민하다가...

 잠깐 몹이라면 오크, 고블린, 오거, 트롤 같은 거잖아. 그렇다면 지성 종족인 드워프나 엘프도 나와야 하는거 아니야?

 아무리 던전이 있다 해도 세계관은 지구인데. 그럼 이것들도 등장해야 공평한거 아냐?

 아이씨. 따로 국발 될 수 없지. 이것들도 몹으로 한다.

 그렇다면 판타지 랜드가 던전 같은 걸로 통해 넘어 온다는 건데. 보통 판타 랜드에서는 드워프나 엘프가 인간에게 우호적이진 않지만 무조건 적대 하지도 안잖아?

 음. 그리고 판타지 랜드 하면 신도 있고 거진 신에 필적하는 드래곤도 있어야 하고 반대 세력으로 악마들도 있어야 하고.

 음.

 그럼 현판물이 아니라 완전 판타지인데.

 그래. 판타지 랜드의 각 종족과 민족의 신들이 연합해서 지구 멸망을 목표로 하자. 음? 아니야. 이건 너무 극단적이야.

 악마가 몹들을 지구에 몰이 넣었다가 제일 타당한데. 그렇다면 엘프나 드워프 등등은 어떻게 하지? 애들도 악마가 보냈다고 하는 건 더 말이 안돼고 이제와서 버리기도 아깝잖아.

 이러자.

 신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엄청난 이능과 권위를 갖는다. 반대로 악마는 부정적 에너지로 힘을 키운다.

 그런데 악마가 지구에다가 강력한 이레귤러 설치했다. 거기다가 인류의 조상 말고는 원시 생명체가 진화 할 수 없도록 조장했다.

 그래서 지구에는 인간만이 번성했고 기타의 판타지 랜드와는 다른 마법 같은 비학이 없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악을 취사 할 수 있는 종족. 애초에 여타의 신들을 개입 못하니 이적이 없다. 악마들 입맛대로 인간을 타락시키기 쉽다.

 그래서 악마들이 강해졌다. 판타지 랜드는 이로써 악마의 힘이 강해져 이들은 판타지 랜드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이에 뒤늦게 눈치챈 신들은 이미 강해질 대로 강해져 판타지 랜드에 강림한 악마들을 처지하는 것보다 지구인을 말살 시키기로 서로 합의했다.

 그래서 지구에 몹웨이브가 생겨났다. 이를 막기 위해 악마들은 지구인을 지키기로 했다. 상태창이니, 회귀니 같은 이적을 준다.

 즉, 악마가 신들로 부터 지구인들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음. 짜다 보니 왜이래?

 그렇게 세계관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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